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며 큰 관심을 받았던 대구시의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며,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하는 경우 3개월 이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지로 이전하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이번 달부터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서 수시 접수하며,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일부터 15일, 11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아울러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한 경우에는 새롭게 지원 신청을 하여야 한다. 지난 2020년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처음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작년 한 해 총 1,206건, 4억 8천여만 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해마다 청구
밀양시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배려와 편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에도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경관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가로경관 개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 밀양다운 도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민선 8기 박일호 시장 공약사업인 ‘밀양다운 도시경관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도심 지역의 밀양다움을 표현한 가로경관 개선으로 시민이 쾌적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다. 또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옹벽과 방음벽, 육교 등 낡고 퇴색한 도심 구조물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도시공간을 연출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사각지대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범죄불안감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해천길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침체된 상권가는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각 상가의 특색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적용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돗물 320개 항목(315→320), 상수원수 310개 항목(305→310)을 자체 검사 항목으로 확대 지정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년 사회적 이슈나 인체에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을 선정, 자체 검사 항목으로 추가해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수돗물 수질검사 320개 항목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8개 항목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추가한 항목은 마이크로시스틴-LY 등 조류독소 3개, 잔류농약 물질 1개, 산업용 유해 유기물 1개 총 5개이다. 현재 본부는 조류독소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보고된 실제 환경에서 발견되는 마이크로시스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이크로시스틴-LR, -RR, -YR 3종을 비롯, 마이크로시스틴-LA, 노둘라린, 아나톡신-a, 삭시톡신까지 총 7종의 조류독소를 검사해 수돗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하절기 평균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낙동강에 남조류가 대량 번식함에 따라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마이크로시스틴-LY, -
김해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평가는 20년간 시행한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전면 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제도가 시행되는 첫해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1~5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해 발표했다. 시는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높은 점수를 받았던 분야는 현행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고 청렴도 취약 분야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대책’을 연초에 수립 시행한 결과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며 최종 1등급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내‧외부 소통에 기반한 시정철학
대구시가 2023년 계묘년 설을 맞아 실시한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민선 8기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6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에 비해 5.5%P 상승한 수치이다. 대구시의 중점 추진 사업 중 ‘대기업 유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으며,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는 연 2회 명절(설, 추석) 전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시민 인식도 조사를 하는데,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화)부터 1월 16일(월)까지 조사를 했다. 주요 분야별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구시 민선 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여용호)에서 설맞이 떡국꾸러미 나눔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삼방시장에서 떡국, 곰국, 소고기 등의 물품(6종)을 구입해 김해시자원봉사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가결연 115세대에 떡국꾸러미를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여용호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상 자원봉사센터장은 “새해에도 주변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는 2004년부터 19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19일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시 안전보안관 회원 및 창원시 공무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귀향·귀성길에 오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자율 안전점검’ 실천을 독려하고 겨울철 한파, 폭설 대비 교통안전 예방수칙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7대 안전무시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 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근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원특례시 안전보안관은 현재 145명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도로 시설물 파손 등과 같은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 및 모니터링 활동과 매월 ‘안전전검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제 안전총괄담당관은 “시기별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에 대비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신고 활성화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밀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과수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화상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를 선정하고 방제시기, 예찰 홍보 및 방제 이행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검역병인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균성 병해로 주요증상은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하므로 폐원해야 한다. 시는 과수 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2022년부터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 변경에 따라 3회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500여 농가 910ha를 방제대상으로 확정하고 3월 초까지 해당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제협의회 위원장인 김영근 6차산업과장은 “과수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시기에 맞게 적기에 살포하고,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한 농가는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2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의 도약을 위해 줄곧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온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최남단이자 허브도시 밀양의 첫 관문 역할을 하는 하남읍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2022년 주요성과와 2023년 핵심 사업, 하남읍 자체의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부읍장이 설명했고,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 검토 후 조치할 예정이다. 시민들과의 대화를 마친 박일호 시장은 “하남읍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밀양의 관문 도시이다.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의 완성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데 오늘 여러분들과의 현장감 있는 대화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행정,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10일 무안면부터 시작하여 오는 26일까지 밀양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밀양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12일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설종사자 및 상인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첫 번째 방문지로 마산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홍 시장은 탁구장, 건강증진실 등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지역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어르신들의 실내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홍 시장은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홍 시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케이드 지붕 보수와 어시장 상징조형물 설치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어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