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문재인 정부가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들여 구매한 코로나19 백신 약 8000만명분을 ‘해외에 무상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현재 백신 재고분과 계약에 따른 향후 도입분이 8,000만명분인 바, 현재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전량 소진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질의하자, 질병관리청은 ‘해외 공여 및 재판매 등을 포함하여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확인 및 조사한 결과, 정부는 3월 21일 기준 올해 추가로 1억 4652만회분의 백신을 국내에 들여올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회 접종완료 기준(얀센은 1회)으로 약 75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수량이다. 3월 22일 기준 물류센터 재고로 남아있는 백신 잔량은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화이자 636.9만 도즈(회), 화이자(소아용) 29.9만 도즈(회), 모더나 368.6만 도즈(회), 얀센 149
창원시는 지난 21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동형 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접종센터는 21일 구산면 보건지소에서 첫 운영이 실시됐다. 시는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효과 감소로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3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이동형 접종센터를 준비했다. 이동형 접종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구급요원 등 6명으로 이뤄지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산면 구복마을을 시작으로 심리마을, 난포마을, 옥계마을, 수정마을 등 7개 마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구산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보건지소까지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을 이장이 셔틀버스에 동행하며 접종 및 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귀가까지 전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마산소방서 구급차 지원 등 협조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신속히 3차 접종을 완료하여 지역사회 집단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들이 지난 3월에 실시한 1차 예방접종에 이어 6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2차 접종도 순조롭게 완료했다. 이번 2차 접종은 병원급 의료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지침에 따라 대상 인원 총 2,302명 중 2,271명(접종률 98.6%)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기존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가 아닌 모암홀(중앙진료동 4층)에서 진행돼 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2차 접종 기간 동안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였으며, 대부분 직원들이 특별한 이상 반응 없이 접종을 마쳤다. 김건일 병원장은 접수→예진→접종→관찰로 이루어지는 접종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운영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머지 직원들의 참여도 독려했다. 또한 사원증에 부착하는 2차 접종 스티커를 배부하여 동참을 장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했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게 됐으며, 경남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방역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8일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백신 구매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올해 예산에 ‘전 국민 백신 구매비’를 포함시키는 동시에 정부가 반대해오던 신속진단키트 도입을 요구하여 실전 배치를 이뤄냈고, 근로자와 기업들을 위한 ‘백신접종 유급휴가지원 법안’을 복지위 소위에서 극적으로 통과시키는 등 국민들의 건강·생명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의 방역체제 구축에 큰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기윤 의원을 당내 코로나 백신TF의 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제1야당으로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겪어 왔던 백신 수급문제, 부진한 접종률,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 등 일련의 상황을 타개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는 강기윤 의원 외에 '김미애 의원(복지위), 권명호 의원(산중위), 정희용 의원(과방위), 이종성 의원(복지위), 조명희 의원(복지위), 서정숙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자갈치 아지매’ 박성언 성우와 함께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지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에 대한 사전예약률은 67.6%로(5.30. 기준) 전국 평균인 68.7%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에게 힘이되는 백신 맞기 캠페인! 부산! 일상으로’을 슬로건으로 삼고, ▲현장 캠페인과 ▲백신접종 인증 캠페인 ▲응원 메시지 등으로 예방접종 독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통해 예방접종 안정성과 사전예약 절차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경로당과 도시철도 역사, 해수욕장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지속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시의 새로운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실제, 어제(31일) 오후 부산역에서 펼쳐진 ‘찾아가는 백신접종 거리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이 부기와 함께 사진을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오는 2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하 예방접종센터)는 보훈공단 부산보훈병원 재활체육관(3층)에 설치되어 있으며 사전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월요일 ~ 금요일까지 매일 300~450명 씩(백신 수급 사정에 따라 인원 조정 가능) 접종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각 동에서 예방접종센터까지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25인승) 4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상구는 부산보훈병원(백승완 원장), 사상구의사회(김신욱 회장)와 협약식을 개최하고 예방접종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합동점검 및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제6339부대 5대대, 북부소방서, 사상경찰서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백신 보관 초저온냉동고를 비롯해 자가발전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이상반응 환자 긴급 이송체계 등을 점검했다. 모의훈련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의사, 간호사, 모의접종대상자, 119 구급대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코로나 백신도입TF의 민간전문가 2명 중 A씨가 백신과 연관이 적은 컴퓨터 기업인 출신이며, 나머지 B씨는 ‘국내 백신 확보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교했을 때 그렇게까지 급한 것이 아니며 어느 정도 지켜보면서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된 뒤 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컴퓨터 기업인 출신으로 증권업에도 종사한 사람으로서 현재는 신약연구지원기관의 대표를 맡고 있다. B씨의 경우 연구기관에 종사하면서 언론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피해를 받고 고통도 받고 있지만 사실 다른 나라에 비교했을 때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며 ‘우리가 그렇게까지 급한 것은 아니라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어느 정도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었다. 덧붙여 ‘국외 접종 상황을 지켜보면서 백신 안전성이 확보된 뒤 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는 백신 구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