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국내 대표 IT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및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양성 등을 위한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개발자)가 성장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상호협력으로 부산의 디지털 경제 산업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오는 4월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디지털 전환 컨설팅, 상용화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해운대구는 최근 유기동물 입양센터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구축했다. 홈페이지에는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을 소개하고 입양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카톡 검색창에 ‘해운대구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입력 후 채널을 추가하면 센터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입양상담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앞으로 전용 사이트에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월에는 5부작 ‘가족의 품이 그리운 아이들’ 영상물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강아지 꼬동이가 주인과 헤어진 후 새 가족을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 5월 부산시 최초 공공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송정동(해운대로 1175)에 개소했으며 그동안 100여 마리의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줬다. 홍순헌 구청장은 “2022년 새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길고양이와의 공존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이하 범시민서포터즈)와 엑스포 유치에 손을 잡았다. 대선주조는 9일 “오늘부터 범시민서포터즈와 함께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은 한국과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부산과 울산, 경남 등지에 제2경제권 부흥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소주 시장을 석권해 온 대선주조 역시 엑스포 유치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동참할 뜻을 밝혔다. 캠페인을 위해 대선주조는 소주병 라벨 후면에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와 함께’라는 문구를 담은 리뉴얼 대선 소주 600만 병을 제작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역 업체와의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부산의 미래 세대를 위한 선물을 안겨줄 수 있도록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실적 시·도 성과평가’에서 부산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았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주체,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 예방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각 시·도에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협조 등 5개 항목별 성과를 평가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29일간 강제배수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시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한 1,106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 등 총 3,669명이 참여했으며, 육안점검이 어려운 대형교량, 출렁다리, 굴뚝 등 안전사각
유보통합 정책은 약 30년에 걸쳐 국가 교육개혁 정책으로 줄기차게 요구되었으나 실현되지 못한 채 이번 대선 과정에서 주요 정책 공약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메가시티포럼, 백만인시민서명운동본부는 8일 부산광역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정책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종민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과 임재택 아이행복세상백만인서명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부산의 보육·유아교육 전문가가 참석하여 유보통합과 영유아학교 체제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후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아이행복세상백만인서명운동본부’는 일제 잔재인 ‘유보분리 이원화 체제’와 ‘유치원’ 용어를 청산하고 교육 선진국인 유럽연합의 모델인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 기본교육체제(영유아학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평생학교)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완전무상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2월 13일 아이행복대통령 선언과 함께 관련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부산시가 버려질 위기에 놓인 나무를 활용해 관내 녹지공간 확충에 나선다! 부산시는 각종 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이 기증하는 나무 등 가치 있는 수목을 재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은행 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시가 가치 있는 수목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제도로, 예산을 절감하면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치 있는 수목자원을 보전할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시가 나무은행을 통해 재활용한 나무는 대왕참나무 등을 비롯해 총 24종, 3810주로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나무 한 그루가 자라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나무은행은 소중한 수목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다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나무은행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나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조경적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왕래가 힘들어진 중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소통하는 ‘Hi Korea!, Hi Busan!’ 마케팅을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Hi Korea!(하이 코리아), Hi Busan!(하이 부산)’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함께 온라인을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상하이로 실시간 송출해 양국의 민간소통을 촉진하고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부산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TV화면을 설치했고, 상하이에는 상하이 유명 쇼핑몰인 난징동루 위에후이 광장에 화면을 설치해 양국 시민들이 현지 모습을 볼 수 있고 서로 인사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 난징동루는 약 600여 개 상점이 입주해 있고, 일 평균 유동인구가 80~1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쇼핑명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에는 위에후이 광장에서 K-POP(케이-팝)에 맞춰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이 춤을 추자, 스크린 너머 광안리에서 한 시민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상이 도우인(중국판 틱톡)에 업로드되어 조회 수 9만뷰
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고, 경제 위기 극복 및 상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주한인도대사를 만나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부산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산시는 평소 인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IT(정보통신) 산업의 선진국이므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부산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부산은 ‘그린 스마트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ICT(정보통신기술), 의료바이오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란가나탄 대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란가나탄 대사는 “한국과 인도는 전략적 동반관계이며, 인도의 성장력과 잠재력을 신뢰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인도대사관에서는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많이 진행 중인데
부산지방병무청은 2022년도 병역판정검사를 2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3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로 올해 부산병무청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2만여 명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병역이행자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장을 방문하지 않고 검사일자를 연기할 것과 방문 전 모바일로 직접 촬영한 얼굴 사진을 등록한 후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고 이를 통한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를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5명 이상의 단체 등 공동체를 구성, 지역과 연계한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자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법인 또는 단체이며, 공동체 구성원 중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고 전체 구성원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학교 또는 직장의 소재지가 부산시여야 한다. 다만, 공동체 구성원은 신청일 기준 법인 또는 단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선정 이후 지원금 지급 전 까지 법인 또는 단체를 설립해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시는 3월 중 최종 10팀을 선정해 공동체 활동비 800만 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공동체간 네트워크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