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는 생림면 사촌천 야생조류(쇠오리)에서 고병원성(H5N1)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생림 사촌천에서 포획한 흰빰검둥오리 12수와 쇠오리 1수에 대한 AI 바이러스 검사 결과 쇠오리 1수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종란접종)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3일 오후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발생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검출지점과 그 주변지역에 야생조류 폐사체나 AI 감염 의심개체가 있는지 수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금농가 478호 53만6,000수에 대해 이동제한명령(3주)을 내려 가금농가로 전염(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공수의들이 가금농가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가금전담공무원들은 방역수칙 지도ㆍ홍보와 이행상황 점검을 수시로 실시한다. 또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지난 23일부터 검출지점 기준 500m 내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사람과 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 제1항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해시는 결식아동 급식비 단가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1식 6,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7,000원을 지원한다. 결식아동 급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18세 미만의 수급자나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현재 김해시에는 4,450여명의 아동이 아동급식 전자카드(꿈자람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꿈자람카드는 김해시가 2012년 도입했으며 관내 861개 가맹점(일반식당·마트·반찬가게·제과점·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을 위해 아동급식 가맹점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 위기 아동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관내 청소년 상담인력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원강화를 위한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기초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치료이론이다. 이번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GRIP(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기초과정 교육은 게슈탈트 부부가족상담센터장 김영기 성신여대 심리학과 외래교수를 초빙해 ▲1일차 GRIP 프로그램 소개 및 이론강의, 알아차림 연습, 어린 시절 집그리기, 가족상징 직업, 마음자세 카드 작업 ▲2일차 감정단어카드, 그림상황카드, GRIP 가족인형 시연 및 질의·토의 등 수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위기청소년 상담인력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적 이론과 상담기법 지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고위기청소년의 심리·정서
홍태용 김해시장은 12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홍태용 시장은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 안태환 경상남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는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오는 11~14일 김해소방서,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대형 물류시설의 지하시설 9곳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시설이 있는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화재 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피난유도등, 비상조명등 ▲방화셔터, 비상구, 전열기구 ▲소화기(안전핀, 호스, 노즐, 압력게이지)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현대아울렛 화재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5일 시장실에서 숭선전 추향대제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홍태용 시장을 추대하는 망장(望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망장은 제관으로 추천된 내용을 기록한 임명장으로 이날 숭선전 참봉이 홍 시장에게 전달했다. 숭선전 제례는 음력 3월 15일(춘향대제)과 음력 9월 15일(추향대제) 1년에 2차례 수로왕릉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왕후, 2~9대 왕․왕후를 기리는 의식이다. 오는 10일 봉행되는 추향대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음복소가 설치되고 제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종친과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례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가 부울경 제1호 스마트도시로 정부 인정을 받았다. 김해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24개 도시가 참여해 2개월 동안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김해시를 포함해 9개 도시가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등 3대 분야 56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광역시를 비롯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과 50만 이하 중소도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김해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에서 3개 지자체(인천시, 수원시, 시흥시)와 함께 선정됐다. 전체 인증 도시를 보면 대도시는 김해, 인천, 수원, 시흥시, 중소도시는 서울 강동구, 서초구, 대구 달서구, 경기 오산, 강원 강릉이다. 제도가 시작된 지난해 인정받은 5개 대도시(서울, 대전, 대구, 경기 부천, 안양)를 포함해 부울경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추진과정에서의 시민 참여 리빙랩 운영 등 제도적 기반뿐만 아니
김해시는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입주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은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의 일환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발굴,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하거나 법령 개정을 건의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으로 의생명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하고 발굴해 시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례는 소관 부서와 협의하고 중앙부처 관련 사례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활용하거나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그 결과를 기업체에 피드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 규제 발굴과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사항 신고는 시 규제개혁신고센터 또는 시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는 지난 13일 온라인 메타버스 공청회장(네이버 Zep 기반)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시정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문화․관광․민원 등 시정의 각 분야에 메타버스를 통한 창의적인 공공서비스 제공과 미래지향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메타버스 시정도입 및 산업 육성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와 의견을 받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청회는 메타버스 시정 도입 이슈 및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생활분과 △농업․농촌분과 △환경분과 △문화․예술․관광분과 △산업․제조분과 △행정분과 6개의 분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됐다. 뉴노멀,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과 비대면으로의 전환이라는 사회 전반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행정서비스 수단으로써 메타버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대비하고 가상 융합 기술기반 스마트도시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행정, 생
김해시는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돌봄노동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따라 가족친화(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돌봄노동자 권익 및 돌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돌봄노동자 직무 역량강화 교육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장유2동(능동로7번길 8-8)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상남도로부터 장유대성복지재단에서 수탁을 받아 2021. 8월 개소하여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연구 개발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협력체계 구축 △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 및 건강증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김해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진주시 총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에 대한 수요가 영유아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