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최근 일주일간 영도구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에 따라 2월 26일(금)부터 3월 2일(화)까지 5일간 남항대교 하부 수변공원에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지역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유무와 역학적 연관성 등과 관계없이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밝혔다. 검사는 가장 정확한 검사기법으로 알려진 비인두도말 PCR법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아동권리 침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권리 침해 신고센터를 구청 홈페이지에 마련하고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개 기본권리가 침해된 사례를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정구청 홈페이지에서 신고 서식을 출력하여 구청에 방문, 우편,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은 아동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 권리 보호관이 검토 후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대변인 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상구 감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충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근)는 지난 24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혼자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등 15세대를 위해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확인도 병행하였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근 위원장은 “십시일반으로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해드리고 나니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연제구 연산9동(동장 장진)은 지난 24일 ㈜대교 연제지점(지점장 김국태)과 저소득가정 아동 학습 지원을 위한 복지레이더 블루(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방문 학습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방문교사가 위기 가구를 발굴했을 때에는 연산9동에 통보해 복지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사)김종식미술관(관장 김헌)은 부산진구청(구청장 서은숙)을 방문해 남장 김종식화백의 드로잉대표작과 유화 등 1,800여 점을 수록한 '남장 김종식 오직 그리다' 화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남장 김종식(1918~1988)화백은 서양화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초창기 화가로 부산 미술 여명기를 개척한 1세대 토박이 작가이자 교육자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하는 '남장 김종식 오직 그리다'는 평생 치열하게 작품에만 매달렸으나 부산에서만 활동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김종식 화백의 생애와 작품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12권의 방대한 기록으로 엮어 발간한 것으로, 2만여 점의 드로잉 중 대표작 1,600여점과 유화작품 200여점을 포함하여 총 1,800여점의 작품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김종식 화백의 장남이자 사단법인 김종식미술관(부산진구 연지동 소재) 이사장인 김헌씨는 “8개월이 걸린 힘든 작업이었지만 김종식 화백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며, 아버지의 소중한 작품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를 비롯한 전국 원전 인근지역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이 2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을 위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전국의 원전 인근 16개 지자체, 314만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며, 지역균형발전과 현 정부의 지방재정분권 기조와도 일치하고 예산지원으로 실질적인 방사능방제가 가능하여 원전안전도 대폭 강화된다고 주장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원전셧다운 사태, 원전 내 삼중수소 검출, 수소제거장치 결함문제, 후쿠시마 강진 등으로 인한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하였으며, 사용후핵연료 처리문제를 비롯한 각종 정부의 원전정책에 인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야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맥스터 증설을 둘러싼 사용후핵연료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조속히 중간 저장시설과 최종처분시설을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였고,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원전관련 사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인근지역 주민들이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3․1절 102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각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로 '빼앗긴 시간의 함성'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빼앗긴 시간의 함성'이라는 전시명은 이육사 시인의 대표적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주권 잃은 조국의 현실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가능케 한 함성으로 기억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주란 작가가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를 매우 간결한 재료와 색으로 드러내며 함께 했던 독립운동가도 함께 배치된다고 밝혔다. 양대만 작가는 어머니의 초상을 통해 그 시간의 함성을 오버랩시키고, 청년작가 박소연은 위안부 희생자들의 흑백단체 사진을 초대형 작품으로 재현한다고 밝혔다. 백철호 작가는 1910년 경술국치 사건 이후 1919년 3월 1일 그 함성이 울리던 시간까지의 암울한 상황을 10개의 나무판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착한임대인 지원’ 창구를 올해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한임대인(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임대인에게 재산세(건물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주관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금정구를 포함한 16개 구‧군이 직접 지원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상가 건물 소유자 가운데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 전액과 임대료 인하액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 재산세가 50만 원 이하일 경우 임대료 인하액을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약 2억 7,500만 원(시비 70%, 구비 30%) 내에서 관내 ‘착한임대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금정구 홈페이지에서 2021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금정구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삼장학회(이사장 배도성)는 2월 23일(수) 부산 남구 대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대학생 6명과 고등학생 6명에게 총 77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방지 및 장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수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사)대삼장학회는 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양성을 위하여 2013년에 창립되었으며, 2019년 첫 장학생 선발(13명)을 거쳐 올해 세번째로 장학생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영도초등학교어린이집(원장 윤은영)은 지난 2월 24일 '영도초등학교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첫 수료 첫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영도구 신선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찬수)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수료식 행사를 위한 축하 꽃다발을 외부에서 구입하는 대신 어린이집에서 직접 마련한 꽃다발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자녀와 함께 시작하는 첫 나눔 프로젝트’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