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17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애국지사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광복에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시민통합의 계기로 삼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 대구시지부장(노수문)의 순국선열 추념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전수, 제1회 대구호국보훈대상 시상, 기념사, 시낭송 및 성악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독립유공자 정부포상은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국내항일운동에 헌신하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으시는 (고)허 용님을 대신해 유족이 표창을 전수받았습니다. 이어서 자치단체 최초로 시상하는 제1회 대구호국보훈대상 수상자로는 대한독립회복연구단에 가입해 국내항일운동에 헌신하신 공로로 독립부문의 장병하님과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훈받은 호국부문의 변영도님, 소속계열사를 통한 다양한 보훈가족 사랑 등을 실천한 단체부문의 DGB금융지주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순국선
성산구는 지난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구정 자문단' 제6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소통하는 가졌다고 밝혔다. 성산구정 자문단 제6차 정례회에서는 그동안 시정변화상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건의사항 시정반영 건의 및 현안사항 정보 등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성산구정 자문단은 지난 2020년 10월 발족하여 격월제 정례회를 통해 구와 주민을 연결해주는 상시 모니터링 역할을 하고 있다. 문영두 위원장은 “우리 성산구정 자문단이 발족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구정자문단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발전적인 고민을 해보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행복1번지 으뜸 성산구가 되도록 성산구정 자문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성산구정 자문단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성산구에 전달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은 물론,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모범 자문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는 문영두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한분 한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
현재 관용여권 및 외교관 여권에만 시범 적용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의 발급이 오는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위드코로나’로의 정책 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해외여행 및 여권 수요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로부터 우리 국민의 신분을 두텁게 보호하고자 하는데서 비롯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도입으로 여권 표지가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사증 면수는 48면에서 58면으로 확대됐다.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플라스틱) 재질의 개인정보면을 사용해 여권의 보안도 더욱 강화됐다. 이밖에도 사증 디자인에 한국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등 여권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여러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로써 우리 국민의 출입국시 편의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가 11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디자인위크’는 매년 트렌디한 디자인 이슈를 주제로 산업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적용된 디자인 솔루션을 전시, 체험,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온 지역의 대표 디자인 박람회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으나, 지난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19’는 ‘Design:Changing our lives’라는 주제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서 디자인의 역할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주제는 ‘Extend Design,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다’로 산업혁신, 환경보전, 사회약자보호, 생활편의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 해결사로서, 그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는 디자인의 성과를 선보인다.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 개막식은 11. 18 오후 2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디자인 단체 및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이 참
(사)대한미용사회대구광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제34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가 16일 대구패션디자인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용경기대회는 대구 뷰티서비스 산업이 집약된 경연의 장으로, 서로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용 기술수준을 높이고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미용인들의 대축제이다. 특히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됐으나, 올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2년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참가자 전원이 접종완료자와 PCR음성자 등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로 개최를 추진했다. 이번 경기대회는 일반인 및 학생 선수 250여 명을 비롯해 회원, 관련업계 및 관람객 등 총 490여 명의 참가해, 트렌드컷, 신부메이크업 등 31개 종목(일반부 15, 학생부 13, 고등부 3)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대구광역시장상 93명(금상 31, 은상 31, 동상 31)과 기타 대회장상 등 119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는 전시부스를 통해 미용관련 기자재 및 화장품 등 뷰티관련 상품과 정보를 제공했으며, 오프닝 헤어
허성곤 김해시장은 16일 김해시농협공동법인 화목동 RPC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과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성곤 시장은 “쌀 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합심하여 김해쌀을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올해 김해시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3,201t이며 지난 8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마치고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거제시는 15일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먹거리종합계획 구축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농업인, 먹거리거버넌스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사항, 주요 내용보고,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먹거리종합계획이란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배려하는 먹거리’라는 핵심가치 아래 지역 내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폐기, 재활용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일자리, 영양, 복지, 교육 등 먹거리와 관련한 종합 정책이다. 거제시는 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먹거리현황조사, 먹거리거버넌스위원회 출범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4개 핵심전략과 20개 핵심과제, 31개의 세부 실행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과 이에 대한 토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전문가와 먹거리거버넌스 위원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계획수립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해 단순한 생산과 소비를 넘어 먹거리복지실현과 환경문제까지 고려하여
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김순은 위원장을 만나 특례사무 이양에 대한 자치분권위원회의 계속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등 특례시의 내실있는 출범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전문위원들과의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특례시로의 사무이양을 결정하는 대통령소속 기관으로, 5일 본회의를 개최해 진해항 항만시설 개발·운영,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참여를 비롯한 5건의 특례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이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특례시 출범에 필요한 권한 확보를 위해 창원시는 그동안 특례시출범준비단을 필두로 이양대상 사무 발굴, 정부부처 건의, 개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지원활동 등을 펼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특히 7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특례시 지원협의회'를 통해 자치분권위원회에 두 차례에 걸쳐 특례사무 이양 심의를 공식 요청했고, 자치분권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여 11월부터 심의가 재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의 재개 후 개최된 두 번의 회의에 이어 오는 18일에도 10건의 특례를 심의하는 전문위원회가 개최되는 등 특례시로의 권한 이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자치분권위원회
김해시는 2022년 보통교부세 3,43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 2,560억원보다 878억원 늘어난 3,438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였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 간 세원편재와 재정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중앙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지자체 살림에서 가장 중요한 재원으로 볼 수 있다. 김해시의 보통교부세는 민선7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8년 2,056억원이던 것이 2019년 2,221억원, 2020년 2,230억원, 2021년 2,56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 3,43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382억원이 증액됐다. 김해시는 그동안 보통교부세 증액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제조업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의 경제여건을 설명하는 등 보통교부세 지원을 요청해 왔으며, 이번 보통교부세의 증액은 제조업의 불황 등으로 인해 지방세수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되던 김해시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드높이고자 1979년 6월 25일에 개관한 지역유일의 호국·안보 교육장인 낙동강승전기념관이 최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산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은 총 3,300여 평의 부지에 3,000여 평의 야외전시장, 연면적 620평에 이르는 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피아전투장비 1,697점, 6.25 전쟁사진 등 풍부한 한국전쟁 관련 전시물을 보유 중이다. 1층 전시실은 전쟁발발부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록을 담은 ‘6.25전쟁관’, 2층 전시실은 6.25전쟁 당시 총기류와 장비전시관 및 호국영령 ‘추모관’, 분단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6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3층 전시실은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장으로 조성해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전쟁 영상 관람존과 터치스크린형 전투게임존뿐만 아니라, 블랙이글스, 이지스함 모의전투 등 관람객이 직접 VR장비를 착용하고 즐겨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