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오전 10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자원봉사 시민교육 “메타버스에서 자원봉사 해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자원봉사 붐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 가상 공간내 자원봉사를 체험을 할 수 있고 세계적 핫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플로깅(plogging/쓰담걷기),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등의 자원봉사활동 내용을 담았다. 참여방법은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에 입장해 컨퍼런스룸에서 행사안내를 받은 후, 자유롭게 안내 게시판을 방문해 자원봉사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희망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 종료 후에도 메타버스 자원봉사 플랫폼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접속 사이트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가상공간에서의 소통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메타버스 자원봉사활동이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후 동의대학교를 찾아 대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오픈캠퍼스 미팅’을 진행한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 시장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행사다. 지난 6월 동의과학대를 시작으로 동의대학교까지 총 7번째 미팅이 열린다. 오늘 행사에는 ‘인공지능 선도 미래도시 부산 구현’을 주제로, 박 시장을 비롯해 동의대 한수환 총장, 지능로봇 개발기업 ㈜로아스 주용 대표이사, 장애인 재택근무 지원기업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이사, 로봇 및 드론 개발 기업 ㈜에스딘 김정수 대표이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토탈소프트뱅크 이훈 연구소장, 동의대 학생(김수빈, 조우진, 전영미, 김명애)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를 찾아 4차 산업의 핵심이라 불리는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동의대학교는 ICT공과대학에 인공지능(AI) 학과를 신설하는 등 지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결과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규모와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외부 전문가가 도시별 교통 부문의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속성과 노력도 등 총 32개 지표를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교통수요 관리 강화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 및 인프라 조성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해 특․광역시 그룹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함께 진행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최초 임산부 전용 콜택시 마마콜’시책이 2년 연속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해, 부산시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선진교통 도시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부산뇌병변복지관은 23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보행약자 이동권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영아 부산시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김권수 부산참여연대 시민건강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발제를 맡고 각 분야 3명의 전문가(장애인활동가 김승일,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변지혜, 부산광역시 보행권증진 팀장 김주찬)가 지정 토론을 실시했다. 토론회는 24명의 시민추진단들이 3주간에 걸쳐 부산지역 16개 구·군청 주변의 보행도로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환경에 필요한 서비스 및 제도와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결과 유효보도폭, 보도 턱 높이 등 7개의 항목 대부분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보도블럭 파손, 각종 보행저해물로 인해 보행약자들이 차도로 다녀야 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최영아 시의원은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발제를 맡은 김권수 위원장은 “보행약자 이동권의 정책 반영을 위해 지자체에 개선을 촉구할 것이며, 부산시민의 인식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여론 활동도 진행해 나갈 것&rdquo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내년 1월 중 정식 출시를 앞두고있는 부산 공공O2O플랫폼「‘동백통’ 운영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동백통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부산시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소비자, 소상공인, 시민단체, 시의회, 학계 등 각 분야 관계자가 참여해 ▲가맹점 모집홍보 전략 ▲소비자 유입 및 사용활성화 방안 ▲민간앱 대비 개선·기대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토론회는 의제별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대표들은 동백통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연제구 시범운영에 참석한 소비자와 동백통 가맹점 대표는 실제 동백통 사용 시 불편했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동백통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시는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없앤 공공배달앱인 동백통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윤빈 부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24일부터 일부 시범 지역에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는 부산시와 골목상권의 협업으로 탄생한 카드로,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선정 지역에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이번 카드 도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는 ▲북구 만덕1동 ▲북구 만덕2동 ▲수영구 망미골목 일원 ▲수영구 남천동 등 네 군데가 선정됐다. 이들 골목상권 내에 위치한 골목특화가맹점 총 216곳에서 현장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동백전 앱 등록 후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별도 온라인 발급은 불가하다. 부산시민이 골목특화카드를 등록해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기본 동백전 캐시백 10%에 추가 캐시백 5%, 가맹점 자체 선할인 2%를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가맹점에서는 일반 동백전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기본 캐시백 10%를 적용받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한진중공업을 방문해 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 소통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동부건설에 인수합병이 마무리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박형준 시장이 부산의 주력산업 지원 대책 일환으로 직접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선업계와 소통하고,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비해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 전문인력양성 지원(29억 원)’ ▲중소형 선박 기본설계 지원을 위한 ‘친환경 중소형 선박기술 역량강화 사업(32억 원)’ ▲해상실증 통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127억 원)’ 등 내년도 국비 316억 원을 확보해 부산의 조선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얼어붙어 있지만, 최근 조선산업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를 발판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조선업계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조선
부산시는 12월 23일부터 22시 이후 야간시간대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운행을 20% 감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야간시간대 대중교통 운행을 20~30% 감축해 왔으나, 올해 11월 1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대중교통 감축 운행을 종료했다. 이번 감축 운행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필요한 이동 자제와 조기 귀가 동참을 유도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재시행되는 것이다. 우선, 시내버스는 12월 23일부터 22시 이후 야간운행을 20% 감축하며, 마을버스도 평일 기준 8%를 줄여서 운행한다. 다만,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이거나 혼잡노선은 제외된다.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도 23일부터 22시 이후 야간운행을 20% 감축한다. 다만, 야간시간대 혼잡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혼잡도가 150%를 초과할 경우 탄력적으로 조정·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시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등 교통수단별 방역 대책도 지속 시행한다. 도시철도의 경우, 모든 역사는 주 1회, 환승역‧관문역 등 주요역사는 일 1회 소독으로
부산시는 17일 시청에서 부산지역대학(21곳),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와 ‘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산학 협력 정보플랫폼 구축 및 내실 있는 운영 협력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활성화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노력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기업 수요맞춤형 인재양성과 채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 및 소통 증진 등을 담고 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은 학령인구 감소, 인재 역외 유출 등 대학과 지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삼아 지산학협력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대학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이 기업 성장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산학협력 혁신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가 지역의 50+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부산은행과 함께 ‘부산 50+인턴십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4시,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은행과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사업총괄 지도·감독, 언론홍보, 사업평가 등을 지원하고 ▲부산은행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직무교육 및 활동 관리, 참여자 모집, 수요기업 확보 등 사업의 전반적 운영을 담당한다. ‘50+ 인턴십 사업’은 기업연계형 일자리 시범사업으로 만 50세~64세 미만 신중년의 퇴직 후 재취업을 지원하고 사회 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정 교육을 수료한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턴체험을 지원하고, 인턴이 종료된 후에 사후관리를 통해 정규직 채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인턴체험을 제공한다. 인턴 기간에는 상해보험 가입 하에 월 최대 57시간을 근무하고 52만5천 원을 보수로 받는다. 6개월 이상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