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제 1장 7조에 공직자는 '봉사자'라고 명시돼 있듯이, 국회의원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일하는 본보기가 되고 싶습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서구동구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전한 총선에 임하는 각오다. 유순희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기자로서 활동을 했으며, 부산여성신문 창간 이후 편집장으로 시작해서 14년간 신문사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취재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직면한 문제와 어려운 점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신문사를 운영하며 박차정 여성운동자상 제정 및 시상, 여성문제·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세미나,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총연대 결성 등 지역 여성들의 권익 보호 및 사회 참여도 도모해왔다.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으로 탄생시킨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통해 나라살림을 추슬러, 잘못된 법을 재정비하고 탄탄한 외교구축과 안보강화 등 국익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고 싶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야 의원들의 협치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지방보조금을 활용해 조손가정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가정에 주방 씽크대 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소년 가정에 방문해 딱한 사정을 확인한 보호관찰관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사고로 초등학생 때 부모를 여읜 소년은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으나,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조부가 신체 마비가 오면서 고물을 주워다 파는 조모에 의존해 어렵게 생활해왔다. 소년은 “그동안 할머니가 많이 힘드셨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조모는 “씽크대가 다 삭았어도 교체는 꿈도 못 꿨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손자 잘 키워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산보호관찰소 이영면 소장은 “청소년기에 범죄를 저지르는 대상자 중 극히 일부만이 성인이 되어서도 범죄를 저지르는 ‘진성 범죄자’가 된다"며,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면 대부분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데, 지도의 최일선에 보호관찰소가 있기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도심공원인 용두산 공원이 새롭게 태어나,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용두산 공원을 새로운 EI(Event Identity)인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브랜딩해 내년 1월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용두산 미디어 파크'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미디어월 콘텐츠(대형스크린)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 ▲인공지능(AI) 캐릭터 안내서비스(키오스크) 등의 연구개발 기술이 활용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벽천폭포와 종각, 전통담 정원 등 총 4곳에 구축됐으며, 용두산 공원의 과거 ‘부산요’였던 도자기 제작 관련 영상과 산복도로, 그리고 부산의 해양·물류의 발전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장소별로 다양한 영상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각종 공공 홍보영상 및 실감영상 그리고 용두산 둘러보기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시는 내년 1월 공식 오픈에 앞서, 올해 10월부터 콘텐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9월 부산 동구 좌천동 목욕탕 폭발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은 부산 소방공무원 및 소방노조를 직접 방문해 치료비•간병비 지원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무상 재해 시 중증의 부상으로 인한 '간호비, 성형수술비, 상급 병실료' 등 현실적 지원이 미흡하여 중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 시정에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및 연대 소속감 강화를 위해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2023년 위원장 업무추진비 전액을 반납해 위로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부산공무원노동조합과 소방노조는 공무상 재해 시 간병비 등 치료비 현실화를 위해 연합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연대해 국회와 정부에 관련 법 개정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기로 했다.
부산도시공사가 2023년 부산정원박람회 추진 유공기관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0월 개최된 부산정원박람회에서‘BMC 보타닉가든’을 주제로 특색 있는 부스운영으로 경영성과 및 우수한 조경사업을 홍보했다. 또한‘맞춤형 BMC주택 상담서비스’,‘BMC 인생 한 컷’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박람회 활성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부산시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보다 가까이 할수 있도록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부산의 그린인프라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앞으로도 일상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정원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여 “물빛 고우니, 정원에 노닐다”를 주제로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정원전시, 산업전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정원조경 분야 새로운 트렌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우수기업들의 상품 상담과 구입 기회를 제공
부산시는 26일 오후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사상구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제원 국회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정림 에스피앤지㈜ 대표, 공감정책단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T 발표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구·군 방문과 달리 정책 의제(어젠다)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 대상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일곱 번째 순서로사상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이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 및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오는 1월 2일부터 5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용알용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용과 관련한 유물 및 풍습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가족이 한 팀이 돼, 정관박물관 내 여러 장소에서 벌어지는 놀이를 통해 12지신 중 하나인 '용'과 우리 고장의 용에 대한 풍속을 이해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3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전시유물 및 패널 등을 살펴보며 용에 관한 과제를 해결하고 만들기 재료를 획득한다. 참가 신청은 오늘 26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회당 12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정관박물관을 방문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표창 및 감사패 등을 수여받았다. 아르피나는 지난 10월 유니세프로부터 세계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아르피나는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콘테스트 및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큰잔지’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해운대구 지역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운대구청장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21일에는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공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는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하여 청소년을 위한 축구, 골프, 수영 등 무료 스포츠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11시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개발 추진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남부권 5개 시·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표에 이어 남부권을 세계적인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영·호남 광역관광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력 제고를 위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됐으며,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함으로써 '하루 더 머무는 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상지역은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이며,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약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3대 권역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부산이 포함된 남동권은 K-테마 관광섬 활성화, 아웃도어 해양레포츠 특화, 바다가 있는 산악관광 연출 및 K-컬쳐 융합상품 고도화 등이 있으며, ▲남중권은 한국형 웰니스 관광 테마 강화, 해양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 웰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시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부산시 국비 확보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 성장 인프라 및 서부산의 무한한 잠재력에 날개를 달아줄 사업들이 다수 반영돼, 동서 균형발전의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가덕도신공항 설계·보상·공사 착수비와 건설공단 설립·운영비 등 2029년까지 조기 완공하기 위한 예산을 정상적으로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신공항과 신항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사업들도 반영돼, 부산을 세계적 물류 거점으로 도약시킬 발판을 놓았다. 또한 서부산 일대를 첨단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갈 미래차 전환 지원·그린데이터센터 조성 사업뿐 아니라 서부산 연결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도 반영됐다. 내년도에 추진될 미래 성장사업들을 토대로 부산시는 서부산과 동부산을 어느 한쪽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양 날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물류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5,363억),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1,55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