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가 지난1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종현 의원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염원을 담아 결의안을 낭독했다. 남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남구 발전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인식하고 유치 홍보 활동에 대한 정부․부산시․남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박미순 의장은 “남구는 우암부두를 중심으로 해양산업을 집적화하는 전국 최초의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박람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창원특례시는 14일까지 3일 동안 전국도서관 관계자 3,500명이 참가한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매년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학술강연, 문화전시 등을 통해 최신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상호 교류·소통하는 도서관 관계자들의 가장 큰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1962년 시작된 이래 최초로 유치한 지자체에서 단체도서관탐방, 체험관광투어를 운영했다. 그 중 체험관광투어는 ▲창원국제사격장 사격체험 ▲마산창동 원도심 골목여행 ▲진해 근대문화 역사길 탐방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방문한 공공도서관 사서는 “창원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됐다”며 “다음에도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도시”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도서관대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참가자들이 창원에 머물면서 시티세븐몰과 인근 상가밀집지역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근처 자영업자는 “모처럼 큰 행사로 인해 식당이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물가 및 환율상승 등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사항으로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주요업무계획으로 제출된 총 425건의 사업을 확인하고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몰 구축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물금지구 도시재생사업 △상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양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회야강 산책로(소남로~주남교) 조성 △탑골저수지 산책로 조성 △고향의봄 공원 조성 △주남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 제출됐다. 시는 내년이 제9대 양산시정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역점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시정 전반의 추진상황을 살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내실 있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김해시는 결식아동 급식비 단가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1식 6,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7,000원을 지원한다. 결식아동 급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18세 미만의 수급자나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현재 김해시에는 4,450여명의 아동이 아동급식 전자카드(꿈자람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꿈자람카드는 김해시가 2012년 도입했으며 관내 861개 가맹점(일반식당·마트·반찬가게·제과점·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을 위해 아동급식 가맹점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 위기 아동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2022년 하반기 시정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시정혁신부문 ‘혁신선도 파워풀 공단! 통합이 대세다!’를 발표하여 대구광역시시장상(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2년 하반기 시정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는 대구시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시정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말 시, 구·군, 공사·공단, 출연기관에서 제출한 시정혁신·적극행정 사례에 대하여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의 우수사례를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단은 ▲ 대시민 공공서비스 강화 ▲ 유사·중복 기능 조정 ▲ 조직재편을 통한 조직효율화 ▲ 전문성 강화 및 인력운영의 효율화 ▲ 재무건전화 등 다양한 성과와 기대효과를 발표하여 시민들에게 통합공단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통합 사례는 전국 최초 공단 간 통합으로 새정부·민선8기 시정혁신의 선도
양산시는 양산시청 2층 대회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민참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희 신임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신규 참여단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여성친화도시 성인지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고 2016년 2단계, 2021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되면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여성1인가구 안심홈셋트 지원, 여성친화의 거리조성, 여성친화마을 조성 및 여성안심구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폄함을 개선하고, 여성친화도시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 도시에 걸맞는 시민인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참여단께서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불편한 곳을 개선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제안과 조언을 해주시면
창원특례시가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확대 지원에 나섰다. 창원시는 베트남 시장 개척·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매년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를 통해 진출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로 기업들을 파견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이다. 이번 베트남 무역사절단의 주요일정으로는 △현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네트워크 구축 △기계·자동차·전자분야 현지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 개최 △현지 진출기업 시찰 및 베트남 특화산업단지 견학 등이 있다. 먼저 12일에는 기계·자동차·전자분야의 바이어 30여 개 사와 창원기업 간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상담 212억 원, 계약추진 103억 원의 성과를 도출했다. 13일에는 창원시 관내기업 기술홍보 및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진출기업인 동진 베트남 공장을 시찰했다. 이후 14일에는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관내 청소년 상담인력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원강화를 위한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기초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치료이론이다. 이번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GRIP(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기초과정 교육은 게슈탈트 부부가족상담센터장 김영기 성신여대 심리학과 외래교수를 초빙해 ▲1일차 GRIP 프로그램 소개 및 이론강의, 알아차림 연습, 어린 시절 집그리기, 가족상징 직업, 마음자세 카드 작업 ▲2일차 감정단어카드, 그림상황카드, GRIP 가족인형 시연 및 질의·토의 등 수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위기청소년 상담인력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적 이론과 상담기법 지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고위기청소년의 심리·정서
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 옹호센터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동참여기구이다. 창원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6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의 정기모임을 통해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 하고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의원 3명의 3분 자유발언과 4개 위원회(운영위원회, 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아동친화적인 학교 도서관 운영 방안 △여가・문화시설 공공형 셔틀버스 운영 △놀이터 내 안전 점검 결과 게시 의무화 및 불편 신고 시스템 개발 △아동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책 및 대응 계획 등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표결을 통해 가결했다. 가결된 안건들은 시와 창원교육지원청 등에 전달되며, 관련 부서는 제안 내용을 토대로 정책추진 여부 등을 검토하여 내달 정책발표회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
대구광역시의회는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바람직한 성 인식 정립과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공감N소통 성교육연구소 조아라 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은 “젠더프레임 탈출하기”이라는 주제로 젠더 고정관념에서 시작되는 성폭력, 성희롱 실태에 대해 유형별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의원들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성폭력의 실태와 법적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성인지감수성 함양과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만규 의장은 “4대 폭력에 대해 명확히 알고 예방하기 위해 임시회 중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소중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시의회가 먼저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 차별과 폭력이 없는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