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5일에 열린 ‘제39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 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강의경연 분야에 1위 국무총리상과 교육과정개발 분야에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해 참가 시·도 중 유일하게 두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자체 HRD 콘테스트는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수요원과 교육프로그램의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경연대회로, 올해는 ‘강의경연 분야’와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한 13개 시·도 16개 팀(교육과정개발 6팀, 강의경연 10팀)이 25일 콘테스트 본선에 출전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박의원 소방위는 ‘다시 뛰는 심장, 심쿵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에 대해 비대면 경연 방식에도 불구하고 쉽고 효과적으로 설명하여 강의경연분야에서 참가자 중 1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시 공무원교육원 이민경 주무관은 일과 삶의 균형과 업무 효율화에 대한 관심 증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낙동강 수계의 신종 오염물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 장비를 도입, 오는 9월부터 신종 오염물질 관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올해 8월부터 전국에 몇 안 되는 최첨단 분석 장비인 고분해능액체질량분석기(LC-QTOF-MS)를 도입하고, 비표적(non-target) 분석기법을 적용해 낙동강 수계의 신종 오염물질에 대해 상시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비표적 분석기법은 최근 적용되기 시작한 선진 분석기법으로 강물에 존재하는 물질의 질량스펙트럼을 분석해 이미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물질을 추정하는 정성분석 방법이다. 낙동강수계 상시모니터링은 모두 8개소로 낙동강 취수원 상류 4개소(해평취수장·구미하수처리장방류수·칠곡보·성주대교)와 정수장(매곡·문산) 원·정수 4개소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8개소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종 오염물질의 검출 빈도와 인체의 위해성 등을 조사해 단계적으로 자체 감시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 상수원·정수에서 검출된 신종 오염물질은 실험실용 파일럿
대구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대구 다사에서 성주 선남면(도성교차로)까지 국도 30호선 확장사업이 지난 8월 24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 일괄 예비타당상조사에 최종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간선도로망 구축의 목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원활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 건설계획 수립에 따라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5개년 계획(‘21~’25)에 반영하는 계획이다. ‘국도30호선 확장사업’은 대구 다사 ~ 성주 선남 간(도성교차로) 주간선도로의 교통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연장 10.6km에 대해 총 1,395억원(국비)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도30호선은 대구와 성주 간 연결을 담당하는 주간선기능의 단일 노선으로 노선 주변 성서5차, 성주1~2차, 개별 산업단지 입지 및 다사읍 지역 신규 택지조성에 따른 지속적인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출&midd
대구시는 지난 8월 23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공무원, 경찰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장한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대구중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긴밀히 협조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하는 비상벨을 시연하고, 폭력민원인 진정 및 제압, 민원인 대피, 경찰 인도과정 순서로 진행됐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반복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월 23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취수원 다변화의 마지막 고비를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 이번에 꼭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30년 동안 상황변화가 없었던 취수원다변화 정책에 구미시장이 공동취수 조건부 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해평 지역 주민들의 지역발전 원동력으로 삼자는 여론이 형성돼 가는 등 상황이 좋아졌다”며, “구미와 대구의 상생협력 방안인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전 직원이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구미시민을 설득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상 중인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관련해 “이번 태풍은 예보 상 우리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여러 차례 북상할 태풍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또 “계속되는 호우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싱크홀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과 싱크홀 발생 시 안전대책도 미리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