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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BMC 공공조경 자문단’ 신설 운영

경분야 민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공공조경 자문단 신설 운영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참여하여 의견 개진

공공조경 자문단이 착수 보고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공원·조경공간 품질향상을 위해 조경분야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BMC 공공조경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조경 자문단은 조경분야 민간 전문가가 조경설계 단계에 참여하여 사업추진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며,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김동필 교수, 신라대 시각디자인학과 김나윤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했다. 

 

‘BMC 공공조경 자문단’은 지난 28일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백사장구간)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직접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손인상 부산도시공사 도시창조본부장과 해당용역 계약자인 동인조경마당 황용득 대표 등도 함께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서 자문단 등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친수‧여가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원 내 주요 도입시설 규모, 디자인 구상안 및 설계기본방향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공수마을 인근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파크는 전면부에 바다경관이 펼쳐져 있고 양쪽으로는 임상이 양호한 곰솔림과 식생이 풍부한 초지 및 백사장이 자리잡고 있다. 

 

다채로운 형태의 자연이 조화된 1만 7천㎡(약 5천평) 규모의 바다공원은 바다로의 접근성을 증대시키고 이용자가 바다경관을 더 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19년 10월 일부구간 조성 완료되었으나, 백사장 구간은 지역주민 요청사항 반영 등을 위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하반기 공사추진 예정이다. 

 

이번 설계용역 시 반영된 백사장 진입로와 탁 트인 전망대는 독특한 시점(視點)에서 바다경관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공수마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기존 갈맷길과 연계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향후 방문객의 다양한 이용형태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수요자(이용자) 중심의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도시공사 손인상 도시창조본부장은“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공공조경자문단의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여, 공원조성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면서“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시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경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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