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25일, 지난 2월 육군ㆍ공군 모집병 면접전형을 화상으로 전면 실시한데 이어서, 해병대 모집병 면접전형을 화상으로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 중지되었던 각 군 모집병 면접을 지난해 7월부터 비대면 방식의 화상면접으로 전환하였으며 공군부터 시작하여 각 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집병 화상면접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행정안전부의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장비가 없는 사람은 휴대폰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모집병 면접전형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 유튜브에 게시된 화상면접 가이드 동영상을 통해 면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ㆍ온라인 면접전형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전용 앱 개발 등 모바일 기반 화상면접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학부생이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의료실험장비 ‘항체 디스펜서’를 직접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의공학과 4학년 한원 씨(25세)가 3D프린터를 이용한 소형 항체 디스펜서 ‘Antibody Dispenser’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항체 디스펜서는 코로나검사키트, 임신진단키트 등 액상 시료를 묻혀 진단하는 검사키트를 제작하는 데 꼭 필요한 장비다. 항체 디스펜서가 검사키트 용지에 두 가지 이상의 항체를 일정한 두께로 평행하게 뿌려주면, 이 용지를 검사에 필요한 길이로 잘라 코로나 등 항원을 진단하는 데 사용한다. 기존 항체 디스펜서는 비싼 가격과 큰 부피 등으로 소규모 실험실에서는 갖추기 어려웠다. 또 일정한 길이의 검사키트 용지가 고정돼 있고 항체를 뿌려주는 헤드가 움직이는 방식으로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길이에도 한계가 있었다. 한원 씨가 이번에 개발한 항체 디스펜서는 기존과 반대로 항체를 뿌려주는 헤드가 고정돼 있고 검사키트 용지가 움직이는 방식을 적용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항체를 일정한 두께로 평행하게 뿌려주고, 항체 라인의 두께도 조절할 수 있다. 사무용 프린터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대표 김희매, 공동대표 강병령, 이하 연맹)은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에 대비해 24일 오후4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2 (전포동, 부산노인회관) 2층 강당에서 공명선거감시단(이하 감시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공식선거기간인 25일부터 선거날인 4월7일까지 감시단 활동을 진행하며 공명선거를 위해 부산시 전역의 선거운동관련 감시활동을 진행하여 선거관리위원회와 언론에 제보 할 예정이다. 55명의 다양한 직종과 연령대의 부산시민들이 지금까지 신청했으며 이들은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정치적 중립서약서를 쓰고, 활동을 개시한다. 부산시민 김모씨(21세)는 “부산시 공직 사회의 청렴에 관심이 많았다며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참여이유를 밝혔다. 이모씨(45세)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정한 선거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희매 대표는 “선거과정에서 선거법이 지켜지고, 국민의 의사가 선거결과에 왜곡됨이 없이 반영되는 공명선거의 정착을 위하여 유권자공명선거감시단을 발족하게 되었다”며 &l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행정안전부 및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ㆍ공단 직원 30명을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부산시는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등 3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 포상자는 ▲전국 최초로 9개 기관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으로부터 안전점검 비용을 분담받아 통합 안전점검체계를 구축, 예산절감(23억원) 및 부산시 지반침하 정보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시 도로계획과 안영복 주무관(국무총리표창) ▲코로나 선별검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워크스루 부스를 개발하고,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실무작업반으로 참여하여 표준화에 기여한 남구 안여현 사무관(행정안전부장관표창) ▲국제물류 행복주택 사업참여 절차를 단축하여 부산형 일자리 신규근로자 등에 저렴한 임대료로 양질의 공동주택을 적기 공급, 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부산도시공사 김중근 과장(행정안전부장관표창)이다. 부산시는 수상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20여 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나누어 ▲상반기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하반기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설명회는 아이들도 가정에서 쉽게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1년 달라지는 시책 소개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및 필요성 홍보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교실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와 관련된 각종 궁금증과 불편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해 ‘쓰레기 없는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304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설명회는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이메일 또는 유선, 팩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일정 등을 조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진
이번에 출범한 소득자료관리단은 소득자료기획반, 소득자료신고팀, 소득자료분석팀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현판식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주요 내ㆍ외빈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개최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출범으로 실시간 소득파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설치되었다”며, “이를 통해 국세청이 전통적인 징수기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복지행정까지 지원하는 추진체계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우선, 올 하반기부터 수집되는 소득자료를 근로복지공단에 매달 제공하여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상 확대되는 고용보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재난시 사회안전망 확충 등 맞춤형 복지의 효율적인 전달체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음과 먼지, 냄새로 인하여 도심에서 작업하기 힘든 조각, 도자기, 판화 등의 작업으로 창작의 열정을 모으는 계정숲 예술촌 입주작가들이 3월의 봄 다시 부산 바다를 찾았다. 작년 해운대 바다를 물들이고자 해운대문화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는 자유로운 광안리 바다에 대한 애정을 담아 광안리 ‘써니갤러리’에서 3월 14일~27일까지 선보인다. 조각, 판화, 아이소핑크, 석조, 아크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김정대, 김현희, 김형표, 정희윤, 노창환, 유지연, 조정숙 7인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노트 # 김정대 남과 여, 흑과 백, 음과 양, 아프리카 원시조각, 이집트 신전의 조각, 한국의 장승, 체스의 여왕과 왕... 나는 흑과 백 그 사이의 무수한 회색 중에 하나... 멈추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미니멀적 사고의 동경과 애증을 표현하였다. # 김현희 “닮 다르다”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 이것인지, 저것인지, 위태로운 경계에 서 있는 불안함을 ‘닮음에 대한 반가움과 다름에 대한 이해’로 표현한다. 초기 작업에는 과거 기억 속 감정을 토대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 피해아동의 조기 발견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직무상 아동과 대면 접촉이 많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동보호종합센터는 2020년 10월 중앙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신고의무자 교육 예산을 증액하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에 규정된 신고의무자인 ‘25개 직군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사례별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교육은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 위촉한 전문 강사를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 또는 시설에 파견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관한 법령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피해아동 보호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인터넷 강의도 병행한다. 또한, 아동학대 통계, 판례 등 최신자료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활용하고, 신고자의 신상 등은 철저히 보호됨을 강조해 신고의무자를 통한 아동학대 조기 발견부터 신고, 예방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대응체계가 유기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암 수기’를 오는 4월 9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여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환자 및 환자 가족, 암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건강검진 등을 통해 암 조기 발견 경험담부터 암 극복사례, 간병 이야기 등 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상과 암정밀검진권(150여만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상과 종합검진권(50여만원 상당)등이 수여되고 적절한 양식을 준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개원부터 진행한 암수기공모전이 올해로 9회를 맞이하였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과 그동안 수상작을 묶어 책자를 제작하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는 동시에 암을 극복하시는 데 좋은 참고가 되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암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남권원자력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청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초등학교에 손 씻기 전ㆍ후 세정상태를 비교체험 할 수 있는 ‘뷰박스’ 장비를 이달 10일부터 12월까지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지난해 ‘뷰박스’를 활용해 관내 19개 학교 600여명 학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요령을 현장 교육한 바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교육에 어려움이 있어 학교 자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자 초등학교에 뷰박스 장비를 대여한다. ‘뷰박스’가 필요한 초등학교에서는 부산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또는 지역 교육청으로 신청하고, 현장교육이 필요한 경우 강사지원도 가능하므로 함께 신청하면 된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뷰박스'를 활용한 학교자체 손 씻기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식중독 예방ㆍ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