창원특례시는 10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창원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지도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졸업식 및 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 교과목 학습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가정에서 직접 자녀교육을 챙겨 ‘학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롯데복지재단 후원 및 (사)한마음교육봉사단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작년 8월에 입학해 5개월간 초등교과 학습 과정을 완료한 6기 교육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7기 입학생은 입학선서문을 낭독하는 등 배움의 의지를 다져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어려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졸업생분들과 새로운 도전을 앞둔 입학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문화엄마학교가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6기수, 총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3년 8월 중 창원다문화엄마학교 8기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 위치한 테스칸사를 방문해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의회 정희정 산업건설위원장과 박진수 의원을 비롯해 임재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장, 신훈규 한국현미경학회장 등 나노융합산업 및 6차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3명과 함께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 중인 유럽 선진인프라 기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밀양시와 테스칸사, 경남TP 나노융합센터, 한국현미경학회 간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및 나노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교류 프로그램,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장비·시설 이용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관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선진인프라 기관 방문에서는 밀양시의 특화산업인 나노융합산업과 6차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테스칸사 외에도 WUR(와게닝겐대학 연구소)/월드 호르티 센터(네덜란드), 겐트대학교/VIB 생명과학연구소/Tech Lane 연구단지(벨기에), /남모라비아 혁신센터/중앙유럽 전시센터(체코) 등 7개 기관을 찾았다. 선진인프라의 운영 노하우, 육성전략, 성공사례 등을 소개받고 밀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은
경남도가 지역 유통시설을 대상으로 서비스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과제로, 도에서 제안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대형 유통시설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물류처리 스마트화 등 서비스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중소유통시설은 투자여력 부족 등으로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어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도는 김해시와 협력하여 지역 유통시설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디지털 기업과 협력하여 주요 개선방안을 도출하였으며,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실증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거래시스템 개발 ▲스마트 물류처리(풀필먼트) 시스템 개발 ▲물류데이터 처리 기반 구축 ▲온라인 공공전자상거래·배송업체 시스템과 연계 등이다. 온라인 거래시스템은 현재 지역 유통시설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로 온라인으로 유통시설 내 물품재고 현황 파악, 물품 주문·결제, 할인이벤트 표출 등의 기능을 개발한다. 스마트 물류처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의 봄철 산불예방 대응 수립을 위한 비상대책회의 긴급 지시에 따라, 행정부시장 주재 하에 구·군 부단체장, 소방 및 관계부서 간 간부회의를 열고 ‘산불 발생 위험에 따른 특별 대책기간 지정 및 예방과 상황관리’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대구시에 발생한 산불 4건 모두가 3월에만 발생한 가운데 산림 4.83ha가 불에 타 소실됐고, 이 중 2건이 논·밭 소각행위로 발생된 상황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산불예방 특별지시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매 주말 캠페인 및 일상 속 산불예방 생활화 실천을 위해, 생활권 등산로에서 산불감시원과 공무원들의 수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등산로 입구에 인화물질 수거함을 설치해 라이터 같은 산속 불씨가 될 수 있는 물품을 보관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헬기, 드론, 산불순찰, 방송홍보 등 정기적인 산불예방 활동 강화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청과 각 지자체 간 상호 응원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산불 상황이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무원 전직원의 1/6이 비상근무를 하도록 상황관리하여 산불예방
창원시는 8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와 현안 공유와 협치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본격 출범한 창원시 기후환경국의 국장을 포함한 소관 3개 부서과장, 팀장 등 집행부 13명과 기후위기· 그린뉴딜 정책연구회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형 누비자 보급사업, 창원시 2050 탄소중립 계획 등 9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기후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 위원장직을 맡은 전홍표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의 인사말, 집행부 소개, 과별 공유 현안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 전 지구적 최우선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범한 기후환경국의 궁극적 목표는 전 시민이 체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있다”라며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치한다면 지금의 기후위기를 넘어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시의회도 전 시민의 동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시 영도 감지2지구에 태풍 내습에 따른 침수피해 방지 및 주변상가, 민가 등의 보호를 위해 파랑 저감시설 등을 설치하는 연안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동 사업은 총 공사비 419억원의 예산으로 ‘23년 3월 8일 착공하여 ’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해안선에서 일정한 거리에 방파제(240m)를 설치하고, 해안의 기존 시설 및 배후부지가 파랑 등에 의하여 침수되지 않도록 계단식 호안(280m)을 축조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송장현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영도 감지2지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감지해변의 침수피해 저감과 정온수역을 확보하여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7일 시청 365안전센터에서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주이자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홍태용 시장을 포함한 사용자위원 5명과 근로자위원 5명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법 제24조(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따라 김해시 소속 사업장내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같은 수로 구성‧운영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홍태용 시장의 주재로 ▲2023년 김해시 산업안전보건관리 계획 수립의 건 ▲김해시 근로사업장 위험성평가 진행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고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홍태용 시장은 “안전에 있어서 과유불급이란 없다.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리시 종사자 누구도 다치지 않는 한해가 되도록 매일매일 안전점검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하며 “작업별 위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의 참여와 노사 간 대화를 통해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7일 귀농창업 정보제공과 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해 주는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 과정 개강식을 가지고 교육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 30일까지 8회에 걸쳐 30여 명의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귀농성공 사례분석, 농업경영 회계, 온라인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수료 후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거쳐 우수교육생 2명을 선발해 귀농창업실행지원비 800만원을 교부한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으로 밀양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창업역량도 키우고, 창업실행지원비도 받아 성공적인 귀농창업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7일 시민홀에서 사회보장의 각 분야 민·관 전문가인 대표협의체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표협의체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올해 시행하게 될 ▲23년 민관협력 사업 및 창원복지박람회 개최 보고 ▲23년 실무분과 사업계획 보고 및 심의 ▲창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2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보고 및 기타토의,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사업에는 여성이 살기좋은 안전한 창원만들기, 기후 위기 심각성 이해를 위한 “우리 가족 에코 루틴 만들기”, 청소년 “실전 생존수영”, 장애인의 탈시설 및 자립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캠페인 등 새롭고 다양한 사업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욕구와 의견이 반영된 11개의 사업을 확정했다. 22년 창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시행결과 평가검토에 있어서도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창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증진과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다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투자와 지원을 강화한다. 4차산업 발전과 함께 ICT기술을 접목한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김해시는 2026년까지 916억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추진해 동남권 바이오헬스 혁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는 최근 신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368억원으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120억원)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79억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연간 29억원)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20억원) ▲K-바이오헬스지역센터 지원사업(39억원) 등으로 의생명기업들의 적극적인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중심의 기술사업화 플랫폼과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한 김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랜드마크가 될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를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47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