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얀 페이터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를 접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전 네덜란드 총리와 양국의 기후 및 환경 위기 대응 협력과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양국 간 ‘반도체 동맹’을 비롯한 경제안보, 공급망 분야 공조 강화를 위한 발케넨데 전 총리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 중이며, 저탄소·친환경 녹색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체결하고 협력의 장을 확대한 것도 중요하지만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L의 성공 사례를 지켜보면서, 기술과 문물을 융합해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네덜란드인의 개방성과 창의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이 소중한 수확이다"라고 전했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지난 7월 22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12대 권진회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 2021년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총장선거에서 당선된 권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학발전 방향과 경영철학 등을 대학 안팎에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우주항공청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타 대학 총장,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발전후원회원, 가족회사 대표, 각 기관·단체장, 전 총장, 총동문회장, 언론사 대표, 대학본부 보직자, 학장, 총학생회 간부, 교수회장, 각 교직원단체 대표, 대학 구성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이날 권 총장은 대학 발전 비전을 ‘Fly with GNU,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리더’로 정하고, 목표는 ‘혁신하는 대학, 성장하는 대학, 행복한 대학으로 거점국립대 Top 3 진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전 선포를 통해 6가지 핵심 전략을 선언했다. 핵심 전략은 교육, 재정확충, 연구, 사회적 책무, 복지, 행정 등 대학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를 망라해 설정했다. 6가지 핵심 전략은 ‘①교육! 경남지역 기초학문 교육 허브 구축 ➁연구! 연구지원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BMW는 BMW 520i 등 62개 차종 68,428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으로, 8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오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9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는 제네시스 쿠페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9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엘렌 콘웨이-무레 프랑스 상원 외교·국방·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하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이라 함)을 면담하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및 양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삶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은 먼저 제22대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된 김석기 위원장에게 축하를 전하였고, 김석기 위원장도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10년 이상 프랑스 상원에서 활동해오신 부위원장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움을 표현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한-불 관계는 130년이 넘는 오랜기간 동안 공고히 이어져 왔으며,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으로 더욱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2026년이면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재외동포를 포함한 국민 간 상호 이해도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은 세계 정세가 경제·군사·외교·기술 등 美中 경쟁 관계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 문제와 북한 비핵화 문제 등 서로 협력해야 하는 과제가 있음을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지난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출범한 민선 8기가 2주년을 맞이했다. 각 지자체는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준비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2년의 계획을 더욱 견고하게 설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포커스21은 경남도 내 주요 수장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특집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이번 특집에서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2주년 기자간담회 및 대담을 통해서 경남도의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과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에 대한 대안 그리고 향후 2년간 펼쳐질 '민선 8기 박완수 호 경남도정' 운영 방향을 들어 보았다. "전반기 경남도정이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면, 후반기에는 복지를 비롯한 도민의 행복에 중점을 두겠다" 지난 7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지난 2년의 평가와 향후 2년의 계획의 핵심을 이같이 발표했다. 전반기는 '경제'에 주안점을 뒀다면, 후반기는 '복지'에 방점을 찍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지사는 지난 2년간 '경남 경제 재도약 계기 마련과 활성화', '경남도 위상 강화', '도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을 만나 의회외교 강화, 프랑스 진출 기업 지원방안 모색 등 한-프랑스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태양광에 보이스피싱 조직까지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최소 3조원 가량 새어나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회에서 입법 미비에 따른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박성훈(부산 북구을) 의원은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으로 하여금 재난 발생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국세기본법'에 따른 과세정보를 국세청장에게 요청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재난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활용하여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코로나19 유행 당시 공단이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위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휴업일 및 폐업일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폐업한 상태의 사업자나 사실상의 휴폐업 사업자에게 546억원 가량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중기부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신속하게 과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지 않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밀양시의회가 지난달 1일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후반기 의장에는 전반기 의장이었던 허홍 의장이 하반기에도 밀양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부의장에는 박진수 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본지는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을 만나 역점 추진 의정, 상임위 구성 등 하반기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허홍 밀양시의장은 연임을 하게 된 배경으로 "제5대 밀양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난 18년 동안 매 순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온 결과"라며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인정받아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으로 당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처럼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해 시정에 반영하고 집행기관의 견제 및 균형을 이뤄 시민이 진정으로 행복한 밀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양시의회는 지난달 2일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의회운영위원장에 정희정 의원, 총무위원장에 박원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조영도 의원이 각각 선출돼 남은 2년 동안 밀양시의회 살림을 맡게 됐다. 원 구성에 대해 허홍 의장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궁극적으로 원만한 의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구리스크랩을 철스크랩으로 위장해 밀수출하거나 수출가격을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신고하는 방법으로 「관세법」을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했다. 또한, 구리스크랩인 것을 알면서도 철스크랩으로 무역서류를 작성하여 범죄에 가담한 화물운송주선업체(포워더) 직원도 입건·송치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3월 구리스크랩이 중국으로 대거 유출된다는 기사를 확인한 후 불법 수출에 대한 정보분석으로 조사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부산본부세관은 세관의 단속 사실이 업계에 퍼져 혐의자들이 증거인멸 할 것을 대비해 전국에 산재한 혐의업체들에 대해 동시에 압수 수색하여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수사결과, 이들 업체는 매출 축소를 통한 내국세 탈루 등을 목적으로 △998억원 상당의 구리스크랩 1만3천톤을 철스크랩으로 위장하여 밀수출하거나, △4,555억원 상당의 구리스크랩 5만5천톤을 수출하면서 수출신고가격을 812억원으로 낮게 조작(차액 3,743억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본부세관은 혐의업체가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구리스크랩을 밀수출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출가격조작에 따른 차액대금 1,392억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박수영 국회의원과 진실과 정론 연대(한반도선진화재단, 안민정책포럼, 경제사회연구원, K-정책 플랫폼)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연금의 구조적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최근 국민연금의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구조적인 문제 를 분석하고 구조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윤희숙 전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양재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 수가 발제자, 양준모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이강구 KDI 연구위원, 이용하 전 국민연금연구원 원장이 종합토론자로 참여했다. 김태일 고려대 교수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민연금 재정방식 설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태일 교수 는 “연금 기금의 고갈 시점을 10년 정도 늦출 수는 있지만, 이후 필요한 보험률이 30%에 달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당 규모의 기금적립금을 유지하 고, 낸 것과 운용수익의 합이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