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16일 오후 5시, 시청에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평의회와 ‘지역산업 수요기반 지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산하 기구인 CTO평의회는 지역기업 23개사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 진흥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해 부산 및 동남권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수요기반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협약서에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도입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으로 지역 청년 정주환경 개선 ▲활발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지역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 ▲지산학 협력 모범사례 발굴과 확산으로 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기반으로 처음 출발하는 협업사업은 내년도 지산학 협력 핵심사업인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으로, CTO평의회 소속 기업과 지역기업이 참여하여 지역대학생에게 기업 현장실습 기회와 직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TO평의회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산학 협력 주체들이
부산시는 12월 14일 오후 2시, 부산시 전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9시에 제169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희망국의 첫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범시민유치위원회와 국민운동단체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곳곳에 부산시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알리고자 결의대회를 기획했다. 부산역 결의대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국민운동단체장(새마을, 바르게, 자유총연맹), 시민단체 대표, 대학생 서포터즈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동시에 부산시 16개 구・군 전역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도 개최된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에 초청했으며, 온라인(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169회 BIE 총회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온라인 개최되며, 2027 인정엑스포 후보국인 미국 미네소타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12월 13일 14시 부산시청에서 해양도시 부산형 유에이엠(UAM,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육성을 위한 ‘3S(Sky, Sea, Shore) 통합 글로벌 UAM 생태계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의원(국토교통위원장)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정부의 K-UAM 정책방향 및 비전, 부산 유에이엠 항로 운용개념 수립, UAM과 버티포트(Vertiport), UAM 교통관리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버티포트는 수직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뜻의 버티컬 플라이트(Vertical Flight)와 항구를 뜻하는 포트(Port)가 합쳐진 신조어다. UAM산업은 신규·틈새 항공시장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국내시장 보호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한 신(新)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항공, 자동차, 전자 산업의 세계적 대기업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져 중앙정부에서도 산업육성 로드맵 발표,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 등 관련 정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버티포트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관내 영양교사와 영양사, 식품위생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1학년도 온라인 학교급식연구회 운영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학교급식연구회는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학생들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해 영양교사 및 영양사로 구성된 자발적 연구모임으로 8개 소연구회로 이뤄져 있다. 소연구회는 학교밥상연구회, 업무표준화연구회, 특수학교영양교육연구회, 학급급식레시피연구회, 푸드교육상담연구회, 학교영양교육연구회, 학교급식클라쓰교육연구회, 학교영양상담교육연구회 등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교육부 학교급식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일과학고 3학년 신영빈 학생이 ‘학교급식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시스템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소연구회는 향토음식, 채식요리, 세계음식 등을 주제로 지난 1년간 수요자 중심 학교급식 운영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발표 및 운영성과물을 성과보고서 책자로 만들어 단위학교에 보급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학교현장 중심
부산시가 길고양이와 시민의 공존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12월 12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길고양이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이는 반려견과 함께 사람들에게 친근한 동물이지만 거리를 배회하는 길고양이 수가 날로 증가하고,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오해가 확산하면서 사회 갈등으로 번지는 실정이다. 최근 부산지역에서도 길고양이 돌봄 활동과 생활 불편에 따른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 간 갈등이 커지자 시는 길고양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길고양이 돌봄 기준 안내를 비롯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찰카기’ 김하연 사진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에서는 ▲고양이 중성화사업(TNR) 필요성 ▲길고양이 대한 오해와 편견 ▲시민의 삶을 지키면서 길고양이 삶의 변화 방안 모색 ▲시민과 공존하는 길고양이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선착순 40명까지
부산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유럽 수출 비즈니스 화상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현지 바이어와 지역 중소 제조업체, 무역업체 사이에서 1:1 매칭을 통한 제품소개나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업체를 통해 유럽의 유력 바이어 20여 곳을 섭외했고 공모를 통해 지역의 참여기업 15개 사를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해외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지는 등 현지 바이어 교류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유럽 바이어와 화상으로나마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세계 경기에 발맞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사
윤주봉 부산지방병무청장은 12월 7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을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22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행정기관 경비지원과 일반행정 지원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다. 윤주봉 청장은 심현욱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교육 강화는 물론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 등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 소통을 활성화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사회복무요원의 권익 침해 예방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민건강 증진과 건강격차 해소를 통한 ‘지속 발전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연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기술을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중구와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등 4개 구의 보건소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비스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와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에게는 손목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지급된 기기들을 스마트폰과 연결해 활동량·체중·혈압 등 건강정보를 건강관리 전문가에게 전송하면, 전문가는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리를 돕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 약 1200명이 디지털에 기반한 건강관리를 받
부산시는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해 ‘비패스(B PASS)’에 교통카드 이용과 무인편의점 출입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비패스’는 부산시민카드, 도서관 회원증,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등 공공 서비스와 규제자유특구 4대 혁신사업 서비스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되어 2일부터 시행된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는 수요자 맞춤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로, ‘비패스’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발급·충전·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일반, 청소년 교통카드 발급만 가능하며, 어르신, 다자녀 교통카드는 추후 확대 예정이다. 단, 해당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결제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화 신원증명) 적용으로 교통카드 발급 시 필요한 정보만으로 신원을 확인해 개인정보 보호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실물 교통카드가 없이 ‘비패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부산시 여성회관은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가족특강의 경우 아동 포함)을 대상으로 ‘2022년 제1기 부산여성회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민의 취업, 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3일부터 3월 26일까지 운영된다. 변화하는 세대의 수요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내일의 브런치 ▲혼밥혼술다이닝 ▲트렌드패션 패턴&제작 등 총 9개 분야 98개의 교육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과 함께 ▲그래픽토퍼 ▲타르트·파이창업 ▲반찬창업 등 취업 및 소자본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됐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해 새해 주말 특별요리 등 일일특강과 가족홈베이커리, 카페디저트클래스 등 직장인과 가족을 위한 주말·야간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12월 13일부터 시작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우선모집’ 기간은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며, ‘일반모집’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