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에 따른 경상남도 조치를 적용해 거리두기 3단계를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체계 전환의 준비와 시범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기준은 미접종자 4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나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 10명까지 확대된다.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이 22시에서 24시까지 완화되며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22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기존 식사 제공 시 최대 99명, 미 제공 시 최대 199명이었으나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허용한다. 종교시설은 3단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했으나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다. 또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 제한을 해제하며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 제한도 해제한다. 그러나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운영자・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와 유증상자 진단검사 의무화, 외국인 고용사업장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대구시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2차 회의가 지난 10월 15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탄소중립 전략을 만들고 실행하는 시민협의체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난 6월 4일 발족했으며, 기후환경, 경제산업,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등 8대 분과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시민협의체 구성 이후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발굴, 사업추진을 위해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을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지원단장으로 하는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지원단을 구성했고, 분야별 사업 담당 부서장과 함께 시민 중심의 정책과제 발굴과 실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민협의체는 지난 7월 5일 제1차 전체 회의 이후, 분과별 회의와 협업분과 회의를 거쳐 회의 결과를 도출해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담겨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15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대구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준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도출된 정책 과제의 반영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민협의체 위원과 참석자는 지역적인 특성이 담긴 과감한 목표 제시
창원시는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를 지난 10월 16일 창원대학교 98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자 외교를 직접 체험하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관내 12개 중학교에서 추천 선발된 42명의 학생들이 대한민국 등 14개국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의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됐다. 올해 대한민국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1~12일 창원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어 총 7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10월 16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학생 주도형 행사로, 사무국, 의장단, 멘토링 그룹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운영진이 행사 진행 전반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앞서 8월 11일에 열린 CHANGMUN 대학생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그린뉴딜과 5대 주요사업’에 대한 조별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총회 개최를
거제시가 어르신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과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활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패스트푸드점, 식당, 은행, 무인주차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사람을 대신한 키오스크 결재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전국민 디지털역량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음식주문, 티켓발매, 요금정산, 무인민원발급기 활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은 직접 손으로 터치하면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 교육은 거제문화원에 위치한 장승포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10월부터 매주 화요일 15~17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8일부터는 시민정보화교육에 키오스크 활용교육 과정을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후에는 고현시민정보화교육장 등 어르신들의 교육 수요가 많은 곳에 이동 배치해 교육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상시 활용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보기기를 다루는데 익숙치 않는 노년층 등 정보소외
김해시는 지속가능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여성, 아동 등 범죄취약계층 대상으로 위급 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신용 경보기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동학대가 늘고 있고 또한, 여성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스토킹 범죄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범죄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3년간 김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신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07건에서 코로나19 발생시점인 2020년에는 164건으로 증가해 2021년 10월 현재에는 299건으로 180% 대폭 증가했으며, 스토킹 범죄신고 건수 또한 2019년 44건에서 21년 현재 56건으로 27% 증가했다. 호신용 경보기는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경보기의 고리를 잡아당기면 120db의 경보음이 울려 주위의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김해여성센터, 김해시 청소년문화의집, 김해중부·서부경찰서 등 관련기관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의 1위인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책가방에 부착하는
국내 미래자동차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DIFA 2021은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는 주제 아래, 빈틈없는 방역과 경제회복의 조화를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두었으며, 그 결과 전시회는 161개 사 1,000개 부스, 포럼은 20개 세션, 74개 강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 지프(신규), 로터스(신규), 벤츠 등 완성차를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신규), AVL(오스트리아, 신규), 엘링크링거코리아(독일, 신규), 서울로보틱스(라이다,신규) a2z·스프링클라우드(자율주행) 등 업계별 리딩기업의 신규 참여가 늘어나 산업전으로서의 위상도 강화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2019년 수준의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준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차 산업전으로서 ‘DIF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rd
창원시는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역사기록전, 민주의 귀환’ 개막식이 지난 12일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해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부마민주항쟁과 관련된 신문·사진자료 및 현대식 설치 미술작품, 정성길·곽영화 작가의 그림, 김택용 기자와 박영주 지역사가의 취재노트, 유신시대 금지 도서·음반 등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열린 개막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민주화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개회, 내빈소개, 개막인사, 축사, 부마항쟁사화집 증정식, 축하공연, 전시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부마항쟁사화집을 증정받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담대한 민주화의 역사를 가진 창원이 무척 자랑스러우며, 다음 세대에 민주화의 정신을 전달하고 발전시켜 나갈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거제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 찾아줄 거제?’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은 전산화인지프로그램, 운동수업, 미술수업, 도예수업 등 다양한 인지자극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발병 시기 지연을 위해 운영 되는 프로그램이다. 인지강화교실 참여 대상은 치매선별검사 상 인지저하 자, 경도 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거제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에 전화상담 및 방문하여 신청한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센터장 원순옥은 “거제시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인지프로그램들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해시는 지난 12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관내 기업 근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김해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발령된 외국인 고용 사업장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김해시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안내, 기업체 상시방역관리체계 점검사항 등을 기업체에 알리고 외국인 근로자 감염 차단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는 기업체에 자가진단키트 1500개를 배부할 예정으로 이날 간담회 시작 전 김해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을 안내하고 시범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시에서 행정명령 발령과 함께 특단의 대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주에는 기업체협의회의 도움으로 보건소에서 주촌 골든루트산단, 진례 테크노밸리산단, 한림 안하농공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선별검사소와 임시접종부스를 운영해 일부 내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539명이 검사하고, 외국인 근로자 166명이 접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우리시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수가 도내
人터뷰 Q.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작가 : 이번 제 작품은 전시 제목 큰 타이틀에 'My own mode'라고 되어 있어요. 여기 인물들이 전부 다 제 자화상이고, 여기서 나온 인물들이 제 자화상이예요. 남성이냐? 여성이냐? 이렇게들 얘기하시는데 젠더는 없어요. 왜냐하면, 인간으로서의 정희윤에 대한 이야기인 거예요. 그러니까 남자나 여자로서의 삶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내가 살아온 길을 나타내는 내 삶의 흔적들이 이 인물속에 함축되어 있는데, 저에 대한 감정, 삶의 철학, 또 내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느낀 생로병사나 희노애락을 겪고 이겨내기도 했던 모습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작품들이예요. 제목에서 말해주듯 'My own mode'는 나의 방식대로 내가 이 그림을 그리는 매 순간마다 관심을 가졌던 민화에 대한 나의 해석이라고 보면 될 거예요. 나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이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영감을 줬던 모란이라는 꽃에 대한 향기에 흠뻑 빠져 제 방식대로 접근한 거에요. 작은 작품들은 판화 작품이고, 또 큰 것들은 페인팅인데 제가 작업에 손을 대면서 처음 꽃의 형상을 다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첫판을 찍었을 땐데요.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