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1일 변광용 시장과 지역 상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현사거리와 옥포중앙시장사거리에서 빛의거리 점등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고현사거리 일원(고현시장~스케쳐스 거제점), 옥포중앙시장사거리 일원(KB국민은행 옥포지점~거제수협마트 옥포점)에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 일몰시간에 맞추어 점등하고 자정이면 소등된다. LED 조명과 크고 작은 눈 결정체, 별 조명장식들이 거리를 환하게 비추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다. 빛의거리는 내년 2월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작은 이벤트”라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에서 상생 임대인과 희망 선결제가 이어지며 연말 강화된 거리두기로 다시 한번 시련에 부딪힌 소상공인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22일 올 한해 상생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274명, 점포 수는 365개소, 감면 임대료는 1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점포에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희망 선결제는 시와 출자·출연기관, 기업, 금융기관, 민간단체에서 참여해 지금까지 466건, 2억원 가량이 이뤄졌다. 이러한 따뜻한 응원과 고통 분담에 시청 누리집 ‘상생 임대인을 찾습니다’ 코너엔 임대료 인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글들이 올라와 있다. 자신을 학원 원장이라고 소개한 한 글쓴이는 “건물주께서 10개월간 월 20만원을 감해주고 계셔서 항상 감사한다”고 했으며 이외에도 “식당 임대인께서 코로나로 힘들다면서 작년 4월부터 월 20만원씩 감해주며 정상 영업되면 올려 달라고 해서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임대료를 인하해주고 계시고 정말 어려울 때는 한달치를 면제해 주기도 했다. 항상 젊은 청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시민 공모로 선정한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인 ‘청라수’에 어울리는 로고를 제작해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지난 22일 ‘청라수’ 로고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으로 선정된 ‘청라수’는 대구 근대골목투어 제2코스의 상징인 청라언덕에서 착안했으며, 푸른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청라(靑蘿)와 물(水)의 합성어이다. ‘청(靑)’은 싱그러운 이미지로 대구 수돗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라(蘿)’는 담쟁이가 담·벽으로 뻗어나가는 강인한 생명력처럼 대구 상수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물관리 도시로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청라수’ 로고는 전문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7개 안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에서 3개 안으로 압축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17차 세계물총회 전시회장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인 ‘청라수’ 로고를 확정했다. 로고는 푸른 물방울과 푸른 담쟁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입원 소아암 환아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냈다.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한 협회 부산지부는 입원 암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입원키트 20개와 장난감박스 20개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업무 협약서 작성을 통해 새로운 환아가 입원할 때마다 입원키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행사에는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학교장을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임영탁 교수를 비롯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박동호 부산지회장 등이 함께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1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는 지자체의 우수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균형 있는 청소년정책 발전을 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구는 청소년사업 활성화와 효율적인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정책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청소년 성장지원과 활동 다각화를 위한 △청소년공작소 설치 △청소년 수련시설 추가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재 양성교육 △스포츠클라이밍 교실 운영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 제공을 통한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와 참여 증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서은숙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중심
대구시는 지난 12월 21일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행복나눔인의 밤’ 행사를 웨딩비엔나 2층 비엔나홀에서 18개 팀 150여 명 멘토-멘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잠재된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4개 팀 15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18개 팀 723명의 청소년이 활동해 오고 있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현업 명인, 기업가, 교육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진로체험을 원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기술을 무료로 전수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해 만든 다양한 생필품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가 줄어 더욱 형편이 어려워진 시설과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먹거리과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연중 1,450세대에 전달하고 또한 소그룹별(18팀) 정기봉사 등 지난 11월 말 기준 80여 회에 걸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로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전체 봉사단원 723명 중 150여 명만 참여
김해시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차체 대상 1년간의 복지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을 거쳐 최종 결정 되었다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요양인력 처우개선 등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노인정책(장기요양)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따른 보육정책 분야에 최우수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지역사회통합돌봄 분야, 사회서비스 운영지원 분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기초연금사업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김해시의 복지행정에 대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게 되었다. 김해시는 작년에도 사회서비스 운영지원 분야에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역사회통합돌봄 최우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 우수을 수상한 바 있다. 평가로 받은 포상금 중 15,000천원은 김해시복지재단에 후원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고, 15,000천원은 생명나눔재단에 후원하여 관내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자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43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 추진 4개 영역을 평가해 거제시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했다. 거제시는 올해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공유누리 확대를 위해 비영리단체 동참 등 다양한 홍보 강화로 공유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이용자 편의 증대를 확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계속적으로 다양한 공공자원을 발굴해 공유누리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다양한 공유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21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동형 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접종센터는 21일 구산면 보건지소에서 첫 운영이 실시됐다. 시는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효과 감소로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3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이동형 접종센터를 준비했다. 이동형 접종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구급요원 등 6명으로 이뤄지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산면 구복마을을 시작으로 심리마을, 난포마을, 옥계마을, 수정마을 등 7개 마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구산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보건지소까지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을 이장이 셔틀버스에 동행하며 접종 및 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귀가까지 전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마산소방서 구급차 지원 등 협조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신속히 3차 접종을 완료하여 지역사회 집단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구시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가 기존의 전자여권을 대폭 보완해 최신의 보안요소와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하는 여권으로, 해외에서 국민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여권번호 체계 변경, 신원정보면은 레이저로 각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으로 기능이 향상된다. 방문 신청은 대구시청 및 구·군 민원실(중구 제외) 등에서 주소 상관없이 여권사무 대행기관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며, 기존의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에는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나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등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고, 차세대 전자여권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난 12월 20일 22시부터 21일 0시까지는 온라인 접수가 중단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