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김해시를 비롯해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물류산업 전반 스마트한 기술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며 대형 유통시설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물류처리 스마트화 같은 디지털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총사업비 19억 원 (국비 9.5, 도비 9.5)을 확보해 △온라인 거래시스템 개발 △스마트 물류처리(풀필먼트) 시스템 개발 △물류데이터 처리 기반 구축 △온라인 공공전자상거래·배송업체 시스템과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또 김해시가 물류의 중심이 되어 2024년부터 도내 시·군에 디지털 물류플랫폼을 확산할 계획이며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물품 주문, 물품 피킹(출고) , 물품 배송 등 물류 프로세스별 모듈형 시스템을 개발하고 연동시
김해시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다섯 번째 책문화센터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한 해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독서문화 거점 마련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강릉시, 안성시, 세종시, 부천시가 선정됐으며 김해시는 국비 4억8,6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칠암도서관 4층 787㎡ 공간에 내년 3월까지 가칭 ‘구지 책문화센터’를 구축한다. 칠암도서관 교육실과 인쇄실을 활용해 콘텐츠 창작에서부터 출판까지 독서문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든다. 이곳은 독서문화 확산과 작가, 출판업 종사자를 위한 창작공간, 창업보육공간으로 활용돼 지역 출판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지자체 최초로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김해시는 올해의 책 사업, 작은도서관 확충, 청소년인문학읽기전국대회 개최, 대한민국독서대전 유치 등으로 우수한 독서문화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칠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된 도서관
김해시는 지난 7일 시청 365안전센터에서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주이자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홍태용 시장을 포함한 사용자위원 5명과 근로자위원 5명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법 제24조(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따라 김해시 소속 사업장내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같은 수로 구성‧운영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홍태용 시장의 주재로 ▲2023년 김해시 산업안전보건관리 계획 수립의 건 ▲김해시 근로사업장 위험성평가 진행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고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홍태용 시장은 “안전에 있어서 과유불급이란 없다.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리시 종사자 누구도 다치지 않는 한해가 되도록 매일매일 안전점검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하며 “작업별 위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의 참여와 노사 간 대화를 통해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투자와 지원을 강화한다. 4차산업 발전과 함께 ICT기술을 접목한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김해시는 2026년까지 916억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추진해 동남권 바이오헬스 혁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는 최근 신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368억원으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120억원)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79억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연간 29억원)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20억원) ▲K-바이오헬스지역센터 지원사업(39억원) 등으로 의생명기업들의 적극적인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중심의 기술사업화 플랫폼과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한 김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랜드마크가 될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를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47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lsquo
김해시는 제4기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60명 이내로 김해시 거주 또는 김해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9~18세 미만 아동(2014~2006년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 아동은 오는 24일까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김해시청 아동청소년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아동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 동안 김해시 아동 관련 정책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 참여, 아동권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아동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자원봉사시간 인정, 활동 우수 단원은 표창 수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김해시 아동참여단은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청소년의회(모의의회), 청소년문화·인권포럼 참여, 아동권리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활동한 3기 아동참여단은 아동권리 옹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6가지 정책을 시에 전달한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시각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3’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3은 국내 최대 조각 전시이자 국내외 270여명의 조각가가 참여하는 조각 전문 행사로,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2011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전시주제를 정해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등 조각 장르에 특화된 전시를 선보여왔다. 이날 홍 시장은 축사에서 “내년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김해를 주제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개최 시 한·중·일 3국의 조각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연계해 김해시에서 국제조각페스타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 체육인들의 축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알리고 국제조각페스타 김해 유치를 위해 여러 관계자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조각페스타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과 함께 김해시가 가지고 있는 문
김해시는 3월 2일~8월 31일까지 6개월간 민원실을 찾는 신혼부부와 영·유아 양육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인구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김해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정책에 관한 의견을 시민에게 직접 물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율 증가의 핵심 축이면서 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와 영유아기 양육자를 대상 으로 한 맞춤형 설문조사다. 문항은 저출산 및 양육에 관한 인식, 저출산 대응 현금지원성 사업 필요성에 관한 인식 등 총 7개 핵심 문항으로 구성, 설문 소요시간은 대략 1~2분 정도로 참여하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설문의 마지막에 “만약 귀하께서 김해시장이라면 출산 장려를 위해 어떤 인구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까?”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통해 톡톡 튀는 다양한 시민의 생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혼인 및 출생신고를 위해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난임부부 지원금 신혼부부 대상 서비스 신청을 위해 보건소를 내방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면 되고, 김해시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해
김해시는 13일 민선 8기 김해시의 경제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5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해시는 제조업 영세화와 부진,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난 5년 역성장의 늪에 빠졌다”며 “그러나 도내 GRDP(지역내총생산) 규모 2위, 인구 2위의 대도시로서 지방소멸 시대에서도 동남권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동남권 지리적 중심지로 육해공 트라이포트 구축의 최적지이자 배후 물류도시로서의 확장 가능성도 높게 가졌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2030년까지 지역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 김해 미래 100년이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동남권 경제수도 김해 건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체질 개선으로 산업구조 대전환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신성장 산업 메카 도약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투자매력특별시 김해 건설 ▲민생경제 특화도시 조성 등 5대 핵심전략과 14대 과제를 제시하고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는 5대 전략에 포함된 과제들
김해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김해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회의 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설치된 협의회는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서부경찰서, 김해고용센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김해출장소,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김해시가족센터 등 관련기관 및 민간 전문가, 외국인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추진성과 보고와 2023년도 정책 추진방향, 그리고 중점 추진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추진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석기 부시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은
김해시는 31일 김해시가족센터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서비스 제공기관, 외국인주민 이용 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욱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 이민통합지원팀장이 ‘알면 힘이 되는 출입국 및 외국인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는 ‘실무에서 꼭 필요하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체류자격, 비자 종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