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김해시는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1조 1,477억원(국비 9,502억, 도비 1,97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비는 시 직접사업 6,396억원, 국가 또는 경남도 직접사업 3,106억원이며 도비는 시 직접사업 1,838억원, 경남도 직접사업 137억원으로 전체 확보액은 전년 대비 약 7.0%(748억원) 증가했다. 정부와 경남도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2.8% 재정 증가율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경남도의 내년 예산의 재정 증가율은 전년 대비 0.4%가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의 국‧도비 7% 증가율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올 초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 개최 이후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심의 단계별로 중앙부처, 경남도,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시의 현안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 결과이다. 2024년 시 주요 국·도비 반영액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가 5,694억원(49.6%) △도로‧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3,
김해시는 2년 6개월간 김해시 부시장을 역임한 김석기 부시장의 퇴임식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가족, 친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김해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1965년 창원시에서 출생,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내무부, 경남도와 거제시, 창원시 제1부시장을 거쳐 2021년 7월 1일 김해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해시 부시장 재임 동안 김해시 당초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고 코로나 팬데믹 발발부터 종식까지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위기 극복을 견인했을 뿐 아니라 이태원 참사나 오송 지하도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대규모 행사나 태풍, 폭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점검으로 재임 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역대 최장수 김해시 부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하는 데 오래 있었기 때문에 김해라는 도시에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rdqu
김해시는 2024년 주요 이벤트인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통합 홍보하고자 2024년 김해시 메가이벤트 홍보대사로 이만기 인제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서 열린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김해시 운영위원회 발대식에서 이만기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 씨름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만기 교수는 김해시 연고의 인지도 높은 체육인이자 방송인으로 현재 인제대 교수를 겸하며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축제의 해’인 내년 한 해 동안 김해에서 펼쳐질 메가이벤트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앞서 사업별 홍보대사로 위촉된 체전 홍보대사인 골프선수 최혜진,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대사인 가수 은가은 등 시 홍보대사도 분야별로 활약하며 내년 김해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의 2024년은 축제의 한해이자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다”며 “특별한 한해를 특별한 분과 함께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경남대회’에 2팀이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경남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예선을 통과한 도내 10개팀이 본선 무대에 출전했다. 청중평가단 100명과 전문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0개팀은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배은실 씨는 올해 1월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어 김해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년간 급식 봉사활동과 도시락 배달을 하며 우울증 극복 경험을 공유하여 본 대회에서 큰 울림을 주었고,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봉사단’은 교사와 제자 2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 등 재능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시 자원봉사의 위상을 더 높여주셔서 감사드리며,오늘 수상한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지난 7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34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최종 12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부산·경남권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경상남도 이도완 복지보건국장, 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정말연 장기요양운영센터장,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 김해지역자활센터 김호상 센터장,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철진 위원장, 배성윤 인제대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시범사업 특화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는 ▲퇴원환자 회복지원을 위한 단기입주시설(중간집) 운영 ▲(찾아가는) ICT 건강돌봄센터 운영 ▲함께가는 마을동행단 운영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사업 등의 추진상황 브리핑 후 이를 토대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m
김해시는 이달 50만원 이상 체납자 중 가상화폐 보유자 58명의 체납액 1억500만원에 대해 가상화폐 압류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압류 통지로 자진납부를 독촉하고 미납부 시 즉시 환가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최근 가상화폐나 주식을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는 은닉재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나 주식, 예금을 파악해 즉시 압류조치하는 등 재산 조회를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제1금융권 20개 은행과 15개 증권사를 상대로 계좌와 주식 보유 유무를 파악했으며 138명의 체납액 67억7500만원을 검토를 거쳐 압류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까지 부동산, 차량에 1만411건, 국세환급금 등 채권 692건 등 총 79억원의 체납액을 압류 조치했다. 소액 체납자는 압류 사전안내문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최대한 독려하고 있다. 부동산 압류의 경우 당초 체납액 50만원 이상에서 30만원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급여 및 매출채권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문 발송 횟수를 연 2회에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연 2회 발송하던 전체 체납안내문 또한 연 3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4월부터 지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 24개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으로 지난해보다 11개사가 더 많이 선정됐으며 이로써 김해시 글로벌 강소기업은 총 66개사로 늘었다.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 기준, 절차, 일정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수출액에 따라 ▲유망(10만~100만 달러) ▲성장(100만~500만 달러) ▲강소(500만 달러 이상) ▲강소+(1000만 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해 R&D 집중 지원, 금융 관련 우대, 수출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이번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모집에는 경남지역 수출기업 91개사가 지원해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60개사 중 40%인 24개사가 김해시 소재 기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김해형 강소기업 5개사, 경남스타기업 2개사가 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5일 ㈜오티아이코리아의 ’본사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티아이코리아는 2018년 2월, 부산에서 창업하여 진흥원에서 추진한 ‘2018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시범사업’의 입주지원을 통해 의생명센터동에 연구소를 개소하면서 김해시와 처음 연을 맺었다. 이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이산화염소가스 멸균 기술개발과 의료기기 인허가에 집중하였고, 상온·상압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멸균이 가능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를 개발하여 2021년 11월, 마침내 식약처로부터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얻는 쾌거를 이루었다. 의료기기 멸균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EO(Ethylene oxide:산화에틸렌) 가스가 2019년 2월 EPA(미국 환경보호국)에 의해 1급 발암물질(인체발암성물질)로 분류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멸균방법이 절실했던 의료기기 멸균시장에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가 유일한 대체방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0년간 기반구축을 통한 인프라 확보,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플랫폼
김해시가 지자체 처음으로 공공성과 상업성이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인 ‘툰빌’ 중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에서 지원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관내 콘텐츠 기업 ㈜피플앤스토리가 선정되면서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디지털 경제 핵심동력이 될 ‘툰빌’ 개발 지원에 나섰다. 보고회는 시의원, 메타버스 주 이용자인 시청 전 부서 MZ세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툰빌 시연 체험 ▲향후 발전전략 및 추진방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툰빌’은 현재 율하 카페거리 3D 구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및 커스텀 오브젝트 119종 모델링 완료,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게임, 음원, 채팅 등으로 계속 머무르고 즐기며 지속적으로 시를 홍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형태를 갖췄다. 오픈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툰빌’은 MZ세대들이 많이 몰리고 지역상권이 집결된 율하지역 카페거리가 배경으로 율하만
김해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이하 육상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육상단은 지난 1월 이현정(25·전 화성시청), 황지향(24·전 파주시청), 서알리(20·가야고 졸업) 3명의 선수를 영입한데 이어 2월 공개채용 절차로 김민수 감독(43·전 김해내동중 육상지도자)을 선임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창단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최기영 도시개발공사 사장,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육상연맹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육상단의 출발을 응원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늘 육상단 창단으로 지역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전문 선수육성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우리 육상단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사장은 “우리 선수단은 55만 김해시민을 대표하는 육상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한국 육상의 중심으로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