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 창업 지원 교육의 마지막 행사인 창업지원금 심사 평가가 지난 5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2022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 후 창업 내용 발표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심사 평가에는 △캐릭터, △플랫폼,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17개 창업 팀이 참가하였으며, 콘텐츠의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도, 교육 참여의 성실성 등 7개의 항목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3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창업 내용으로 직업인들의 커뮤니티 기반 실행 강의 플랫폼 ‘NUON’, 경남지역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다큐9분’, 섬 이미지를 활용한 캐릭터 제작 및 상품 판매를 하는 ‘두나’가 있다. 선정된 팀은 각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창업 지원 활동이 끝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이 진행하는 ‘2022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창업 아이디어 네트워킹 파티’가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원하는 많은 창작자가 참여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였으며 일반참가자도 참여하여 함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 △해양, △여행, △서비스, △교육, △안전, △웹툰, △영상, △소품, △SF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18개 팀이 참가하여 보다 풍성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팀들은 이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의 마케팅 기초교육, 스타트업 실무, 멘토링 등의 창업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교육이 끝난 후 창업 아이템 발표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이 교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도내 창의적인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가 적극적으
부산도시공사는 6일 사장과 노조위원장, 외부 안전보건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중점기관에 해당하지 않아 안전보건경영위원회 구성·운영 의무기관은 아니나, 안전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안전보건경영위원회에서는 공사 소관 시설물 및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의무 이행사항 점검결과와 2022년도 상반기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우수부서 및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안전보건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동기 부여 방안과 실시간으로 근로자에게 작업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을 주문하여 눈길을 끌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안전경영은 노·사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외부의 시각으로 바라봐도 부족함이 없을 때 비로소 기본을 갖출 수 있는 만큼,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복
부산시, 부경대, 네이버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힘을 합친다. 시는 지난 30일 ‘네이버 스퀘어’(해운대구)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 및 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전제인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에게는 또 다른 위기이자 기회이다. 이에 소상공인들도 빅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수립과 마케팅 분석,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 확장은 생존과 도약을 위한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부산시, 부경대, 네이버㈜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이번 협약은 4차 사업혁명 콘텐츠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반 상권을 분석한 자료를 부경대에 제공한다. 부경대는 데이터를 토대로 대학(원)생과 소상공인 매칭을 통해 맞춤형 브랜드 전략 수립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 등 디지털 마케팅 지원에 힘을 쏟는다. 이를 통해 참여 대학(원)생들의 디지털 전환 실무능력을 키우고, 관련 창업문화도 확산한다. 마지막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국세행정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북부산세무서에서 분리·신설한 부산강서세무서(서장 손유승)가 강서구 명지국제7로 44에 소재한 임차청사에서 지난 22일 개청행사를 진행하고, 정원 86명, 4개과(체납징세과, 부가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1담당관실(납세자보호담단관실) 체제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도읍 국회의원, 노기태 강서구청장, 주정섭 강서구의회의장, 심현욱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장, 김도완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차장, 박해영 강서소방서장,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 기(旗) 수여·축사·테이프 커팅식·현판 제막식 등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부산강서세무서 초대 손유승 서장은 “부산강서세무서 개청의 진정한 의미는 강서구 납세자 분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국세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점”이라고 강조하며, “세정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납세자와 직원모두가 만족하는 활기찬 부산강서세무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부산강서세무서
부산시가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제9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한일시멘트 부산공장 이전 관련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열린 제9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에서는 그간 주민숙원사업이었던 한일시멘트 부산공장 이전 관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사상구 덕포동에 자리한 한일시멘트 부산공장은 1978년 준공된 도심 속 공장으로, 공장 인근에 부산시 최초 직영 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최근 문을 열었고, 내년에는 공장 부지 옆에 신축 아파트 입주(1572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지역 환경변화에 따라 공장 이전 요구가 늘어가고 있어 기존 공장 부지의 활용방안, 이전 대체 부지 확보 등의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공장 이전에 대한 주민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장이 주거 밀집 지역에 있거나 소음·분진 등 주민 환경피해 민원이 집단으로 발생하면
부산시는 24일 오후 시청에서 유한회사 아이피투오퍼레이션즈 홀딩, 유한회사 아이피투엔터테인먼트코리아 홀딩와 ‘글로벌 IP 기반 레저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시는 최우선 사업 후보지로 북항 재개발 1단계 해양문화 지구를 제시하고 iP2에서는 글로벌 지식재산(IP)을 부산에 다수 유치하여 가족형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및 복합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iP2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IP와 파트너십을 맺고 IP에 기반하여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족형 체험시설’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중국 선양과 헝친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 개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얼터밋 익스플로러’ ▲필리핀 마닐라에서 드림웍스와 개발한 ‘드림 플레이’ ▲독일 베를린에서 마텔과 개발 중인 ‘미션 플레이’ 등이 있다. iP2는 부산에서 글로벌 IP 기반의 레저클러스터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이 지역을 ‘게임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옛 부산외대 부지는 2014년 2월 부산외대가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왔고, 이에 따른 인근 상가 쇠락, 주변 슬럼화 등으로 지역 침체의 주요 원인이었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0월 부지 소유자인 성지학원이 민간사업자에게 옛 부산외대 부지를 매각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대책 마련을 위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와 회의를 진행하며 공영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지난 1월 주변 여건 변화 등의 사유로 공영개발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전달받았다. 공영개발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민간사업자에 제시했다. 민간사업자는 주거용지비율을 당초 46.4%에서 38%로 줄이고 업무시설 등 용지비율을 18.2%에서 39.1%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공공기여를 위해 12,
부산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제도로 참여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실천 수단이며, 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40억 원 증액한 170억 원으로 확대했다. 시민들이 제안 가능한 사업은 시민의 편익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단년도 사업으로, ▲시정참여형 ▲지역참여형 ▲시정협치형 ▲지역협치형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민관 숙의와 공론 강화를 통한 협치 시정 활성화를 위해 ‘지역협치형’이 처음 신설되어 구·군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시정참여형’과 ‘지역참여형’에 대한 시민 공모를 진행하고, ‘시정협치형’과 ‘지역협치형’은 2월 중 공모를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3월까지 접수한 제안사업에 대해 타당성‧부적정 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심의, 우선순위 시민설문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부산시는 8일 제7차 서부산전략회의를 열어 친환경 수변도시인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계획을 논의하고, 서부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개발해 부산이 그린스마트 도시로 한발 앞서갈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제2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될 공간은 김해공항 서측, 강서구 강동동 및 대저2동 일원 약 320만 평 부지다. 당초 김해공항 확장계획에 따라 추가 활주로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김해신공항 확장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그동안 수차례의 개발계획에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지역이다. 이에 부산시는 강서구 남측 명지신도시, 에코델타시티로부터 북측에 계획된 연구개발특구까지의 신도시축을 단절시키는 공간으로 남게 된 이 지역을 제2에코델타시티로 조성함으로써 강서구 전체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연담도시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는 현재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와 연계한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된다. 약 6조 4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7년까지 단계별로 도시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예비사업 시행자를 선정한 다음 예비타당성 조사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하고, 2028년 토지 분양을 시작으로 이르면 2030년부터 순차적인 입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