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이하 해양대)가 18일 한화오션과 힘을 모아 조선해양 분야 우수 인재육성·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이뤄내기 위해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대는 18일 대학본부에서 한화오션과의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한화오션 이용욱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긴밀한 상호협력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제로 힘을 모은다. 우선, 양 기관은 해양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해양대와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석·박사 연계과정 협력 ▲우수 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글로컬대학 교원 활용 ▲조선해양 분야 산학협력 강화, 연구개발 공동추진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하여 해양수산 특성화를 전제로 세계적 명문대학을 구상하고 있는 해양대가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글로벌 수준의 조선해양 분야 대학-산
부산시가 블루푸드테크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국내 핵심 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및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루푸드로 재조명되고 있는 수산식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수산식품 기업의 블루푸드테크 접목 등을 돕기 위해, 국내 핵심 관계기관과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생산과정 중 탄소 발생량이 적어, 이러한 가치가 강조된 블루푸드로 최근 재정의되고 있다. 또한, 블루푸드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테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협약기관은 푸드테크 기
부산시는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122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식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임산부와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이후 출산 산모와 임신부 7천 12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지정된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48만 원까지 구매액의 80%(38만4천 원)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기 학생들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사업은 더욱 확대 추진된다. 시비 투입은 물론,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3자녀 이상 가구와 소규모학교 학생 3만 3천여 명에게 우유 급식을 지속 지원한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학과 협의를 마치고 본격 추진한다. 한편, 시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사 목요장터를 비롯한 구․군 직거래 장터 4곳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부산도시공사는 19일 부산시설공단 회계 담당 부서와‘회계·지출 시스템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공사 회계·지출시스템 시연 ▲법인카드 지출 업무 온라인화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시스템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행정 시스템 개편을 통한 업무 생산성 증대와 시민 편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2022년부터 디지털 전환에 맞춰 회계·지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보완시켜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법인카드 지출업무에 대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이를 통해 연간 A4용지 30,000매 이상 절감하여 ESG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행정 업무 전산화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성과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선진적으로 구축한 전산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협력으로 회계·지출시스템의 고
부산시는 18일부터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도와 상권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며, 지원규모는 총 20곳으로, ▲신규 골목상권 5곳 ▲기지정 골목상권 15곳이다. 상권당 2천500만 원, 3년간 총 7,500만 원의 상권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선정 골목상권이 부산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 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지원 등 심화·패키지 지원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인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환경개선 지원사업들과 달리 골목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는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대학생
부산시는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18일 15개 지역 현장에서 동시에 전개했다. 특히, 18일 출시된 선불형 동백패스와 시민 편의 중심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2024년 교통 분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이 혜택받는 부분에 대해 홍보했다.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서면, 시청, 연산역 등 도시철도역사 5곳 ▲대연사거리, 서면교차로 등 구·군 총 15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든지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동백패스' 출시 ▲시민편의 중심의 버스노선 전면 개편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부산형 MaaS사업' 등 3개 분야 8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시책 수혜 대상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편, 18일 출시된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 선불카드에 교통 요금을 충전한 후 월 4만 5,000원 초과 이용 시 동백전 환급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저신용자·외국인 등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카드는 동백전앱·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15일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연합의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 지역대표회의(이하 아태지역)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아태지역 대표인 중국 대련해사대학(DMU) 주관으로 중국 선전에서 개최됐다. 지역 대표 회원교를 선출하는 대표자 회의에 이어 참여 회원교의 최근 해기교육(MET) 분야 이슈와 현안, 글로벌 해기교육의 동향발표, 학술회의가 이날 진행됐다. 이날 해양대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대학의 해기교육 역사를 간단히 소개하면서, 한국 Z세대 선원의 가치관과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Z세대를 위한 해기교육의 미래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아태지역 회의 참여를 통해 대학은 우수 해기교육 및 해양분야 연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대학이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 2년간 세계해사대학연합 아태지역 대표로 선출된 중국 대련해사대학과 오랜 기간 이어온 교류를 기반으로 실습선의 대련항 기항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이밖에도 2024학년도 제1학기 한나
부산 수영구 청년 30여 명이 18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장예찬 공천취소 규탄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수영구 청년들은 성명서를 통해“저희는 수영구의 청년들입니다. 국민의힘 공관위의 수영구 장예찬 후보 공천 취소를 규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20대때 잘못을 두 차례나 사과하고 반성하였으나 국민의힘 공관위의 공천 취소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포용하고 가르쳐 바른 길로 인도하는 정치가 아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구태한 국민의 힘의 정치행태에 저희 수영구 청년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망한 청년 정치인을 보호하고 지키지도 못하는 당을 우리 청년들은 무엇을 믿고 지지하여야 합니까! 선거때만 찾아와서 사진찍고 손을 잡는 정치 이제 그만 청산하시길 바란다”며 “경선에 참여하여 수영구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를 10년이 훨씬 더 지난 20대 시절의 개인 SNS를 국민의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공천 취소 시킨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우리 청년들도 젊은 시절 실수한다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이야기 인가! ”라
부산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협업해 15일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장 적용대상 확대(50인 이상 → 5인 이상)에 따라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소규모사업장 사업주 가운데 시내 점유율이 높은 업종인 서비스업 4대 업종(운수・창고・통신업, 도・소매,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사업주 6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김영심 시 일자리노동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14일 자치경찰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교통사망사고 주요 요인 분석과 선제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을 함께 분석하고 주요 발생 요인(고령자, 보행자)에 대한 감소 방안을 다뤘다. 부산은 광역(특별)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매년 고령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전년 대비 시 전체 교통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전체 사망자 중 고령자의 비율은 4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어 부산의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안전지수 진단·대책 마련 및 상반기 대대적 홍보활동을 통한 시민 인식 변화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불법 이륜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지역안전지수의 주요 하락 요인인 보행 약자와 교통단속 CCTV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무인교통 단속장비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2022년부터 실시해 온 유관기관 불법 이륜차 합동단속이 시민 호응이 높아 강력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