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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표심공략'...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북항재개발을 마무리 짓고, 국운을 걸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 하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부산 쥬디스태화 광장에서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일요부산DB]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15일 부산서면 태화쥬디스 광장에서 "3월 9일 대선승리"를 외치며, 부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서면 쥬디스태화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유세장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국민과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승리의 날을 위해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부산은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경제 성장을 이끈, 정치 사회 문화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 아래, 살만했는가. 이 사람들(민주당)이 5년 더 해도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대한민국을 퇴보시키고, 서민들의 삶을 망가뜨렸다. 그리고 부산을 초라하고, 재미가 없다고 한 사람들이 부산이 재미가 없는 곳이냐"라고 하면서 민주당 인사들의 부산 관련 실언을 끄집어 내면서, 현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나라가 망가지는 꼴을 볼 수 없어, 절실한 마음으로 섰다. 대한민국도, 부산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후보는 "서민들의 고혈을 받아서 어디에 썼는가. 자기 편에 거의 줬다. 대한민국은 열심히 살 수 있는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비정상, 몰상식에서 상식과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일상으로 상식으로 그리고 집으로 귀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부산 대선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GTX 를 구축해 부울경을 30분 안에 연결하는 교통망 기반을 구축, 가덕신공항 예타면제로 조기 착공과 더불어 대통령 임기 중 완공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거점으로 삼겠다. 그리고 북항재개발을 마무리 짓고, 국운을 걸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윤 후보는 "국민들께서 주신 권력 함부로 쓰지 않고, 여러분의 말씀 경청하고, 남용하지 않고, 무한 책임의식으로 신중하게 행사하겠다. 주변, 측근 부정부패에서는 읍참마속하는 대통령 되겠다. 3월 9일 대한민국을 바꾸고, 부산을 바꾸는 위대한 승리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행진하겠다. 전진하자"고 부산 표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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