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0일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창원 현동 공공주택’ 건립 현장을 찾아 조속한 공사 재개 촉구에 나섰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차 연장된 공사기간이 7월 24일로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준공되지 않아 입주예정자들에게 약속한 8월 20일 입주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정률을 확인하고, 미준공 상태에 대해 경남개발공사를 질타한 후 공사 재개 방안을 확인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대표 시공사인 남양건설(주)가 6월 1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공동도급사 3개 업체와 공사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으나 공동도급사 중 지분율이 가장 높은 ㈜대저건설이 지난 22일 공사 포기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또다시 공기 내 미준공 사태가 발생함으로써 3차 입주 연기가 불가피해진 점을 지적하고, 입주예정자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조속히 공사를 재개할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남양건설 등이 공사를 포기했다는 것 말고는 지난 주요업무보고 때와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다. 공사재개 방안이 무엇이냐&rdq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장진영(국민의힘, 합천) 의원은 제41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농어업인수당에 국비 도입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가격경쟁력이 약한 농어업 분야에 피해가 집중되었고,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상기후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와 농어업 소득 감소는 농어촌의 고령화와 더불어 지방 소멸을 초래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소멸위기로부터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제도적 필요성과 농어업인수당 지급의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및 지방자치단체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더 이상 농어업인 수당을 지방자치단체에 맡겨두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제도 시행을 위한 관련 법령을 조속히 제정할 것과 국비 지원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먹거리 주권 확보 및 농어촌 지역의 경영버팀목 역할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계획이다. 장진영 의원은 ‘농어업은 국민의 생명유지와 식량안보에 필수적인 국가 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철규(국민의힘, 사천1)도의원은 지난 26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에서 제6차 우주항공청 설립 및 인프라 지원 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산업·도시계획·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사천시민 등 27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추진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미래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임철규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은 경상남도가 주체가 되어 서부 경남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사천-삼천포-용현 등으로 구분된 사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삼각축’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남도립 서부의료원 추진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컨벤션 센터·복합문화아트센터·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인근지역 개발 등을 추진하여 성공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병춘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국외 성공사례를 보면, 우주센터를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태풍 전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보통 8,9월은 태풍이 집중되는 시기로 도-시군이 원팀이 되어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해야한다”며 “먼저 지하차도, 지하상가 등 각종 지하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태풍이 발생할 경우 작동될 차단 시설 점검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침수 우려시설의 철저한 사전통제와 취약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조치 등 태풍 및 집중호우 시 공직자들의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사고, 폭염에 대비한 도와 시군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태풍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도는 전국적으로 물놀이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도의회를 방문한 재부경남향우연합회 회장단과 차담회를 가지고 이들의 두터운 애향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재부경남향우연합회는 2009년 창립되어 지속적으로 경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최 의장은 “이웃한 경남과 부산의 상생 발전을 위해 재부경남향우연합회가 중심 역할을 해주시고, 도의회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허동원 위원장(국민의힘, 고성2)은 22일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방산부품연구원의 경남 유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안에는 △방산부품연구원의 경남 유치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방안 마련 △국방예산 확대 및 적극적인 방위산업 육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방위산업 생태계에서 고비용 첨단부품의 국외 수입은 필수적이며, 주요국의 품목 제한과 부품에 대한 비용 부담은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어 정부 주도의 방산 부품 국내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필요성과 방산 부품 관련 국책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허동원 위원장은 “방산부품연구원은 핵심 부품 국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국책 연구기관이다”라며, “방위산업의 질적 성장 및 혁신을 통한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에 경남이 앞장서 온 만큼 방산부품연구원의 입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는 경남임에 틀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산부품연구원의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본 조례안이 공포되어 시행되면, 기존의 ‘부산광역시 원전해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폐지될 것”이라며, “이는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실효성이 없는 정책일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산시민들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며, 고리 원전 인근 주민들은 지속적인 불안과 위험을 겪고 있다”며 “고리 1호기의 영구 정지와 고리 2,3,4,호기의 설계 수명 만료 문제 등 현실적인 위험 요소를 고려할 때, 한국의 실정에 맞는 대안없이 원전산업을 육성하는 부산시의 정책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 각국은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채택하기 위해 안전 문제와 방사능 폐기물 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북항 재개발사업,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등이 부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현안들이 현 부산을 미래로 이끌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 대부분을 담당하며 무역 전진 기지 역할을 해 온 북항 재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제 해양관광 거점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바로 부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본진을 진두지휘해야 할 선봉장으로서의 그 책임과 임무가 막중해 보인다. '북항재개발' 사업은 부산시 중구, 동구 일대에 추진 중인 총사업 규모 최대 20조가 투입되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으로 부산 관련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 지역은 부산항만공사에서, 2단계 지역은 부산시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으로 개발된다. 총 경제적 파급효과는 45조 원, 총고용 창출 효과는 15만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항재개발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는 부산 중구와 동구 초량동, 수정동
6.25가 발발한 지 올해로 74년이 흘렀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이 전쟁으로 인해 동족이 서로 상잔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74년 전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이 흘린 피의 대가로 후손들은 지금의 이 평화를 누리고 있지만, 후손들에게 이 피가 주는 소중함이 점점 옅어져 가고 있다. 이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맹렬히 싸운 용사를 만나 전쟁 당시의 참혹함과 전쟁 용사들 덕에 얻게 된 소중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에 대해 돌아봤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수영구지회장 홍순해입니다. 1932년생으로 올해 93살입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 19살 나이로 입대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8사단 10연대 2대대 8중대 3소대였고, 중화기중대 탄약수로 복무했어요. Q. 입대 당시 분위기는 어땠나요? 그때 북한군이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고 이제 우리 한국군이 저 두만강 압록강 부근까지 갔어요. 그리 갔다가 중공군이 넘어오는 바람에 철수하게 됐고, 그걸 1·4후퇴라 그랬어요. 그렇게 후퇴하다가 전방에 38선을 긋고 방어하고 그랬죠. 그때 당시에 젊은 사람들을 인민군으
우리나라 소상공인 수는 2022년 기준 710만명을 넘어섰으며, 매출액은 964조원에 달한다. 그 중 부산은 종사자 47만여 명, 매출액 59조원으로 경기도, 서울, 경남에 이은 전국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의 소상공인들은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당시 부산은 서울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재선에 성공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1호 결재가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일 정도로 큰 위기에 빠진 상황이었다. ◆ 소상공인 지원은 상징적 의미를 갖는 공식 1호 결재 문서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선택한 것은 박형준 시장이 선거 공약을 통해 밝힌 것처럼,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소상공인 지원책을 시정 중점 과제로 선정해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후에도 부산시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자금 기존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해 1년간 무이자 지원 및 특별자금 상환기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 ▲부산지역 화폐 ‘동백전’ 발행 규모 최대 2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