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7일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20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1차 모집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해 총 700명을 선정·지원한다. 2차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300명을 선정·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복지포인트는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단,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부산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각 구·군 및 부산시 교육청 등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오늘 긴급회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구·군과 부산시 교육청의 가용역량을 총동원하여 확산세 감소에 총력을 다하고자 직접 소집했다. 박 시장은 회의에서 ▲학교 방역에 대한 교육청의 선제 대응 ▲검사‧진료체계 전환 내용 대시민 홍보 강화 ▲검사‧진료체계 전환에 따른 병·의원 협조 ▲역학조사 조사범위 보강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접종률 제고 방안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오늘부터 코로나19 방역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 단계'로 전면 개편되어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뺀 모든 대상자는 20~30분 내로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양성이 나오면 다시 PCR 검사로 검증하는 방식이 도입됐다”며 “달라진 검사법과 확진자 치료기
부산시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이 다수 근무·거주하는 금정구, 강서구, 사상구 일대에 주요 병·의원 4개소를 외국인 거점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외국인 접종률 제고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중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확진자 비중도 늘어난 상황이지만 외국인 3차 백신 접종률은 35.0%(2.3. 0시 기준)로 18세 이상 3차 접종률이 59.7%(2.3. 0시 기준)에 달하는 내국인에 비해 다소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대표적인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인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사상구 사상공단 인근과 외국인 유학생이 다수 거주하는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에 거점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외국인의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할 보건소와 외국인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료기관 중 주말에 운영하는 ▲갑을녹산병원(강서구) ▲예인의원(사상구)과 대학교 인근으로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많은 ▲수이비인후과의원·최내과의원(금정구)을 외국인 거점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는 2월
부산시가 15분 생활권 내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산림 내 약수터 재정비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 동구·부산진구·사하구 등 3개 구에 소재한 약수터 9곳을 대상으로 8억 원을 투입해 노후·훼손 시설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4억 원으로 주택지와 도로 등 시민들의 생활권에 위치한 산림 내 약수터 47곳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약 두 달간, 산림 내 약수터 시설 151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정비 필요성과 접근성, 시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사업대상지로 청조·수정샘·만수·새구봉천·수정체육 약수터(동구), 용골 약수터(부산진구), 정각사·승학·장수천 약수터(사하구) 등 9곳을 선정했다. 이들 모두 노후되거나 훼손되어 정비가 필요한 약수터로 시는 불결환경을 정비하고, 이용 편의시설과 시민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등산객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수해 피해로 지속적인 정비 요청이 있었던 용골 약수터 내 훼손지 및 미니목
올해 2월부터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1천만 원의 안전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화재, 붕괴 등의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1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부산광역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직접 시민을 피보험자로 보험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현재 부산 14개 구·군이 자체 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나 미가입 지역 시민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불평등을 없애고자 부산시가 직접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는 구·군과 협의를 통해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5개의 일반·보편적 항목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으로 선정·계약했다. 구·군은 시가 가입한 보장 항목 외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추가 항목을 선정해 별도로 운영한다. 보장 항목은 ▲화재·폭발·붕괴 상해사망 ▲화재·폭발·붕괴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28일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 대상이 확대 적용된다. 부산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강화되고 전용주차구역 설치기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먼저,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확대된다. 이전까지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만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된다.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당초 주차면수가 100면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50면 이상인 경우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비율도 강화된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총 주차면수의 5%를, 기존 아파트의 경우에는 2% 이상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가 등이 소유․관리하는 시설은 기축의 경우에도 5% 이상을 적용한다. 이에 법정주차대수인 가구당 1대 이상을 적용하면 현재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는 최소 1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전기차 충전 전용으로 확보해야 한다. 다만, 준비 기간을 고려해 기존 건축물의 경우 최대 3년간 유예 기간을 적용
부산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임차대출금 전액을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며, 부산시가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머물자리론’은 4분기를 제외하고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하고, 이번 1분기 지원 인원은 총 200명이며, 올해 1,000명을 지원한다.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이 4천만 원 이하여야 하고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지원 가능 주택은 부산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주택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부산시가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를 운영한다.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는 안전, 의료, 교통, 관광, 환경 등 분야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방역수칙과 안전 행동 요령을 비롯해 코로나19 대비 생활 방역수칙, 영락·추모공원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까지) 중 임시 폐쇄 등을 알린다. ▲의료 분야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비롯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알려 시민들의 건강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실시간 교통정보와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산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우회도로 현황을 알려 안전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 분야에서는 집에서 가족들과 비대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문화행사와 전시회 안내를 비롯해 부산 관광지 정보와 부산여행 영상, 사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환경 분야에는 구·군별 설 연휴 쓰레기
부산시는 벡스코와 함께 국내 최초로 벡스코의 모든 컨벤션홀에 실시간 중계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회의가 열렸던 서밋(SUMMIT)홀에 하이브리드 허브시스템을 구축해 전 컨벤션홀과 연결, 동시에 같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형 행사의 참여 인원을 각 홀로 분산할 수 있어 대형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또한, 정상회의 등 대규모 수행단이 동반되는 행사 시에도 회의 진행 상황을 다른 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행사 관계자의 편의성과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특히, 의학 분야 및 첨단산업 분야와 관련한 국제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이 수술 장면 등의 정밀한 영상을 동시에 공유해야 하는데, 이러한 상황을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부산시는 이번 스트리밍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서밋홀의 기존 스크린 화면을 고사양의 해상도를 갖춘 LED 전광판으로 교체해 고화질의 영상을 요구하는 의학 분야 및 첨단산업 분야 국제회의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앞으로 벡스코의 시설 개선 사업과
부산시는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2022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을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관련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 거버넌스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년 단위로 참여 청년들을 새로 모집한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시에서 활동하는 만 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39명의 청년이 24개의 소분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22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주요 제안 중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청년 생활 자금 마련 ▲청년-기업 팀 매칭 시스템 구축 ▲지역 청년기반 청년공간 활성화 ▲찾아가는 청년시민학교 등이 반영되어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모집을 마치고 다음 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