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KBS부산방송총국과 공동으로 매년 바다인문학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 및 방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해양패권시대에 미국의 ‘쿼드’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을 중심으로 한 해양영토분쟁을 다루며,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1부. 회색의 바다’ 편이 방영된 바가 있다. 다큐멘터리는 거문도 사건 이후 해양열강 간의 영토분쟁에 수동적으로 편입된 조선의 처지를 시작으로, 잉글랜드와 러시아의 해양 진출 경쟁에서 미국과 소련의 경쟁 체제에 편입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냉전의 종식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아시아 태평양 경쟁이 일어난 배경 및 양국 사이에서 회색지대가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어업과 해상수송로 및 해군의 안보에 대한 담론에서부터 바다 밑의 에너지 자원과 생태 문제를 포함하는 등 대한민국이 보다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말한다. ‘2부. 황금의 바다’는 오는 30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구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용역·물품의 수의계약에 있어 관내 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발주하는 모든 수의계약 체결 시 관외업체와의 계약을 제한하고 ▲관내업체 우선 선정을 위한 사전 검토제 시행 ▲조달청 등록 업체 정보 전 직원 공유 ▲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 사회적약자지원제도 적극 활용 등의 방침을 수립하여 지역 업체의 수주율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관내업체 발주를 우선으로 검토하는 한편, 업체별 계약 체결 횟수 제한, 예정가격에 대한 가격적정성 확보 등으로 특정업체와의 편중계약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계약의 기본질서인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관내업체와의 우선 수의계약을 통해 관내 제품을 최우선으로 구매하고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지역에 집행하겠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급격히 위축된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가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의 온라인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는 ‘부경대학교 학생 홍보단’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부경대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사 확대와 각종 온라인 매체 활용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대학 홍보 추진을 위해 기존 학내 홍보대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부경대학교 학생 홍보단’을 이날 발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이던 부경대 대외홍보대사를 비롯, 입학홍보대사, 국제홍보대사, SNS 영상팀 등 40여명이 이날부터 홍보단 활동에 나선다. 이들의 임무는 대학 SNS 채널 운영 등 SNS 활용 대학 홍보를 비롯, 대내외 온ㆍ오프라인 행사 지원, 입시 정보와 유학 정보 안내, 영상 등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학교 관련 비대면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각종 유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NS용 영상을 제작ㆍ편집할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 구축도 최근 완료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영상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부경대 이현규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소통을 적극 확대하는 이번 활동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지난 26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마포구 아현산업정보학교(교장 신상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습‧창의적 체험활동‧진로교육 지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내실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교류 고교 출신 학생 장학 혜택 검토 등을 협의했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함정오 호텔관광대학장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길’을 주제로, 강현우 호텔관광대학 부학장이 ‘전문쉐프가 되는 길과 긍지’를 주제로 강연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일반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4개 계열, 14개 학과의 특성화된 전문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대학교육혁신본부 산하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교수학습개발원으로 승격하고 개원 기념식을 지난 23일 종합연구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수학습개발원은 교육의 수월성 확보와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해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원격교육 지원 인력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원격교육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교수역량지원팀·학습역량지원팀·원격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됐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수업 진행 등으로 인해 교수학습개발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대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추진하는 의과대학은 임상의사가 아니라 연구중심의 7년제 의사과학자(MD-PhD) 교육기관이며, 설립 시 미래 첨단 분야인 방사선 의·과학과 연계되어 경제적 파급효과 및 고용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국내 대학과 국책연구기관의 의료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부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및 운영방안 수립연구’에 따르면 국내외 의학교육 환경과 미래 의료수요 등을 종합한 결과 부경대 의대는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MD)과 3년제 박사과정 의과대학원(PhD)이 결합된 의사과학자 모형의 고급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설립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학정원은 외국의 의사과학자 육성 사례와 국내 수요 등을 고려할 때 30명 수준이 적합하며 건립 및 운영과 관련된 30년간의 총 투입비용은 1조379억원인 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1조7619억원)과 부가가치 유발(1조3563억원)을 포함한 3조1183억원에 이르고 고용창출도 1만4532명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를 주축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보건의료정책 관련 교수와 전문가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유덕)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관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3월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발굴에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덕천2동 복지통장들이 각 통의 일정 구역을 나눠 방문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대상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덕천2동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나눔가게’에 복지제도 홍보 가방을 제작·배부하여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보다 수월하게 복지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언수 통장협의회장은 “갈수록 1인가구가 많아지고, 이웃 간의 교류가 적어져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요즘이다”며 “외로이 혼자 지내는 분들이 없도록 통장들이 열심히 발로 뛰어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는 교육부 요구에 따라, 지난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조〇의 입학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조〇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이 제기된 이후 부산대학교나 교육부가 조사에 나서기 전에 수사기관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과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부산대학교 교직원의 입시 관련 불공정행위나 비위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대학교는 외부인이나 기관에 대한 조사는 한계가 있어 학교의 조사 활동만으로 진위를 밝혀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법령과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투명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가 부산대학교에 조〇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과 관련하여 검토와 조치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부산대학교는 자체 조사를 통해 밝혀낼 부분이 있는지, 이번 사안에 관해 대학본부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 지에 관해 학내 입시 관련 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학교는 학내 입시 관련 상설기구인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에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역 종교시설과 협력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인 ‘든든한 한끼’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와 손을 잡은 곳은 관내 종교시설인 ‘함께하는 교회(목사 황동한)’로 후원 금액은 2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구는 매주 ‘함께하는 교회’ 소속 봉사자 15명과 반찬 3가지를 만들고 관내 봉사자와 복지관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부곡3동, 남산동, 구서동에 거주하는 혼자 사는 세대 50가구를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 19일 시작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구와 ‘함께하는 교회’는 재활용품 발생 방지와 위생을 위해 스테인리스 도시락 120세트를 구매해 도시락 수거 후 살균 및 세척 과정을 거쳐 도시락을 재사용할 예정이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기계‧자동차공학부가 수소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초단기 집중 교육과정인 ‘나노 디그리(Nano-Degree)’를 운영한다고 26일자 밝혔다. 나노 디그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회수요기반 초단기적 혁신교육과정을 말한다. 나노 디그리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에 비해 적은 학점을 이수해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 친환경차 전환의 가속화 등 변화에 대응해 수소차와 수소 생산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나노 디그리를 신설했다. 수소분야 실무형 융‧복합 인재, 동남권 수소 산업을 견인할 미래형의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계‧자동차공학부는 ▲기초 에너지역학Ⅰ ▲연료전지 시스템 개론 ▲기초 에너지역학Ⅱ ▲자동차공학핵심 ▲자동차 열역학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 및 평가 ▲연료전지 설계 등 총 21학점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소 1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나노 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다. 또 올해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