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사하구와 서부산의료원의 조기 건립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의료원의 차질 없는 조속한 건립을 위해 두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협약이 체결되면서 부산시와 사하구는 서부산의료원 조속 건립을 위해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부지매매와 소유 토지 맞교환 방식을 검토하며, 서부산의료원의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하여 상호 간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시와 사하구 간 서부산의료원 부지 매입매각 협상 지연 등으로 서부산의료원 착공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동․서균형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이자 서부산권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을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성공적인 이끈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부산의료원이 지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총영사와 환담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일본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를 위해 경남을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일본과의 우호 및 산업‧경제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일본 야마구치현을 비롯한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로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재일경남도민회를 통한 민간외교 활동으로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이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일본에서 30만 명 정도가 한국을 방문했는데, 일본총영사관에서 한일 민간 및 지역 간의 교류와 대한민국의 지역사회에 동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의 교류와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오는 5월에 한국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9월에 있
부산시는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박람회 현지실사 등 최종 개최지 선정 총력 대응을 위해 부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에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제51차 총회에서 의결, 부산시 요청에 화답했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는 올해 2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16개 시·도 부시장(지사), 민간전문가 등 21명을 위원으로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민간위원에는 부산에서 추천한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 박은하 현(現)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성근 전(前)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3명의 민간전문가가 포함됐다. 특별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박람회 유치상황 보고 및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
경상남도는 13일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등 도내 7개 마을, 337세대를 대상으로 2023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기존 LPG 용기나 실내등유를 이용한 개별배송방식에서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금속배관·CO(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도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 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 국비사업으로 시작하여,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도비사업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57개 마을 약 2,600세대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진주시(대평면 어은마을)가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경남도 내 모든 시·군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
부산시는 1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에서 ‘오픈캠퍼스 미팅’을 열고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직접 부산지역 대학을 방문해 대학, 기업, 학생들과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협력토론회로,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지산학협력을 위해 취임 후 2021년 6월 동의과학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11번째 미팅을 이어 오고 있다. 오늘 행사는 부산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각해지며 지역대학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어 및 통‧번역 분야에 특화된 부산외국어대학의 장점을 활용하여 산업관계자와 머리를 맞대어 함께 실질적인 지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글로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교류 활성화, 아시아 창업도시 구축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을 지산학 협력과 연계
학교 보훈교육의 체계적․효과적 추진을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조례가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북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보훈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3월 10일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훈(報勳)이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국가보훈 기본법」 제22조에서는 희생․공헌자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창달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시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그 정신을 사회 공동체 속 가치로 내재화시키는 보훈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형성해가는 교육이라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효정 의원은 “지난해 말 부산시교육청과 국가보훈처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학교에서부터 보훈문화를 장려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계획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반 하에서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상남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산불 예방 및 대응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년간 산불 발생 원인을 분석해보면 3~4월에 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소각과 실화를 중점으로 한 산불예방 대책과 산불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에서 보유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활용하여 시군에서 직접 영농부산물 파쇄를 주도한다. 실화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통제구간을 늘린다. 올해는 특히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 발생위험이 크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입산 통제구간을 늘리되, 이는 지역 실정에 맞게 시·군에서 통제구간을 자체 결정하고 또한 충분한 안내 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에서는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선제적 예방활동과 홍보도 강화한다.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특히 진화가 어렵기 때문에 산불진화요원의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야간근무 인원을 늘려 야간 산불의 예
부산시는 10일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최종 후보 3개(안) 가운데 도시상징(CI)과 브랜드 슬로건(BI)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인공지능 이미지를 접목한 3차원(3D) 입체 로고이다. 도시상징(CI) 마크는 부산의 영문 이니셜인 ‘B’와 ‘S’를 모티브로, 국내 최초 색깔, 각도 등을 통해 3차원(3D) 입체화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브랜드 슬로건(BI)의 경우, ‘부산이라 좋다’를 국문을 함께 표기하여 “Busan is good”의 본연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자 했다. 확정된 디자인은 최종후보 3안에 대한 온·오프라인 시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색감 등이 다른 디자인 후보와 차별화되고, 시각적으로 잘 전달이 되는 점이 호평을 얻었다. 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3만 7천33명 가운데 41.7%(1만 5천458명)가 1안 디자인이 최다 득표를 받
지난 달,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청 조례가 제정된 데 이어, 전 연령대의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시 조례가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사회복지국 소관 조례안 심사에서 김광명 의원(남구 제4선거구)과 이종진 의원(북구 제3선거구)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는 못하는 인지능력을 갖는 사람을 말한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약 13.5%, 즉 7명 중 1명이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1월 김광명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선 ‘경계선지능인’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취업의 어려움으로 경제적 곤궁 문제뿐 아니라 인권 유린 문제로까지 이어짐을 지적하고, 공적지원체계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관련 법률이 부재하고 생소한 개념이다 보니 시에서는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김광명)는 9일, 부산 신발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신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한국 신발관 2곳에 대하여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신발산업의 디지털화, 친환경화 등 첨단기술 융합으로 전통 제조산업이었던 신발산업에 대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과 신발산업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해 부산 신발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 제고를 부산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기 위함이다. 첫 방문지인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신발․피혁 관련 생산기술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기업에 보급하고 지원하여 생산기술 진흥과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신발피혁 연구개발 지원사업 ▲지능형 신발공장 구축사업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디지털 기반 신속 신발제조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등 국비와 부산시 보조금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한국신발관은 국내 유일의 신발 랜드마크 거점 운영을 통한 부산 신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발전문 인력양성 등 신발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하는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