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100여명의(23년12월기준) 국가유산 지킴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 지킴이 운동은 문화재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가꾸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개인,단체 포함하여 62,934명이 국가유산 지킴이로 위촉돼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과 일상관리, 문화재 관리 사전 점검과 순찰, 문화재 홍보, 장비 지원과 기부 등의 활동을 한다. 부산은 83여개의 국보 및 시도기념물에 개인 및 단체의 국가유산지킴이가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민간 차원의 문화재 홍보 및 보호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 문화재에 대한 가치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산지킴이를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가 제319회 임시회에서 결의됐다. 대표 발의한 송현준 의원은(국민의힘·강서구2) 부산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시민 스스로 가꾸고, 지켜나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들이 관련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명시 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오는 3월 14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희망기업을 방문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3월 12일 오후 2시에 수출입 기업 실무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 및 사업 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올해 약 69개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한 기업당 기업 규모(매출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는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접수 기간은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으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본부세관 누리집 또는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언제든지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전략이 지난달 그린데이터센터 기업, DN솔루션 투자 유치에 연이어 연초부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차전지 강소기업인 신성에스티㈜와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안병두 신성에스티(주) 대표이사, 구자천 신성델타테크(주) 대표이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성에스티(주)는 신성델타테크(주)의 계열사로 2004년 창업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 이차전지 부품 관련 전문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2016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상 수상 등 기술력과 혁신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증거금 '10조 클럽'(12조 3천억 원)에 입성하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이번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신성에스티(주)는 올해 1월 수주해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할 '이차전지 배터리 부품' 물량을 납품하기 위해 중국(연태)의 생산 거점과 창원의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미음외국인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범한퓨얼셀이 두산건설과의 부동산 매매계약에 대한 잔금 지급을 완료, 계약 이행을 끝마쳤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범한퓨얼셀은 당초 1,100억 원 규모의 공장 인수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양수 및 등기 에정일을 2024년 4월 23 일로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중도금 및 잔금 지급을 예정일보다 빠르게 완료하면서 계약체결일로부터 6일만에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자기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매매대금 전액 지급 완료했으며, 이는 해양 및 육상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소 모빌리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탈탄소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범한퓨얼셀은 고난이도의 잠수함용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및 육상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자 해당 부지에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범한퓨얼셀은 국내 최초로 해양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공하여 해상 환경에서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국책 연구과제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실
대구시가 ‘성매매·성폭력 없는 청정 대구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대구시는 29일 ‘성매매 방지 민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지역 민관 합동점검 방안을 논의하고, 3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9개 구·군을 순회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유관부서, 9개 구·군, 경찰청, 교육청, 소방안전본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및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합동 단속을 통해 지역의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 구·군, 경찰, 소방, 교육청, 성매매피해 상담소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 구·군을 순회하며 유흥업소, 안마시술소,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을 위한 계도 중심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성매매 알선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유흥종사자(유흥접객원) 명부 비치, 소방안전시설 점검, 불건전 광고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성매매 방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26일, 3월 1일 개교하는 달성군 유가읍 소재 대구테크노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청·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점검에서 급식시설과 특별교실 구축 현황 등 수업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특히 신설 학교인 만큼 등·하교 시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테크노초등학교는 테크노폴리스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18학급(일반 9, 특수 9), 초등학교 18학급(일반 16, 특수 2) 규모로 개교한다.
대구광역시는 26일 부터 경기침체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지속적인 주거비 지원 요구를 반영해 2022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2024년부터 2차 사업으로 연장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사업비를 부담하여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부모 및 청년 가구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매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월세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한 19~34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저축에 가입한 이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 및 재산 요건은 청년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에 해당돼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신청일 기준으로 타 지자체 또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사 지원 사업 등 주거비 경감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이번 사업을 신청할 수 없다.
22대 총선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길 전 행정부시장이 적극적인 현장 소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도 언급했듯이 지역과 주민의 숙원을 외면한 채 중앙당만 바라보는 지역 정치 문화를 바꾸겠다. 저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여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현장 소통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매주 지역의 복지관, 봉사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물품 나누기 배달 활동 등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산악회, 풋살장, 테니스장, 조기 축구회 등을 찾아 주민들과 격이 없이 어울리며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테니스 동호회 A씨는 “평소에도 이상길 후보와 생활 체육을 즐기는 편이다. 함께 편한 분위기에서 운동을 즐기다 보면 거리감도 줄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생활 체육인으로서 건강한 북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북구를 위해 관심 가져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복지관, 전통시장, 생활체육시설, 동네 공원 등을 부지런히 찾아가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더욱 진심을 다해 주민들과 소통해
대구시는 올 한 해 친환경차 총 6,203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23일 오전 9시부터 전기차 및 수소차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차 보급계획 차량은 ▲전기차 5,443대(승용차 3,679대, 화물차 1,757대, 승합차 7대) ▲이륜차 700대 ▲수소차 60대이며,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950만 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450만 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 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수소차는 3,250만 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 추가로 ▲전기택시는 국비 250만 원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는 국비 지원액의 20% ▲택배용 전기화물차는 국비 지원액의 10% ▲경유화물차 보유자 폐차 이행 시에는 국비 50만 원을 지원하며, ▲차상위 이하 계층 전기승용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 ▲차상위 이하 계층 중 청년(1990년~2005년생) 최초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환경부 보조금 지침 개편으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