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단장 김의간)은 한국해양대학교기술지주(주) 자회사인 ㈜엔팩에스앤지가 항바이러스·항균·탈취기능에 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선박용 스마트 공기 정화 시스템인 ‘스마트 에어 세이프(Smart Air Safe; S.A.S)’를 개발해 지난달 18일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기본설계인증(AIP)을 받았다고 밝혔다. ABS는 선박·해양구조물 관련 설계 및 시공분야에서 안정성과 우수성에 대한 인증·감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선박의 설계상 적합성을 검증하며 AIP 인증을 받은 기업만이 수주영업에 나설 수 있다. 또한 ㈜엔팩에스앤지는 제품 판매를 위해 선박관리종합솔루션 및 화물운송 전문업체인 골디락스쉬핑(주)와 한국해양대 종합연구관 공용회의실에서 지난달 26일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김의간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공식 대리점 계약 체결이 제품 매출 증대로 이어져 기술창업기업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엔팩에스앤지는 이상득 교수(한국해양대 기관시스템공학부)의 특허 ‘선실용 스마트 공기정화 장치 및 이
최근 뇌에 휴식을 주는 ‘멍 때리기’가 새로운 힐링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자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짜증과 분노를 일컫는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까지 등장하며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1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상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 신체 활동, 음악 감상, 명상 등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며 마음 방역까지 챙길 수 있는 ‘멍 때리기’ 호텔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는 ‘바다멍’, 소리에 집중하는 ‘소리멍’, 숲콕 트렌드에 힘입은 ‘숲멍’ 등 취향에 따라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호캉스가 대세다. 실제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지난달 17일 선착순 한정 판매로 출시한 ‘오션테라스 뮤직 저니’
강서구는 오는 6월까지 신호·녹산·눌차항 등 3곳에 부잔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잔교는 선박의 계류를 위해 물위에 띄워 만든 구조물로 사람이 배를 타고 내리거나 하역을 할 때 이용되는 항구의 주요 접안시설이다. 보통 조차(潮差)가 커서 일반시설로는 하역이 어려운 지역이나 수심과 연약지반이 깊어 경제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많이 사용된다. 신호항은 6억 원으로 너비 3m 길이 50m의 주잔교와 너비 2m 길이 6m의 연결잔교 8개를 기존 부잔교 50m 옆에 설치한다. 녹산항은 4억 원으로 너비 7.2m 길이 20m의 알루미늄 부잔교 2개를 설치한다. 신호항과 녹산항의 부잔교는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한다. 눌차항은 구·시비 2억 원으로 연결도교와 너비 5m 길이 11.9m의 부잔교 2개를 알루미늄 재질로 설치한다.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오는 4월 9일(금) ~ 11일(일)로 예정된 2021시즌 홈 개막시리즈의 입장권 예매를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총 좌석 규모의10% 입장 기준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4월 5일(월) 오후 2시 'FLEX(플렉스) 티켓' 구매자부터 선 예매가 가능하고, 일반 예매는 4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1인 당 회원 4매, 비회원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롯데자이언츠 티켓 예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반드시 카드 결제를 이용해야 하고, 입장권 할인 대상자는 온라인 예매 후 현장 매표소에서 반드시 확인을 거쳐야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2021시즌부터 사직야구장 중앙게이트 및 외야게이트가 스마트게이트로 운영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입장을 위해 1인 1티켓 소지 후 입장할 수 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7시 10분 금정구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꼭 투표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규정 교수 연구팀이 최근 뉴런 세포의 관측 및 자극에서의 플라스모닉스 기술의 활용성을 다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뇌와 신경계에 대한 연구인 ‘신경과학’은 뉴런의 작은 분자에 대한 연구에서 인지 및 행동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신경과학계에서는 뉴런과 뉴런 사이와 뉴런과 시냅스(뉴런 간 연결부위) 사이에 작용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구조, 기능, 생리학적 이해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포의 자극 및 관찰을 위해서는 고해상도, 고성능 연구 방법이 요구되는데, 이 중 하나인 ‘플라스모닉스(plasmonics)’가 세계 관련 연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스모닉스’는 금속 표면에서 전자기장(일반적으로 빛)과 자유전자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연구 분야다. 일반적으로 외부환경에서 미세 플라스몬 공명 현상을 사용하는 바이오 센서 및 미세 분자 검출 기술로 사용되며, 이 기술은 기초 생물학, 화학연구 그리고 특정 질병에 대한 진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여기서 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2학년도 고입전형 주요내용과 학교 유형별 진로·진학 정보를 담은 ‘2022학년도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 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와 후기 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학교장전형 일반고, 평준화적용 일반고)로 나눠 실시한다. 이 가운데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는 과도한 사교육 유발요인을 배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전형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을 말한다. 이들 학교는 또한 2022학년도 사회통합전형 지침에 따라 균등한 교육기회의 보장을 위해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정원 외 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전형에 앞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취업의지 등을 고려한 특별전형과 일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경상남도가 함께 지난 30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중화권의 50여 개 기업을 초청하여 기업 투자유치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로 직접 나갈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고, 최근 동남권 메가시티 상생발전을 위해 중국 상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부산시 상해무역사무소와 경상남도 상해무역사무소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선박중공업(中船集团, 세계 500대 기업), 상해전기그룹(上海电气集团, 중국 500대 기업, 중국 내 기계 매출량 1위) 및 상하이 호동중화조선소(沪东中华, 중국 조선소 순위 3위) 등 대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 행사에서는 투자유치홍보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K-POP 공연과 지역 관광홍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중국 기업인들에게 부산과 경남, 나아가 한국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도적 역할을 맡은 부산시 상해무역사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교류 단절을 극복하고자 무역사무소 자체적으로 지난해부터 현지의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등의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단독행사에 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김병진)은 부산 지역 연구개발(R&D)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하여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의 공모를 시행하며, 4월 23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기술 개발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소속 전임교원을 연구책임자로 하여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기획팀이며, 부산에 소재한 다른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참여연구자와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소재·부품·장비 등 기존사업 고도화 ▲데이터·AI, 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육성 ▲과학·AI 미래인재 양성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과제 당 1800만원 내외의 기획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 등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1기)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 215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215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 2학기로 나눠 실시하고, 초등학교 1~2학년의 정규 수업시간 내 학습보조인력(예비교사)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깨침은 학생들의 한글, 기초수학 등 기초 문해력과 수해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깨침 서포터’는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21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주 2~3회(주당 6시간) 해당 학급을 방문해 담임교사의 정규 수업활동 및 생활지도를 보조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깨침 서포터의 학습 보조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줌(ZOOM)을 활용해 ‘바람직한 다깨침 서포터의 자세’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등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학습보조인력 지원은 모든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