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장기·고액·상습 과태료 체납자 363명을 대상으로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감금할 수 있는 ‘감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과태료만 102억원에 이른다. ‘감치(監置)’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4조에 따른 것으로 ?과태료 체납이 3건 이상이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이며, 체납 기간이 1년 이상인 체납자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최대 30일까지 체납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감금할 수 있는 제도다. 행정청이 검찰에 신청하고 법원이 결정하며 감치 도중 과태료를 내면 집행이 종료된다. 부산시는 4월부터, 시와 구·군 과태료를 1년 이상 체납한 16만 6,384명, 85만 3,583건을 전수조사해 감치요건을 충족하는 체납자 363명을 감치 신청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감치 신청대상자들에게 예고서 발송, 납부 불성실 여부 조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7월 중 관할 검찰청에 감치 신청할 계획이다. 감치 요건을 갖춘 과태료 체납자들의 주요 체납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위반과태료가 47억원(46.1%)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총괄계획가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특화계획 수립을 통해 디자인 전략별로 특화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별 총괄계획가를 위촉한다. 총괄계획가는 공원 내 조경과 건축 등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부분별 기본계획, 실시설계 참여진 구성 등 공원계획부터 준공까지 그야말로 총괄 지휘를 맡아 수행하는 자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공원 추진자가 도시공원을 공원관리청에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기부채납하는 경우, 남은 부지 또는 지하에 비공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곳은 ▲온천공원 ▲명장공원 ▲동래사적공원 ▲사상공원 ▲덕천공원 등 5곳이다. 시는 이중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덕천공원을 제외한 4곳에 총괄계획가를 위촉한다. ▲자연을 전략으로 삼은 온천공원의 총괄계획가는 최송현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맡았다. ▲예술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명장공원에는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주식회사 대표가 ▲전통적 경관을 살리기 위해 동래사적공원에는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부산 항만소방서는 9일 LH오션브릿지에서 고층건물 승강기 및 방화문 개방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따라 고층건물 맞춤형 인명구조훈련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고층건물 진입 및 개인 안전관리 행동요령 ▲방화문 및 장금장치 해체 및 파괴 방법 ▲승강기 기본구조 및 작동원리 ▲승강기 사고 시 안전조치사항 확인 등이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각종 실내 갇힘 사고에서 문개방은 구조대상자를 구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라며“어떤 현장에서도 막힘없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병무청(청장 윤주봉)은 무료치료 후원기관인 동래구보건소에서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체중관리 지원서비스를 받아 2021년도 슈퍼 힘찬이 4호가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탄생한 “슈퍼 힘찬이” 이미르(22세)씨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장·체중 사유로 신체등위 4급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으로 병역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현역병 입영을 간절히 희망하여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체중관리 지원서비스’를 신청하였고, 후원기관인 동래구보건소에서 체중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아 현역병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윤주봉 청장은 자진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최종 현역대상 처분을 받은 “슈퍼 힘찬이”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부산병무청은 지속적으로 ‘무료지원 서비스’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 중 현역병으로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의 병역이행안내에 게시된 신청서와 신청사연 등을 작성하여 부산병무청 고객지원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대상여부를 판단 후 후원기관에서 시력교정술 또는
강서구ㆍ기장군 소재 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의 출퇴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강서구·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전기차 임차료를 지원하는 ‘2021년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의 2차 참여자 35명을 7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은 도심에서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강서구·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출퇴근 애로 해소와 산업단지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하여 지난 3년간 33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70명으로, 지난 3월 1차 참여자 모집을 통해 35명을 선발 완료하였고, 6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2차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 월 임차료 중 42만2000원을 부산시에서 2년간 지원하고, 청년은 26세 이상 20만1000원, 26세 미만 25만9000원을 부담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39세 청년
박형준 부산시장은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취약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를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10일 신금로(온천천) 빗물 펌프장 신설현장,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현장, 초량제1지하차도, 범일2지구(동천)침수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우수 대비 안전관리 현황과 관련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박형준 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단시간 집중호우 발생 등 예측이 어려운 최근의 기상 상황을 대비, 대형공사현장과 잦은 범람으로 인근지역 침수피해를 유발하는 하천, 그리고 작년 침수로인한 사고가 발생한 초량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재난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먼저 장마철마다 고질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온천천변의 신금로 빗물 펌프장 신설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챙겨보고, 이어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현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등에 따른 공사현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침수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초량제1지하차도현장을 방문하여 부산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동구청과 합동으로 지하차도내부 재난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완공된 지하차
기장군은 기장군수가 8일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명례리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명례리 산71-1번지 일원에 6만평 규모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기장군수는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반대의사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전달하고자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장군수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기장군민은 숨 쉴 공간이 없어 숨통이 막히는 상황이다. 보존해야 할 보전녹지지역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부산시는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를 즉각 반려하고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기장군수는 “어제(7일) 기장군 5개 읍·면 이장단협의회 및 주민자치협의회 주민대표들이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장군에 매립장 설치는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 오는 11일에는 기장군 5개 읍·면 전체 군민대표가 참여하는 장안읍 산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태훈)와 (사)시민정책공방는 공동으로 지난 7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 학계전문가 뿐 아니라 부산풀뿌리네트워크, 한국마을지원센터 연합 등 마을공동체 활동가 및 단체가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더했다. 발제를 맡은 김태훈 위원장은 “현재 부산시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소관부서의 전면 재검토와 관련 조례 재개정을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읍면동 주민자치, 마을공동체로의 복귀”라는 주제로 공동 발제를 진행한 신라대 손지현 교수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관련 법‧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부산풀뿌리네트워크의 김혜정 대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요구하는 등 주민자치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마을공동체 필요성의 시대적 요구와 부산시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발전을 위해 대ㆍ내외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6명을 2021년도 상반기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8일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1966년부터 명예시민 선발을 시작하여 문화ㆍ과학ㆍ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67명의 명예시민을 발굴했으며, 선정된 명예시민은 부산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명예시민으로서의 자부심으로 부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은 ▲2028년까지 지스타 부산 유치에 기여하고 ‘게임친화도시 부산’ 위상을 드높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부산시 국제 관계대사를 역임하며 전략적 도시외교 정책을 펼친 우경하 동서대 교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한 조한경 전(前) 공무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지역 여론형성에 기여한 시민단체 대표 3명 등 총 6명이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지난 5월 13일 지스타 업무협약식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을 제외한 총 5명의 명예시민 선정자가 참석했다. 선정자들은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증과 시 홍보 기념품 및 명예시민 명함 등을 받게 되며, 시(市) 정기간행물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고위공직자(3급이상)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4대 폭력(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예방인식 확대와 공공기관 구성원의 성평등 의식 제고 및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추진방향 아래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ㆍ운영해 오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폭력예방교육 강사단 운영, 소규모 토론ㆍ참여형 교육, 관리자ㆍ실무자 그룹화를 통한 맞춤형 교육 등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은 ‘폭력예방을 위한 조직문화와 관리자 인식 개선’이라는 주제로 부산시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시 고위공직자의 폭력예방을 위한 역할 및 관리자로서의 자세를 제시함으로써 참석자의 교육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제성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작년에 실시된 성인지 감수성 진단 및 성희롱ㆍ성폭력 실태조사 등을 근거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