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창원기독교연합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백미 10kg 10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창원기독교연합회 소속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자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의창구와 성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900포를 지원하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비영리 나눔식당에 50포와 노숙인을 위한 도시락 나눔 지원에 5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기독연합회 제인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로 14년째 쌀 나눔을 실천한다”며 “사랑의 쌀로 조금이라도 훈훈한 명절이 되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잊지 않고 매번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해 14년째 기부한 창원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성도님들의 따뜻한 정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부산 영도구는 2022년부터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자 연령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기존 15세 이하 청각장애아동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2022년부터 연령제한을 폐지하여 확대 지원한다.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비용과 매핑치료비, 당해연도 재활치료비 1인당 최대 500만원과 수술 후 2년간 재활치료비도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재가 및 시설의 청각장애인으로,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77명 발생했으며, 이는 교통사고 통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즌 1, 시즌 2를 수립하고, 구·군, 교통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문화의식 개선,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7명으로 이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보다 51.3%나 감소했고, 교통사고도 8.0% 감소했다. 이는 타도시와 비교해 보면 2020년도 대비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율 1위에 해당되며,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에 더욱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 교통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도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의 ‘교통사고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7일 서상동 왕릉광장에서 설을 맞아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NH농협 김해시지부와 함께 최근 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을 위해 왕릉광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NH농협 김해시지부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쌀 1,000포를 지정 기탁했다. 캠페인을 함께 한 김석기 부시장은 “2022년에는 코로나가 잠잠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민생경제와 일상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김해시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양산경찰서에서는 지난 1월 17일 제72대 한상철 양산경찰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양산이 고향인 한상철 서장은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4월 경위로 임용 후, 청와대 101경비단을 거친 뒤, 양산경찰서에서 정보보안과장, 경비교통과장, 생활안전과장의 소임을 마치고 경상남도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한상철 서장은 취임사에서 “고향 양산에서 치안을 담당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편안한 양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이자 지원자로 직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들 속에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전국 최초로 위치정보 및 재난구호가 취약한 등산로, 임도 등 섬&섬길 5구간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웰니스 관광으로 숲길에 대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숲길에는 도로명주소가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웠다. 국가지점번호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림, 해양 등 비주거 지역의 위치를 문자와 숫자를 조합하여 10자리수의 좌표방식으로 안내하고 있으나, 도로명주소에 비해 국가지점번호는 숲길 이용자의 위치찾기, 긴급구조 및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 산업 창출 시범사업」에 '거제시 섬&섬길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와 시비 각각 50% 비율로 160백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30일 섬&섬길 중 칠천량해전길, 맹종죽순체험길, 계룡산둘레길, 거제역사문화탐방길, 대봉산해안경관산책길 5개 구간의 도로명을 칠천량숲길, 맹종족순숲길, 계룡산숲길, 역사문화숲길, 대봉산숲길로 부여했다. 숲길 도로명 부여로 숲길에 있는 정자, 쉼터, 화장실, 운동기구 등의 시설물에도 도로명주소를
창원시는 최근 영·유아가 보호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7일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호자·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3차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어려운 영·유아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용지어린이집과 신월어린이집을 방문한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집 원장을 만나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호자 및 보육교직원의 3차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 요건”임을 강조했다. 어린이집은 “소속 보육교사들의 3차 접종을 이미 완료했다”며 “영·유아들의 보호자들에게도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3차 접종의 필요성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보호자로부터 영·유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홍보 포스터 1,000장과 안내문 40,000장을 제작하여 관내 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명절 다소비 품목 중 하나인 축산물을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 성분규격검사를 중점 실시해 부적합 제품을 사전에 색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최대 20만원까지 확대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 축산물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용·제수용 축산물에 대해 한우확인검사 및 DNA동일성검사와 더불어 식중독균검사, 성분규격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는 첨단 장비로 한우 고유의 유전자 마커를 구분해 한우 여부 및 개체식별번호 동일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법이며 특히, DNA동일성검사는 원산지 둔갑 행위뿐 아니라 등급이 낮은 한우고기를 혼합해 고가의 한우로 허위 표시·판매하는 등급 둔갑 행위도 잡아낼 수 있다. 참고로, 최근 3년간 1,870여건의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에서 40건의 불합격 한우를 색출하여 불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한 바 있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 축산물가공품 중 떡국용 식육추출가공품, 막창 등 즉석조리 가공품 중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김해시는 김석기 부시장이 지난 14일 산불예방활동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지역은 장기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위험예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산불방지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불 방지에 노력 중인 산불감시원을 격려하면서 핫팩을 전달했다. 김 부시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관련 공무원 모두가 산불 감시와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산불 감시와 진화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1월 1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를 ‘환경오염방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와 배출사업장의 기계고장 등에 따른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설 연휴 전에는 업소의 자율점검 유도 및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지고, 설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신고 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거제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오염신고·상담창구 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