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업체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4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창원시에서도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30~4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관내 외국인노동자 고용업체의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다. 운영기간은 지난 28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관내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201개소 기업체, 1,620명의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외국인노동자 고용업체 소관 부서, 보건소, 외국인노동자 고용업체와 협조해 지난 28일 운영 첫날, 13개 업체 138명의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일부 소규모 업체의 경우,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검사를 진행하더라도 생산라인 가동 특성상 제품생산에 차질이 생겨 검사를 받는 데 애로를 토로했으나, 시는 현재 상황이 엄중함을 설명하고 관련 업주와 외국인노동자의 이해와 설득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이어 27일부터는 마산역 광장에도
거제시가 최근 10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해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검사건수가 급증함과 동시에 폭염으로 인한 선변진료소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선제적 대응으로 선별진료소 인근 도로 노면 살수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근무자들의 온열질환에 따른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한 폭염대응 물품(넥밴드형 손선풍기, 쿨스카프, 생수 등)을 제공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업무가 증폭되어 있는 가운데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도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감사하다”며 “여름철 폭염 및 코로나19 재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3년부터 창원에서는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1일 5톤의 액화수소가 생산·공급되며,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7~8배 가량 수소 저장량이 많은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소충전 서비스가 가능해져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의 보급 확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관련기술의 국산화로 국내 수소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등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도시 전환이 가속화된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오후 3시10분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국회의원,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에서 추진하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을 지향하고 있는 창원시는 정부 '수소경제 로드맵'에 언급된 액화수소 대량 저장·공급에 필요한 핵심기술 국산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9.1월에 ‘수소액화 저장장치 개발 및 실증사업’을 산업부에 제안하였고, 20
김해시는 디지털 뉴딜 2.0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위해 주식회사 코인플러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따라 서면협약으로 진행했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특허출원이 320여개가 넘는 전문기업으로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블록체인 공모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 및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 주문배송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분산신원증명(DID) 구축 2개 사업이 선정돼 올 연말까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김해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부처합동디지털 뉴딜 종합계획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 일환으로 국비 12억원, 민간자부담 4억원 등 총 16억원을 들여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해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인플러그는 코로나 확산세로 소비시장에서도 접촉이 불가피한 현금이나 카드 결제방식 대신 간편한 비대면·비접촉 결제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 결제 인증서 발급과 안면인식 기술을 결합한 생체인증결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
거제시는 27일 삼성중공업이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대기업 사업장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사업장 내 부속의원 보유회사를 대상으로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하여 집단면역체계를 조기에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43개 자체 접종 사업장 중 삼성중공업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9,531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백신접종을 하게 됐다. 1차 접종은 3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삼성중공업 휴센터체육관에서 이루어지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대규모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의 조기 집단면역형성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3일 장덕풍천산삼민물장어 대표 장유준으로부터 수영구 희망다리놓기사업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장유준 대표가 기탁한 성금은 2014년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시행 중인 수영구 희망다리놓기 사업으로 연계하여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사업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2020년에도 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복시시설을 찾아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기증하였으며, 평소 나눔과 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도 기부의 범위를 넓혀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코로나 19라는 위기상황에서 모두가 힘든데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가 호텔에서 안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치얼 업 위드 코오롱’ 패키지를 내달 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프라이빗한 호캉스와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동시에 즐기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단체 관람 및 거리 응원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응원 도구와 다채로운 먹거리부터 패키지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경주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의 ‘치얼 업 위드 코오롱 호텔스’ 패키지는 시원하고 쾌적한 객실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과 응원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안주류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객실 1박, 응원용 미니 태극기, 생맥주 2캔과 함께 코오롱호텔은 치킨과 치즈 스틱을,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후라이드 치킨을,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스낵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핑거푸드 세트를 제공한다. 메뉴 이용 방법은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의 경우 각 호텔별 레스토랑에 미리 전화 주문 후 픽업하면 된다. 픽업 가능 시간은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모든 메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북구가 주관하고 부산도서관이 시행한 ‘부산 독서문화 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북구에서 개최됨에 따라 책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포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도서관 모들락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부산도서관 유튜브 채널, 현대HCN부산방송을 통해 전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장 행사에 참석한 주민 A씨는 “독서토론 활동을 수년간 지속해 오고 있는 사람으로서 포럼 시간이 짧게 느껴져 아쉬울 정도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명희 구청장은 “독서는 지식과 정보의 매개체임과 동시에 상상과 창의의 밑거름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북구를 비롯한 부산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
오는 30일 개최 예정이던 ‘금정썸머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재)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금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금정썸머페스티벌’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됐기 때문이다. 정미영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썸머페스티벌의 일부 공연 예매가 매진됐을 만큼 구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음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해 12월에 재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금정구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금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금정썸머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 예정이었다.
. 갤러리박영이 여름 특별 기획 ‘ON SUBLIME’ 展을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형 페르시안 카펫과 현대미술 작가 2인(김동현, 정재철)의 회화 작품이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이진명 학예사(전 간송미술문화재단,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가 특별히 이번 전시를 위해 평론 글을 작성했다. 전시는 두 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첫 번째 테마 ‘환영 hallucination’은 페르시안 실크 카펫과 김동현 작가가 강렬한 색채로서 표현한 정체성을 대비해 보여준다. 카펫은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메달리온, 아라베스크 문양 등의 계획적인 디자인으로 장인들의 형이상학적 신념을 담는다. 김동현의 ‘디지털 나르시시즘 narcissism’은 컴퓨터 그래픽의 색채를 기반으로 자본주의 속 디지털 세대들의 자기애적인 잔영을 포착한다. 이들은 고대부터 축적된 전통과 동시대 디지털 베이스라는 시대성을 달리 하지만, 보이지 않으나 예술로써 보이게 된 정신의 집합체, 즉 ‘환영’을 선사한다는 점은 같다. 두 번째 테마 ‘추동력 impetus’은 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