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점차 대형화되고 복합화되는 재난에 맞서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화생방분석차를 도입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화생방분석차는 특수사고인 화학·생물·방사능 사고 시 오염지역 탐지와 누출 물질 분석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차량은 크게 분석실과 제독실로 구분되며 분석실에는 고체액체분석기, 지역오염감시기, 생물학작용제 진단장비, 차량형 방사선탐지장비가 탑재되어 물질 분석과 오염 지역을 측정할 수 있다. 제독실에는 오염된 대원을 제독할 수 있는 샤워 시스템이 있으며, 오염환자를 제독할 수 있는 장비는 별도로 구비되어 있다. 특히 이 차량은 양압설비가 장착되어 오염지역으로 투입이 가능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와 오염물질을 분석할 수 있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첨단장비의 배치와 더불어 역량강화훈련을 통해 특수사고 대응에 만전을 다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는 화재가 1일 평균 6.1건(3.9시간 마다 1건) 발생하여 약 0.55명의 인명피해와 1천 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에서는 상반기 1,105건의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 99명(사망11, 부상88), 재산피해 32.6억원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월 평균 203건, 인명피해 11명, 재산피해 5억원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주택화재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전체 580,398가구 중 42.5만/73%)로 2021년 상반기 화재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111건(9.1%)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7명(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시설 인명피해는 전체 99명 중 56명(56.6%), 사망자는 11명 중 9명으로 81.8%를 나타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에 들어간 직장인들이 많아 가정용 전력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거시설에 대한 전기화재 발생과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거시설 전기화재 예방 및 정전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이송과 더불어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상담·이송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환자수는 2020년 총 5,106명이며, 올해는 6월까지 총 4,556명(확진자 637명)을 이송하여 7월 중에 2020년 이송환자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2월부터 시작된 백신접종으로 인한 상담 및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6월 신고건(2,076건)이 전체 3,386건의 과반이상(61.3%)을 차지하고 있다.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는 3분기에는 관련 상담 및 이송건수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먼저 지난해 도입한 음압구급차 및 음압이송들것에 이어 올해 전동식 호흡보호구를 11개소방서에 배치하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소속직원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과 더불어 부산시 전체 16개 예방접종센터에 구급차 16대, 구급대원 48명을 배치하여 예방접종, 이상반응관찰 및 응급환자 이송을 하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더운 실내에서의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장군 철마면 논에서 제초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환자(남/74)를 119구급대의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에서 산행 도중 온열질환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환자(남/62)를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관내 11개 소방서에서 냉방조끼 등 9종의 폭염대응장비를 갖춘 119구급차 70대와 펌뷸런스 6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구급활동을 실시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환자 뿐만 아니라 실내(집안 등)에서도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실내도 더 이상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장소가 아니며,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TV,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집중호우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온라인(SNS)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된 이번 홍보 콘텐츠는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및 유튜브(119부산),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SNS에 게시되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집중호우 시 대처요령’ 카드뉴스 외에도 시기별 안전정보 제공 및 주요 소방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 향상을 위해 홍보영상, 웹툰 형식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배포해 왔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방안전 정보 콘텐츠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류창고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긴급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경 경기도 이천시 소재 지상4층, 지하2층, 연면적 12만7천여제곱미터(축구장크기 약 15.4배) 규모인 쿠팡물류센터 지하2층에서 시작된 화재로 닷새째인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소방특별조사 등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최근 5년(2016년~2020년) 창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70건으로 인명피해 6건(부상), 재산피해 25억여 원 발생하였고, 금년에는 5월말 기준 19건으로 인명피해 2건(부상), 재산피해 6천만여 원 발생하였다. 세부 발생장소로는 창고(물품저장소) 144건, 냉장・냉동창고 22건, 기타 23건으로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품창고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금년 6월 자료에 따르면 부산 소재 전체 물류창고는 403개소로 파악되고 있어 전체대상에 소방서장 명의로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쿠팡물류센터와 유사한 물류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11일 원전재난 대응시스템 강화를 위해 ‘고리원자력본부’와 ‘길천119지역대’ 현장 확인에 나섰다. 고리원전 방문에서는 지난 5월 발생한 울산 새울본부 터빈건물 화재와 관련하여 원전사고 대비 상호간 긴밀한 대응 협력방안에 대해 재차 논의하였다. 또한 원전현황, 재난상황 전파체계, 자체소방대 운영, 지진 및 기타 재해 방지대책을 확인하고 양 기관의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 하는 등 협력·소통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2월 24일 원전전담소방대로 개청한 ‘길천119지역대’를 방문하여 현장대원들을 격려하였다. 대원들에게 원전 재난상황 신속 전파 및 초동대응태세 등을 당부하였고, 방사선보호복 등 원전대응 특수장비를 우선 보강하여 안전한 현장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원전은 사소한 사고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산시민이 더 이상 원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초기대응 체계 구축 마련에 앞장서겠다&rdq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에서는 2021년 1월 1일부터 부산관내 주요 대형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쇼핑몰과 매장에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부산소방재난본부로 전화(760-5713) 하면 직접 방문 설치해주는“주택용소방시설 원스톱 설치지원 체계”가 구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8년간 부산광역시 전체 화재의 20%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였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50%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주택화재 피해를 감소시키고 사망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법률이 2012년 제정되었고 5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2월 4일부터 기존 주택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하고자 해도 어디에서 판매하는지 어떻게 설치하는지 알지 못하여 구입과 설치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시민들이 주택용소방시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에 물품을 등록해 놓고 마트매장 내 전용부스를 만들도록 대형마트 3사(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와 업무 협조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지난 28일 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119부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전국 최초 비대면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온라인 공개 심사를 개최하였다. 부산119안전체험관 및 각 소방서에서 대표로 선발된 12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은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에서 자유주제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인별 발표 영상을 촬영하여 공개 심사에 참여하였다.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공개 심사로 실시한 이날 대회에서는 남부소방서 소속의 예병훈 소방관이 표현 기법과 강의전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부산역시장상)을 수상했고, 내년 2월에 열리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 우수상은 강의기술과 교안내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중부소방서 신기수 소방관과 북부소방서 박성찬 소방관이 수상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소방서 강사요원들이 밤낮 연구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강사요원들의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