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월 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신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오늘 4월 보궐선거까지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중요한 시정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 직원에게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각 실‧국‧본부장과 구‧군 부단체장, 부산시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청 내 방송으로도 실시간 중계돼 부산시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1년간 부산 밖에서 부산을 바라보며 부산이 그 어느 도시보다 할 일이 많은 도시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부산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도 거듭 확인했다. 곧 보궐선거가 실시되고 새 시장이 취임하시겠지만, 부산의 미래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새 시장에게 미루지는 않겠다. 부산시정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를 하루빨리 종식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희생을 감수하며 방역에 협조하고 계신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업자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업무는 코로나19 방역이라는
부산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병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을 1월 29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부산동고등학교를 나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문화관광부 한국방문기획단 파견근무, 부산시 투자유치과 외자유치담당, 예산담당관, 대변인, 사회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지방재정 전문가로 2020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을 거쳐 2021년 1월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발령받았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부산시 재직시절 ▲경부선 철로 지하화 등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공공기관 경영혁신 추진 ▲시·의회·교육청·구군 협력으로 고교 무상급식실시 ▲재정사업 재구조화로 재원 절감 등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실효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성실하고 강직한 성품에 직원들의 신망이 높은 데다 부산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및 지역 현안 과제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과 동시에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의 막중한 책임을
박형준 예비후보는 “영종도 공항이 우리나라 항공물류의 98%를 차지하고 있어서 2029년에 다섯 번째 활주로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에 대한 무관심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우리나라에 물류 허브공항이 2개 있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남부권은 혁신의 기폭제가 없어서 계속 수도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륙의 기점이자 종점인 부산은 지리적으로 중국 상해나 일본과 연결이 되어 부산항과 연결하면 허브 공항으로서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덕도를 함께 방문한 정무섭 동아대 국제경제학부 교수는 “과거 대기업에서 근무할 당시 우리나라 전체의 외국인 직접 투자 중장기 로드맵을 연구했는데, 우리나라 남북 간에 좋은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남부권에 외국인 투자가 적은 이유는 신공항 즉 허브공항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무섭 교수는 “남부권에 허브 공항이 없어 첨단 산업이 입주할 수 없고, 관련 산업과 고부가가치 영역조차 다 수도권으로 이전하고 있다”며, &l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호 공약’으로 “이언주표 부산 부동산 정책과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겠다”며 “원도심 리디자인을 통해 부동산 수요를 분산하고 공급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초래한 부산지역 집값 급등과 전세난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임대차 3법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전세난이 심각해졌다”며 “공급을 확대하고 수요를 분산시킨다면 부동산 가격은 경제학의 일반원리에 의해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좋은 거주 여건을 낙후된 지역으로도 확대하겠다”며 “신규 건축보다는 노후된 아파트의 재개발이나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공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부산의 경우 해운대 등 일부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학군 등이 낫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집값이 오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26일 자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퇴임 인사를 전하며 2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 행사는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배석해 인수인계와 감사패 전달을 진행한 후, 11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청 내 방송을 통해 온라인 퇴임사로 이어졌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퇴임사에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내 고향 부산에서 공직의 시작과 끝을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자 보람이다”며, 지난 2014년 기획관리실장으로 기록적인 폭우에 대응해 러닝셔츠 차림으로 밤새 수습했던 기억, 뜻하지 않게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동분서주해 온 지난 9개월 등 부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지나간 소회를 밝혔다. 이어 변성완 권한대행은 “누구도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했던 가덕신공항과 2030월드엑스포가 당당하게 자리 잡는 등 우리는 지금 새로운 부산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직원들이 이에 대해 자부심을 품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산과 부산시민이 비단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가시밭길도 묵묵히 견디고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서울 봉은사와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현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차례로 만나 덕담을 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봉은사를 방문, 자승스님을 만난뒤 한국 불교의 역할과 현 시국,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부산의 경제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자승스님은 “엄중한 현 시국 상황에서 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예비후보에게 선전을 당부하는 덕담을 건넸다. 자승스님은 “이언주 예비후보와 사진이 찍히면 내가 이 후보를 응원하는 것으로 비치겠지만, 사진이 나가도 괜찮다”고 밝혀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승스님과 오찬 공양을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조계사를 방문,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만났다. 원행스님은 “만약 부산시장에 당선되면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되는거냐”고 물었고, 이 예비후보가 “그렇다”고 답변하자 스님은 “꼭 부산시장에 당선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 후보는 “성추행으로
부산지역 4050 대학교수 200인이 20일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진복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 규합에 나선 후 지난 19일 청년사업가 300인의 지지선언에 이어 두 번째 지지선언이다. 이날 오후 이 후보 선거캠프에서 있은 비대면 방식인 랜선 지지선언에는 동의과학대학 정연국 교수(문화관광), 부산대학교 이현수 교수(체육교육학), 창원대학교 최희규 교수(메카융합공학), 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해양체육), 부산대학교 김정구 교수(정보컴퓨터공학), 영산대학교 김기백 교수(해양레저관광), 부산카톨릭대학교 박희준 교수(언어청각치료학), 부산대학교 한기훈 교수(체육교육학), 대동대학교 박승기 교수(사회복지학), 영산대학교 오창호 교수(호텔경영학)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이진복 후보를 지지하는 ‘시대공감 세대소통 4050 교수(학자) 200인 일동’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진복 후보가 부산의 위기를 넘어 희망을 가져올 최적의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부산이 필요로 하는 시장은 시민의 어려움과 불편함이 무엇인지 이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제4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일상의 행복에 힘이 되는 생활 공감 정책”을 발표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부산시민들은 여가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들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큰 편이고, 부산에 대한 지역만족도와 자부심이 높지 않은 반면, 자연환경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만족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고, 부산 청년들 10명 중 8~9명은 부산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고 싶어 한다며 부산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지표들을 분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의 행복이 구현되는 부산”을 비전으로 시민의 소소한 삶이 존중받는 ‘생활 행복 도시’,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체육 천국도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시민의 일상이 존중받는 “생활 행복 도시” 전략에 따른 정책으로 박 후보는 부산 곳곳에 ‘어린이 전용도서관’ 설립으로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도시 문화&rsq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1위 자리를 굳히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프레시안’ 의뢰로 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4.6%의 지지를 얻으면서, 17%를 얻어 2위를 기록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두 배 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이언주 전 의원으로 12.1%의 지지율을 얻었고, 4위는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으로 6.6%, 이어서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4.5%, 박민식 전 의원 3.7%,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3.6%, 이진복 전 의원 2.6%, 순이었다. '범야권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형준 예비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8.1%의 지지율을 얻은 박형준 예비후보는 15%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이언주 예비후보를 23.1%나 앞섰다. 3위는 박성훈 전 부시장으로 5.6%, 4위는 박민식 전 의원으로 5.5%, 이어
올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보고 “국민들은 답이 없어 답답하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내용에 대해 질타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14일, “신년사는 한마디로 한 해에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될지 당면한 문제들이 뭔지, 또 국민들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궁금해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밝히는 자리”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국민들이 답답한 이유 4가지를 ‘차중진담’을 통해 밝혔다. 먼저, 박형준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내용 중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백신이 들어온다’ 그거 누가 모르나. 전 세계가 다 금년에 백신을 들인다”며“‘언제 들어오느냐’, ‘언제 우리 국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느냐’ 이것이 궁금한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현재 전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접종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