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박민식 두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이 예비후보가 승리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고,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언주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이로써 25일 오후 KNN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는 이언주, 박형준, 박성훈 세 후보만 참여하게 된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일화를 먼저 흔쾌히 제안해 주시고 단일화 경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박민식 후보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산과 국민의힘 변화를 바라면서 박민식 후보를 지지해 주신 부산시민과 저 이언주를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후보가 주장해 온 젊은 부산과 관련된 공약들, 특히 야구장 등 야구사랑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한 이 예비후보는 “박 후보와 저는 지루하고 변화 없는 부산시장 경선판에 활력을 불어 넣고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함께 들었다. 이제 곧 박성훈 후보도 그 여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에 소재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래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천재 지도자’라고 호칭했을 정도로 그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두고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루고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공은 모든 역사적 공과 논란을 뛰어 넘는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죽어가는 지금 박정희 대통령처럼 국민들의 열정과 의지를 이끌어낸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가 방문을 앞두고 “특히 부산은 태평양 경제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리더십의 부재 등으로 인해 계속 추락해 왔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 민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본받아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 제2의 산업화의 불을 지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박정희 대통령은 그 당시의 기득권에 도전하며 경부고속도로 건설, 핵개발, 중공업 발전 지원 등 당시 후진국 수준에서 허덕이며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호 공약’으로 “이언주표 부산 부동산 정책과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겠다”며 “원도심 리디자인을 통해 부동산 수요를 분산하고 공급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초래한 부산지역 집값 급등과 전세난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임대차 3법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전세난이 심각해졌다”며 “공급을 확대하고 수요를 분산시킨다면 부동산 가격은 경제학의 일반원리에 의해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좋은 거주 여건을 낙후된 지역으로도 확대하겠다”며 “신규 건축보다는 노후된 아파트의 재개발이나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공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부산의 경우 해운대 등 일부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학군 등이 낫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집값이 오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서울 봉은사와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현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차례로 만나 덕담을 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봉은사를 방문, 자승스님을 만난뒤 한국 불교의 역할과 현 시국,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부산의 경제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자승스님은 “엄중한 현 시국 상황에서 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예비후보에게 선전을 당부하는 덕담을 건넸다. 자승스님은 “이언주 예비후보와 사진이 찍히면 내가 이 후보를 응원하는 것으로 비치겠지만, 사진이 나가도 괜찮다”고 밝혀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승스님과 오찬 공양을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조계사를 방문,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만났다. 원행스님은 “만약 부산시장에 당선되면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되는거냐”고 물었고, 이 예비후보가 “그렇다”고 답변하자 스님은 “꼭 부산시장에 당선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 후보는 “성추행으로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11시 20분경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여성 공약을 준비했다”며 6가지 여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광역시 직속 성폭력 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핫라인(hot-line)을 만들어 위원회 전담 변호사가 성폭력‧성범죄 접수 및 신속 처리를 담당하게 하겠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체계를 간소화하며 신속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력형 성범죄와 직장 성폭력 근절을 위해 기존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의 발전적 흡수 및 강력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분야별 전문가 중심의 성폭력 대책위원회를 세우겠다”며 “노동권 침해 근절 대책을 세우고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싱글맘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나홀로 육아, 생활고, 육아 포기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싱글맘 종합지원센터를 만들고, 싱글맘 의료비, 긴급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