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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30 김해환경비전 선포식 개최

1조 200억원 투입 67개 세부과제 실현

2030김해환경비전 선포식 개최 사진 [제공=김해시]

 

 

김해시는 제26회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4일 김해시 관동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30 김해환경비전을 선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송유인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환경단체 대표, 시상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4개 환경단체 회원 30여명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참여했으며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 ‘가야왕도 김해TV’로 실시간 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 동시 하이브리드 방식 행사에 시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식전행사로 현장 참석자들은 행사장 로비에 전시된 ‘어린이 지구사랑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을 감상했으며 기념식에서는 환경의 날 유공자 시상과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이용규 시 수질환경과장이 올해 수립한 ‘2030 김해 환경보전계획’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김군영 샌드아트 아티스트가 ‘김해의 과거 및 현재 환경“을 주제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후 시민 7명이 2030 환경보전계획의 7대 핵심전략을 담아 미래 환경을 인터뷰했고 영상으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자 허성곤 시장이 영상으로 보낸 종이비행기를 받으면서 ‘2030 김해환경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허성곤 시장은 “2030 함께 그린(Green) 지속가능 환경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자연생명력이 넘치는 녹색환경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도시,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스마트환경도시를 목표로 기후위기시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 환경도시 김해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가운데 2030 김해환경비전 선포문에는 ▲생태보전과 복원으로 현명한 녹색이용 도시 조성 실현 ▲온실가스 감축과 완벽한 적응으로 스마트그린도시 실현 ▲마음껏 숨쉴 수 있는 더 푸른 하늘 실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도시 실현 ▲청결하고 쾌적한 자원순환 도시 구축 ▲안전하고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민역량 강화 등 7가지 주요 핵심 전략이 담겼다. 시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1조 200억원을 투입해 67개 세부과제를 실현한다. 

 

시는 생태계 단절구간 복원과 도시녹화를 통한 그린 네트워크 구축, 자연 휴식지 지정·관리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37% 감축을 위한 로드맵 마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분리수거함 도입, 자원순환가게 구축 및 운영 등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10%이상 감축하고 순환이용률을 70%로 높여 깨끗하고 자원이 순환되는 자립도시를 구축한다. 이 외에도 시민과 김해지속가능발전 가치를 공유하고 환경교육종합계획을 통해 사회와 학교환경 교육을 활성화하며 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교육 시범학교 및 시범마을 추진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줌을 통해 참여한 환경단체 회원 30여명과 현장 참석자 50명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환경도시 김해, 탄소중립 함께해요’를 외쳤으며 행사에 사용한 현수막, 종이 등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으로서 현수막은 에코백 제작 등에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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