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물가안정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타 품목까지 인상이 예상되면서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부산시와 구·군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는 농·축·수산물은 농협·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매점·매석을 방지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지난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다.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맹견 책임보험 가입 대상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를 포함한다. 법 개정 이전에는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경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보험사에서 판매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낮고,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에 한계가 있었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 또는 후유장애의 경우 피해자 1명당 8000만원 ▲부상의 경우 피해자 1명당 1천500만원 ▲다른 사람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사고 1건당 200만원 이상을 보상하고 있다. 보험료는 마리당 연 15000원(월 1250원) 수준으로 맹견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하나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맹견 책임보험은 맹견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신속한 피해 보상을 받고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연합(UN)이 매년 3월 22일로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정책주간 행사 기간을 지정·운영하고, 물의 소중함과 안전한 부산 수돗물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중점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수돗물을 시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순수365 카페 음수차’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수돗물 브랜드 ‘순수365’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25일 오후 3시에는 상수도사업본부 10층 회의실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시 상수도 정책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가 지난 3년간 공동연구한 ‘스테인리스 강관의 토양부식 영향평가’의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이다. 명장정수사업소 등 3개 정수장은 3월 19일부터 직원 150여명을 동원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정수장별 구역을 나눠 수원지와 취수구 인근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2020년도 그린아파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2050년 탄소중립(탄소제로) 달성을 위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저탄소 마을 참여율 등 정량적 지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우수사례인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에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901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그린아파트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는 ▲주공아파트(영도구) 우수는 ▲학장동2차삼성아파트(사상구) ▲신익강변타운아파트(사하구) 장려에는 ▲에덴금호타운(영도구) ▲경남한신아파트(금정구) ▲대륙코리아나(동래구) ▲망미한신(수영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육아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영유아가정에 육아 상담을 지원하는 ‘2021년 우리아이 보육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육아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전문 육아 상담’으로 촘촘한 양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양육의 어려움으로 고립되는 가정이 없도록 함께 키우고 돌보는 보육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부산시에 취학 전 영유아를 둔 양육자라면 누구나 시 및 8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무료로 신청·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함께 양육자의 육아 우울감과 양육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최대 3회(1회당 1시간)의 기본상담과 추가적인 심화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기본상담은 대면상담, 비대면 화상상담, 온라인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심화상담은 기본상담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2회기), 발달 및 심리검사, 언어치료의 3종류로 진행된다. 전문상담을 담당하는 육아플래너는 임상심리사 2급 이상의 자격 취득자 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도시바람길숲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숲의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월드컵로와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등 일원에 4.7ha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65억원으로 거점녹지와 가로화단 등을 조성해 녹지축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며 가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도심 내에 가로숲과 거점녹지, 연결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관문대로·감천로·강변대로·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해 15ha의 도시녹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심바람길숲은 도심 녹지축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가로수 및 가로화단을 통해 그늘을 제공하고 경관을 개선하며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 도로의 폭을 줄이고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면서 소음과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탄소중립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소방대상물 관계자에게 평소 철저한 소방시설 안전관리 유지를 위한‘소방시설 점검 장비 무상 대여 창구 운영’을 홍보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축물 관계자의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관계인이 스스로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역 11개 각 소방서에서 열감지기시험기, 연기시험용 스프레이,전기 절연저항계 등 점검기구를 대여하고 있으며, 소방시설 설치대상 중 자동화재탐지설비 이하의 소방 설비가 설치된 건축물로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관계인이 직접 점검 가능한 건물이 대상이다. 소방시설 점검 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하는 건축물의 관계인은 관할소방서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점검장비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에 장비를 대여 받으면 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소방시설 점검장비 무상 대여 창구 운영은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관계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스스로 점검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무상 대여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총 30억 원 상당의 수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 할당받은 136만 6천 톤 대비 15만 4천 톤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기업·지자체에 계획기간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해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부산시를 포함 전국 685개 업체에 배출권 거래제가 적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매립장·소각장·하수처리장·정수장·집단에너지공급시설 등 28곳에 폐열을 이용하거나 연료를 LNG에서 스팀으로 전환하고, 태양광발전 시설과 음식물 소화가스 발전시설,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앞으로 공유재산심의회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정부의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 중에 7만2천t을 문현금융단지 내 위치한 한국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를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3월 현재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기태)는 지난 23일 부산역 광장에서 직원 및 열차이용 고객이 함께하는『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이동헌혈차량에서 직원 및 열차 이용 고객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여진 헌혈증은 백혈병 등 혈액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헌혈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행하였다. 김기태 부산경남본부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헌혈 수급에 부산경남본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진행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부산경남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권한대행 이병진)는 3월 19일부터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한 ‘드림옷장’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앞두고 있는 만 18세~34세 이하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정장세트(자켓,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는 기본이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구직 청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청년 일자리 지원 시책 중 하나다. 청년 취업준비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면접 정장대여 서비스가 전국 지자체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 지난해 5,702명의 이용실적에 맞춰, 부산시에서는 올해 6,6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원을 확대했고, 대여업체도 지난해 코칭(전 체인지레이디 부산점, 부전동 소재), 리앤테일러(부전동 소재) 2개소에서 파크랜드 부곡점, 광복점, 덕천점 3개소를 추가하여 총 5개소로 확대하여, 이용하는 지역 청년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이용 방법은 면접 1~2일 전에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필수로 하며, 드림옷장 전용사이트(dream.b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