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70%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머지 30%와 초과분,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옥외간판과 입식 테이블 교체, 인테리어(조명, 도배, 바닥 등)와 화장실 개선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김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기간, 점포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다만 유흥 및 사치향락 관련 업종,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자, 사업장 이전 및 사업자 변경(업종 및 등록번호) 예정인 점포.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에 해당하는 점포에는 지원되지 않으며 최근 5년 이내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나 업체도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3~4주간이던 신청기간을 7주로 대폭 늘렸으며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으로 제한했던 지원대상의 범위를 제로페이 가맹 여부와 상관없
밀양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올 한 해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읍면동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과의 소통을 중점에 둔 이번 읍면동 방문은 박일호 시장이 10일 무안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현안 중심의 읍면동정 보고, 시정 현안사항 설명, 자유로운 대화를 중점에 둔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읍면동 방문 시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으로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시민들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밀양시에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방문일정은 ▶10일 무안면, 삼문동 ▶12일 하남읍, 초동면, 청도면 ▶13일 부북면, 상동면, 내일동 ▶16일 산내면, 산외면, 교동 ▶23일 단장면, 내이동 ▶26일 삼랑진읍, 상남면, 가곡동 순이다.
밀양시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나 자신의 고향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의 답례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방법은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으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대면접수는 전국 5,900여 곳의 NH농협지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2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얼음골사과, 단감, 딸기, 꿀, 맛나향고추세트, 연근차, 한돈·한우세트, 건대추, 아라리쌀, 한천양갱세트, 농산물꾸러미, 밀양사랑상품권 등 총 14개 품목의 밀양시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하여 향후 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밀양의 출향인뿐만 아니라 밀양을 제2의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기부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청년창업 허그(HuG)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 허그(HuG) 사업’은 청년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력 3년 이하 청년(만18~39세)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해 5위 기업까지 시상을 진행하고 1~4위 기업에게 각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과 컨설팅, 유관기관 협력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김해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표자가 김해시에 거주하나 사업장이 타 지역인 경우 김해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역산업콘텐츠, 지역특화산업, 로컬비즈니사업을 우선으로 하며 대상 기업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김해시청이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청사초롱(청년 사업가 초심으로 롱런) 프로젝트, 청년점프-UP(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등, 초기 청년 창업가의 도전&m
김해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원 작가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 등으로 유명한 한국 구상조각계의 거장이다. 시와 김영원 작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품 기증 시기 및 수량, 미술관 명칭 등 미술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영원 작가를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경상민족예술인총연합회 김해지부 등 지역예술을 대표하는 많은 단체와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작품 3점을 기증받아 김해문화의전당에 설치해, 우리시의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제 작가님의 기증작품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 지역예술인들과 상생하는 미술관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의 공립박물관 중 등록 3년이 경과한 267개관이 평가 대상이며, 그중 139개 공립박물관이 이번 평가에서 인증받았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제가 시작된 2018년부터 2020년, 2023년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경남 29개 공립박물관 중 밀양시립박물관을 포함한 5곳뿐이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 항목 중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관람객 관리 항목에서는 100점을 얻었다.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인증받은 공립박물관은 국비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서의 혜택이 있으며, 인증기관 정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방문 지표가 된다. 특히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스마트 박물관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9월 재개관한 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3)은 지역 간 교육여건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대하여 지난 12월 제310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강도 높게 지적하여 오는 3월에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을 부산시교육청이 출범키로 하는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김의원은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학교의 경우 학생 수에 따라 교사의 정원도 줄어들어 학습 및 생활지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여야 함에도 학교 운영․행정업무의 부담까지 떠안아 결국은 보호되어야 할 학생들의 공교육 여건까지 악화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김의원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교육격차 해소업무 총괄조직인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의 3월 출범을 목표로 준비단을 발족한다.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은 지역 내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활동 여건 및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 교육력 제고 등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2개의 팀(전문직 1명, 일반직 11명)으로 구성하여 2년간 한시기구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의원은 지난 5분자유발언에서도 강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2일 재단 직원들과 청렴결의를 통해 계묘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에 앞서 참석한 직원들 전원이 ‘청렴결의 다짐문구’를 작성하고 우수 문구에 대한 즉석 시상(수상작: ′청렴은 뜨겁게! 청탁은 차갑게′)을 했으며, 2023년 청렴온도 1도씩 올리기를 위한 핫팩을 증정하여 청렴결의시무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시니어클럽 소속 김선규 주임, 여성센터 최누리 주임이 전 직원을 대표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청렴결의문은 재단의 미션과 비전을 공유하고 윤리 청렴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복지재단으로서 불공정한 직무수행을 거부하고 임직원 서로가 상호 존중함으로써 자연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는 것이다. 최정규 대표이사는 김해시 복지의 대표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만큼 2023년 한해에도 ‘복지도시 김해, 사람을 품다’의 미션과 ‘소통과 통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전문기관’으로서 달성을 위해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공포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김해시복지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만큼 김해시복지
박일호 밀양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에 대한 굳건한 각오를 밝히는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밀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정 방향과 비중 있게 추진할 핵심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민선6기부터 추진해온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반드시 영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우선 박 시장은 6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민선8기 출범 이후 달성한 성과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전략을 펼친 결과 2023년 본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고 역대 최대 국도비 3,598억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2022년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사업 등을 포함해 총 36건으로 역대 최대인 4,347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2016년 이후로 총 1조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지역발전을 향한 더욱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게 됐다. 또한 시는 2022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밀양시 발전의
김해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식전공연(김해시립합창단), 청렴결의 낭독, 시상(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 표창 16명, 우수기관 표창 3개 부서),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에 앞서 단원 48명으로 구성된 김해시립합창단(단장 최인환)이 새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곡 ‘희망의 나라로’등 3곡을 연주, 딱딱한 시무식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었으며 청렴결의문 낭독으로 청렴의지를 다졌다. 홍태용 시장은 신년사에서 “소통을 김해의 새로운 도시 문화로 정립하고 우리 시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의 견인차가 될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시민의 건강주권을 책임질 도립 김해의료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협업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문화적인 태도로 시정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전 공무원은 각 사무실에 설치된 TV를 통해 시무식을 시청했으며 청렴실천과 적극행정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자로의 마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