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권 내 미세먼지 유입 차단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주 출입문과 연결도로 주변에 조성되는 숲이다. 이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여름이면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대상지는 ▲남구 대천초등학교 ▲북구 명진초등학교 ▲금정구 삼육초등학교 ▲금정구 금양초등학교 ▲해운대구 신도초등학교 등 5곳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1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5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시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를 식재하고, 곤충서식지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 복원지이자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근희 부산시
부산시가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최초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준수라는 성과를 보였다. 부산시는 생활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환경 문제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올해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완충녹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등 5곳에 8.6㏊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2025년까지 꾸준히 지속해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감천항,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주요 산업단지 16곳에 18ha 규모의 차단 숲을 조성했다. 또한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차단을 비롯해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를 설치 또는 교체하는 자에게 10만 원(저소득층 60만 원)을 지원한다. 총 5만 665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 친환경차 보급 및 노후 경유차 관리 미세먼지 저감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사전 예방적 대책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대책이다. 대구시는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수송·생활, 산업, 난방, 시민체감 등 4대 분야 24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지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예년에 비해 우호적인 기상여건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미세먼지 저감 정책효과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조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8~2021)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부산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로 이는 연평균농도(20㎍/㎥)보다 13%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 2019년 12월,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이후 공기질이 개선되고 있으나 이 기간에는 대기 정체와 적은 강수량, 강한 북서풍 등 불리한 기상 여건으로 공기질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12월부터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저감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춰 시민건강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제2차 계절관리기간(2020.12.~2021.3.)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지난 3년(2017~2020) 같은 기간 대비 16% 줄고 고농도 일수가 8일에서 1일로 감소했으며 좋음 일수는 29일에서 47일로 대폭 늘어나는 등 공기질이 개선됐다. 부산시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시는 우선 미세먼지 불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는 신학기에 맞춰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8일부터 3월 16일까지를 ‘학교 자체 미세먼지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학교에서 점검표를 활용해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점검사항은 공기정화장치 운용 실내공기질 관리, 미세먼지 대응 학사운영 및 교육, 민감군 학생 관리, 매뉴얼 관리 및 담당자 지정, 비상저감조치 준비 등 5개 분야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건강취약계층인 유·초·특수학교 학생에게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KF80)를 지급하고, 정기적으로 학교 공기정화장치를 청소 및 필터 교체 등을 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비를 지원했다. 또한 청소용역비를 지원하여 학교 취약구역의 묵은 먼지를 제거하는 등 개학 전 대청소를 실시하고 학교에 지원된 방역소독비로 코로나19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