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공공교통(택시) 환승 할인제’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환승 할인제는 시민들에게 공공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버스 및 도시철도를 이용한 시민이 30분 이내에 택시를 이용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제도로, 선불식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 이는 도입 당시, 택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나 최근 후불식 교통카드가 보편화되면서 시민들의 이용률이 저조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가운데 99%인 후불식 교통카드 이용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1%인 선불형 교통카드 이용자에게만 혜택을 제공해 지난 2018년부터 부산시의회에서 정책의 보편성과 실효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2021년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되기도 했다. 실제, 경기도(2018년)·대구시(2019년)·제주도(2019년) 등에서 택시 환승제를 도입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한 결과, 택시 교통 수요를 창출하는 데에 도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부산타워가 17일 저녁 18시에서 23시 사이에 녹색 조명으로 야간 도심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3월 17일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여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부산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부산타워의 조명을 녹색으로 밝히는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성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아일랜드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랜드마크 건축물에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혀 기념하는 행사이다. 부산시는 2017년 처음 광안대교가 서울 세빛섬과 세계 190여 개의 유명 관광지들과 같이 글로벌 그리닝에 참여했고, 2018년에는 영화의전당이, 2019년에는 영화의전당과 부산타워가 참여했다.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 도시별 랜드마크들은 세계 각국의 아일랜드 대사관과 아일랜드관광청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홍보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1년 전 세계에 부산의 랜드마크가 녹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장면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ldquo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소스류의 특정 원재료를 적게 넣고 많이 넣은 것처럼 함량을 거짓 표시한 식품제조·가공업체(부산 강서구 소재)를 적발하고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라임주스 함량 54%를 70% 함유로 표시하는 등 28개 제품을 거짓으로 표시하여 519톤, 약 55억 상당을 판매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이는 해당 업체가 지난 5일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소스류를 제조·판매하다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받은데 이어, 식약처 조사 결과 드러난 추가 위반 혐의이다. 특히 해당 업체는 이밖에 식품제조·가공 시설에서 라벤더향 등 11종의 공업용 향료를 제조해 향료사 2곳에 판매 하였으며,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87개), 원료수불관계 서류 거짓 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총 7가지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6일 15시부터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부산공동어시장, 송도요양병원의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부산진구의 복지관 내 급식 작업 과정에서 종사자가 매개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청 인근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내 근무환경, 작업과정, 방역 준비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서 3월 초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수산물 위판이 중단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여 감염 발생 이후 방역 조치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수급 어려움, 기타 공동어시장 시설 현대화 등 현안에 대해 관계자와 면담을 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최근 제한적으로 가족 면회가 재개된 요양병원의 외부인 방문에 따른 방역 준비 현황, 종사자 및 입소자 백신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그에 따른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봄철을 맞이하여 나들이 계획을 세운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산발적 지역감염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두려운 현실”이라며, “무엇보다 백신예방접종이 시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범시민 붐업을 위해 부산도시철도 전 역사에 엑스포 홍보 X-배너를 비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엑스포 유치신청을 하는 해로서, 여기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3월 중 일부 구간에 비치한 엑스포 배너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전 역사 114개소로 확대 비치한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역사별 승차자 수에 따라 배너를 1~3개로 차등 비치하며 ▲부산시 홍보 캐릭터인 부기(부산갈매기)를 최초로 활용하여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X-배너의 QR코드를 활용하여 범시민 온라인 유치 응원 참여를 확대해 나가며 향후 참여자 중 선정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각종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금년도부터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여부가 확정되는 2023년까지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과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부산시청 도시철도 지하 연결통로에서 ‘숲의 도시 부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 나무심기 등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대체해 이번 사진전을 마련하였다. 이번 사진전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숲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숲의 도시 부산 100선(2018~2020)과 ▲‘2020년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작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 등 총 94점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통로 한쪽에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조경 디스플레이도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그동안 ‘숲의 도시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숲 현황과 성과 등을 홍보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2021년 부산숲 조성’ 사업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l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20여 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나누어 ▲상반기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하반기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설명회는 아이들도 가정에서 쉽게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1년 달라지는 시책 소개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및 필요성 홍보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교실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와 관련된 각종 궁금증과 불편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해 ‘쓰레기 없는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304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설명회는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이메일 또는 유선, 팩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일정 등을 조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는 지난 11일 강서구 대저동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연구개발특구와 공공택지, 그리고 국토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고시한 주변 지역 전체에 대해 부산시 관련부서와 부산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 감사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차원의 자체조사단을 구성해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 건축주택국, 도시계획실의 관련부서 직원과 부산도시공사 직원, 그리고 그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의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대상 면적은 강서구 대저1동 연구개발특구 및 공공택지와 그 주변 지역 일대 총 11.67㎢(353만 평)에 이른다. 조사대상 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로, 이는 대저동 공공택지 주민 공람공고 시점인 2021년 2월 24일 이전 5년간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업무상 관련 정보를 활용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내부 징계 등을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법령 위반이나 의심사례에 대해 수사 의뢰 및 고발 등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한 점 의혹 없는 조사를 위해 부산경찰청과 수사 지원 및 법률자문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정부 관계기관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꽃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장미꽃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꽃시장인 자유시장, 중앙시장, 양정시장, 엄궁시장의 109개 업체에서 장미꽃 3만 송이를 구입했다. 구입한 장미꽃은 부산은행 부·울·경 지역 142개 영업점에 배부해 내점 고객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줬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도 지역 꽃시장에서 장미꽃 3만2000 송이를 구입해 나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미꽃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자영업자에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善)결제 캠페인’ 및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외국인 고용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내·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활동하는 건설현장은 노동집약적 성격을 띠는 탓에 감염자 발생 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부산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고용된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산지역 내 대규모 공공 및 민간공사장 19곳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대상은 건설사업장 내·외국인 근로자 1028명이며, 이번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는 대규모 인원 이동을 줄이고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사 현장 안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 충남 등 다른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하고 계속해서 방역실태를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