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영유아에게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를 이용하든 생애 첫 출발선에서 수준 높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품질 높은 급식 지원으로 어린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킴과 동시에 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보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속적인 원아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지난달 20일 소통의 자리를 가지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전체 어린이집도 유치원과 격차 없는 보다 더 안전한 무상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우수 식재료 및 조리기구 구입,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비 지원 등 내년도 어린이집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원아 1인당 월 7천원, 연 38억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전체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으로 어린이집 이용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급식운영 애로를 해소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돼 무상급식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급식단가(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일)가 낮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이번 대구시 지원
창원시는 지난 10일 마산회원구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한국TSK(주)를 방문해 오사다 토모히로 부사장을 비롯해 김형오 이사, 차남경 노조위원장 등 노사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TSK(주) 전세계 주요 자동차회사의 컨트롤케이블을 제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HI-LEX 그룹의 자회사로서, 1972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후 약 49년간 자동차의 주요 장비를 컨트롤 하는 자동차용 케이블을 제조생산 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하여 북미·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전량 수출하고 있다. 한국TSK 관계자는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케이블 등에 들어가는 코팅제와 각종 부품들을 일본에서 수입 조달하여 물류비, 통관비 등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부품의 국산화에 노력한 결과 현재는 70%가량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특례시 규모에 걸맞은 도시를 만들고자 우수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최일선에서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기반, 성과 창출 및 확산, 역점사업 협업 등 20개 지표에 대한 규제혁신 역량을 평가해 우수기관 인증을 부여한다. 거제시는 2021년 규제혁신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관내 기업 방문을 통해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1부서-1기업 전담운영제를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참여, 자치법규상 규제 정비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했다. 또한 발굴된 과제는 소관부서와 논리 보강회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규제혁신 사이버 교육 실시,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거제시는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 1억 원과 앞으로 3년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된다. 거제시는 지난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지방규제개혁평가
김해시는 제17회 김해원로작가회전이 9~14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김해원로작가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서예·문인화 등 지역 원로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으로 채워졌다. 특히 2019년 벽암 허한주 선생이 김해시에 기증한 가락국기(駕洛國記) 전문을 담은 서예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가로 35cm, 세로 135cm 크기 화선지 장당 240~250여자가 적힌 전체 16장 분량에 총 글자 수 3,996자의 대작이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원로작가와 신진작가 간 세대 간극을 좁히는 소통의 장이 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니어를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인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Daegu Active Senior Fair)’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행복한 기술, 시니어는 청춘이다!’라는 주제로 50∽60대의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시니어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공동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니어 관련 혁신제품과 기술, 서비스 관련 기업 등 총 165개 사에서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가운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어르신을 위한 생활·정서·안전관리 AI 반려 로봇을 공급하는 ‘㈜효돌’, 노인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선도해 가는 ‘㈜세컨드라이프’, 인지재활 솔루션 제품의 인더텍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파크골프기업 ‘썬아이엔디’,
창원시는 지난 9일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창원하천의 오염원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찬원 위원장과 9개 시민단체 대표, 창원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2021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의논하는 등 민관이 협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1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남생명의 숲,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마산YMCA, 마산YWCA, 창원YMCA, 창원YWCA,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창원지역 8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40개 하천을 직접 걸어다니며 육안으로 오염원 지점을 확인했다. 하천 오수 유입지점을 조사한 결과, 2018년 323개, 2019년 362개, 2020년 237개 지점이었으나 2021년에는 전년 대비 31개소가 감소한 206개의 오수유입지점을 확인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오수 유입지점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거제시는 지난 8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유공으로 한국사회복지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경상남도 최초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해보험료 지원을 시작해 올해 사회복지 종사자 880명에 대한 본인부담 상해보험료 1만원씩을 지원했다.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어린이집,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보건복지부 처우개선 정책 사업이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거제시가 경상남도 최초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 서 거제시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좋지 않은 기후에 먼 길까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수고하시는 거제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해 거제시는 최선을 다해 격려하고 응원하고 후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이 문화도시 김해에서 지난 9일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한글박물관 개관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 오세연 국립김해박물관장을 비롯해 유물 기증, 기탁자 등이 참석하였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기증·기탁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가야왕도 김해TV]로도 실시간 송출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한글 연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해 출신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눈뫼 허웅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문화유산을 향유하기 위해 조성됐다. 개인, 기관, 문중으로부터 보물 1점과 4,000여점 유물을 기증받았으며 대표 유물로는 『조선말 큰사전』, 『문예독본』을 비롯해 최초의 한글 공문서인 보물 제951호 선조국문유서 등이 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면적 592㎡의 규모로 제1전시실에는 보이는 수장고, 인터렉티브 조선말 큰 사전, 제2전시실은 교
대구시는 11월 9일 오후 4시 30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5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이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창업가와 기관 관계자를 선정해 축하하는 창업가들의 시상식이다. 지난 2017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의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등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사의 창업기업을 배출하며 행사의 위상을 높여갔다. 행사의 백미인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우수창업기업 4개 사와 투자 및 지원분야 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재윤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했다. 우수상은 ‘㈜아임시스템’과 ‘㈜씨위드’가 수상했다. ‘㈜아임시스템’은 혈관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의료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대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원 출신으로 의료기기 개발연구를 진행하던 중,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의
김해시는 민주시민교육 활동가로 구성된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의 활동 소개와 경과보고, 축하영상에 이어 민주시민의식의 자발적인 확산을 축하하는 김해시장,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018년 영남권 최초로 이광희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김해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김해시는 2020년 6개월 과정의 민주시민교육 기본반과 심화반을 거쳐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35명을 배출하였다.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는 1기 민주시민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이 만든 자발적인 학습모임으로 환경, 인권, 사회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강의할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현재 민주적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2기생을 모집하여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회 이종열 회장은 “주권자인 시민들이 민주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