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주요현안사업장인 의창구 북면 감계배수지 등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여 지난 23일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현장 내 배수시설, 양수기 등 수방자재 배치, 응급복구 장비 전진배치,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태풍 상륙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창원시는 36년 경과돼 노후되고 낡아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예곡가압장 시설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05억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의창구 북면 감계리 일원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상수도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배수지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연일 계속되는 호우와 태풍 상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 심야단속반의 적발 당시 거리두기 지침 상 일반음식점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집합제한이 적용돼 매장 내 영업이 불가하나 적발 업소는 문을 잠근 채 손님 2명이 주류와 안주를 취식하고 있었다. 시는 집합제한을 위반한 대표자와 이용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심야단속반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행정명령을 위반해 운영 중인 영업장을 단속하고 있으며 특히 적발 업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김해지역은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수정 적용돼 오는 29일까지 식당‧카페, 편의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며 특히 편의점은 해당 시간 동안 야외 테이블 사용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위반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영업주와 시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므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지난 8월 23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공무원, 경찰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장한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대구중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긴밀히 협조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하는 비상벨을 시연하고, 폭력민원인 진정 및 제압, 민원인 대피, 경찰 인도과정 순서로 진행됐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반복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3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환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협업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대비 긴급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23일 저녁부터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태풍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각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태풍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태풍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발령,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주에 점검을 완료한 시 관리 소관 시설물 중 토사 유실·산사태 발생 시 주택 등에 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78개소,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해 가동 중인 배수펌프장 4개소, 강풍·풍랑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가 어항시설 120개소, 해수욕장 16개소·레저기구 561개소·유어장 18개소·대형 공사장 10개소 등 재해취약 시설물들에 대한 전반적인 조치사항도 다시 확인했다. 아울러 현재
권영진 대구시장은 8월 23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취수원 다변화의 마지막 고비를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 이번에 꼭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30년 동안 상황변화가 없었던 취수원다변화 정책에 구미시장이 공동취수 조건부 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해평 지역 주민들의 지역발전 원동력으로 삼자는 여론이 형성돼 가는 등 상황이 좋아졌다”며, “구미와 대구의 상생협력 방안인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전 직원이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구미시민을 설득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상 중인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관련해 “이번 태풍은 예보 상 우리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여러 차례 북상할 태풍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또 “계속되는 호우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싱크홀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과 싱크홀 발생 시 안전대책도 미리 준비하라&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금속공예가 윤상희의 개인전 <On the road Ⅱ>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회화 및 판화를 전공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예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와 더불어 배재대학교에서 추가적인 석사를 통해 옻칠 전문가로서의 기량을 연마했으며 현재는 청주대학교에서 공예디자인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주 공예 비엔날레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윤상희 작가는 동시대 여성의 현실과 심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주제로 2007년부터 8회가 넘는 개인전을 진행해왔다. 2019년 대전 모리스 갤러리에서 펼쳐진 <On the road>展의 확장인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언젠가 길 위에서 연상했던 비가시적 심상을 적동 및 은 소재의 조형물을 통해 구체적으로 형상화해 우리에게 차분히 속삭인다. 윤상희 작가는 이번에 선보이는 자동차와 새를 모티브를 한 작품들이 자신의 삶의 파편과 다름없다 말한다. 길 위에 서서 물리적 소음으로부터 귀를 닫고 내면의 눈으로 주변을 바라볼 때 이따금 겪게 되는 물아일체의 정서. 이 보편적 감정에서부터 이번 전시는 시작된다. 객체 안에 투영
창원시는 23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와 ‘빅데이터 기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부총장이 참석했으며, 3개 기관이 손잡고 인재양성, 데이터 구축, 국비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그간 창원시는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와 협력하여 국비 40억원을 확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청년 캠퍼스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협약은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고부가가치 데이터 확보 및 공동활용,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추진, 지역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 상호 후원, 지역 민·관·산·학 협력모델 개발, 대학(원)생의 취·창업 지원, 기타 지역 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이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서는 외국인 신고 결핵 환자수가 2010년에는 849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1,316명으로 10년 사이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갈수록 결핵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난 22일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 관계자들이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무료로 결핵검진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미얀마 국적 쌍넨아웅은 결핵검사를 이렇게 간단한 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뻐하였다. 천정희 센터장은 코로나가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들에 대한 의료봉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가 진정이 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각종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도 외국인들의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집단모임 금지, 타 지역방문 자제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는 한편, 김해지역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동상동 재래시장, 외국인 거리를중심으로 거리홍보를 계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것이다.
거제시는 1조 1,1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달 국가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확보한 보통교부세 328억원 등의 재원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비부담분과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해소하지 못했던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추경규모는 일반회계가 799억 3,000만원 증가한 9,891억 5,400만원, 특별회계가 160억 3,500만원 감소한 1,283억 4,900만원으로 1회 추경 대비 총 638억 9,500만원이 증가한 1조 1,175억 300만원이다. 주요 예산편성사업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55억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75억원), 상문도시계획도로(대로 3-9호선) 개설(14억원), 경로당 개보수 등 지원(10억원), 거제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24억원) 등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달 10일 시의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된 가운데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등의 재원을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에 집중 투자했다”며&ldq
창원시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김현준 LH공사 사장과 함께 창원시 조양하이빌 부도임대주택 매입 사업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부도임대주택 조양하이빌이 2018년 8월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52세대가 임대보증금 33억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하자 임차인의 보증금을 지켜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관계기관을 방문해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LH 측에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이번 협약으로 2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토부: 재정(기금)지원 및 부도임대주택 매입 조정·중재, LH : 부도임대주택 매입, 수선 및 공공임대주택 전환 운영, 창원시 : LH의 부도임대주택 매입 후 5년간의 주택수리비를 분담하는 것이다. 협약식 이후, 국토부 장관이 조양하이빌(52세대)를 매입 대상 부도임대주택으로 지정·고시하고, 경매 절차를 거쳐 LH공사에서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마치면 부도임대주택 임차인은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시는 5년간 임대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장기간 미해결된 부도임대주택 매입 사업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