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사하구 하단동의 에덴유원지를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2단계 기반시설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덴유원지는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서부산의 관광명소로 갈대밭과 일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시설도 노후화되면서 명성을 잃어갔다. 이에 부산시는 ‘도시민의 쉼터와 산책을 통한 느림의 미학’ 등을 주요 테마로 삼고, 에덴유원지를 자연 휴식처로 탈바꿈하기 위한 유원지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덴유원지에 관람대와 문화센터, 소통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인근 환경개선 사업을 거쳐 지난해에는 1단계 사업으로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을 준공했다. 올해까지 공사비 100억 원을 확보해 공사를 이어가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유원지 조성사업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부산시는 우선, 주민들에게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4억 원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노후 산책로 970m를 천연재질 자연토 포장으로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
인간의 삶은 하루가 달리 변화무쌍하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100세 시대에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멋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가장 작은 물', '가장 좋은 물'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며 법인을 설립한 '더블유워터주식회사'는 세계 최초로 ‘자화활수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능수시장의 대표회사로, 실제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비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업체다. 더블유워터(주)의 변만기 대표이사는 “더블유워터의 마케팅은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로 향해 있다"며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변 대표의 이러한 욕심은 더블유워터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인다. 변 대표의 삶 전부를 '좋은 물 만들기'에 투자한 그의 고집을 읽어본다. - 편집자 주 - # 더블유워터(주)의 자화활수시스템 더블유워터(주)는 이미 영국 스코틀랜드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랜 기간 현장 테스트와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여섯달 만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시도 최근 수산업, 감성·유흥주점과 학원·커피전문점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1단계 시행 이후 일주일만인 오늘(8일)부터 1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2단계를 시행한다. 이번 조정은 현재 감염 추이와 휴가철, 장마에 따른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등을 고려해 중대본과 생활방역위원회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사적 모임은 현행대로 8인까지 허용되며, 행사와 집회는 500인 이상에서 100인 이상 금지로 강화된다. 또 유흥시설과 홀덤펍, 홀덤게임장,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노래연습장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금지한다. 제한 인원은 기존 6㎥에서 8㎥당 1명이다. 특히 감성주점과 헌팅포차는 노래를 비롯해 춤추는 것을 금지하며 콜라텍과 무도장, 클럽·나이트도 영업제한 시간이 적용된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자정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나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가칭)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약칭: 이건희 기증관) 서울 용산과 송현동 후보지 선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문체부의 이번 후보지 선정은 문화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유치를 요구한 지역들에 대한 무시이자 최소한의 공정한 절차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화 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해 이건희 미술관 입지선정을 공모로 하자는 제안을 했고, 부울경 전체 국회의원, 부산시 여·야·정, 영남권 시도지사까지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또한 부산예총, 지역미술계, 부산상공회의소에서도 비수도권 유치를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열망의 의지를 계속해서 전달했다. 최근 10년간 세워진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21개소 중 38%인 8곳이 수도권에 있고 국립미술관 4곳 중 수도권에 3곳, 청주에 1곳 소재하고 있어, 이번 ‘이건희 기증관’ 또한 서울에 건립된다면 전체 80%의 국립미술관이 수도권에 들어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완공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20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지난 6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AEO 신규 공인 2개社와 재공인 4개社에 대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규공인은 발전기 및 해양플랜트용 볼트?너트 전문 생산기업 ㈜화신볼트산업과 엘리베이터 부품 전문 생산기업 오페(주)가 취득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고무부품 생산기업 유일고무(주), 해양플랜트 생산기업 ㈜칸, 증유주 생산기업 ㈜골든블루, 관세심사 컨설팅 전문법인 대한관세법인 등이 재공인을 획득했다. AEO공인을 받은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1:1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2개 국가에서는 우리나와 같은 AEO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된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우리 AEO기업이 MRA 체결국으로 수출하면 현지 수입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서류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물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물류센터 운영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달 30일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BPA는 이번 합작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7월 중에는 합작법인의 스페인 상업등기소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곧이어 물류센터를 운영할 국내・외 운영사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항 물류센터 운영사업은 BPA가 남유럽에 진출하는 우리 화주 및 물류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 제공을 위해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함께 진행하며, 세계 주요 항만공사간 처음으로 추진하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바르셀로나항 배후의 기존 물류센터를 임차한 후 국내・외 운영사에 재임대하며 운영사는 우리 기업들에게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물류센터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미 추진 중인 로테르담 물류센터에 이어 남유럽 중심항인 바르셀로나항 물류 거점 추가 확보로 유럽 내 부산항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64대 김창기 부산국세청장이 5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국민친화적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봉화 출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 감사관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특히, 김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종업종ㆍ취약분야에 대한 신고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성실신고 지원강화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판을 받았다.. 반면, 고의적ㆍ악의적 체납자등 불공정 탈세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등 조세정의 확립에도 앞장섰다는 강직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일선 경찰서의 고층빌딩 외벽을 이용한 랩핑 홍보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영일)는 해운대구 구남로 소재 고층빌딩 외벽을 이용하여 남녀경찰관을 모델로 한 대형 랩핑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물은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게시된다. 이번 설치된 랩핑 홍보물은 범죄 신고 전화번호인 ‘112’를 활용해 ‘1일이 1상을 2롭게 하다’라는 삼행시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법질서를 수호함으로써 소중한 일상을 지켜겠다는 경찰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남녀경찰관이 해운대 일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각종 범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김영일 해운대경찰서장은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로의 방문객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랩핑 홍보물 설치로 범죄심리는 억제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보다 안전한 해운대가 될 것”이라며, “관할 지차체와 합동하여 방역수칙 위반 및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함으로써 방역치안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행보에 첫발을 내디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일 발대식을 마친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4명과 함께 연제 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산시가 매주 진행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인 ‘AS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부산시는 관련 정책분야 사업장을 직접 찾아 정책에 대한 피드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박형준 시장의 취임 후 1호 결재가 ‘부산광역시 소상공인 지원대책’이었던 만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회복을 꾀할 전망이다. 연제 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연제구 고분로13번길 일원 및 연일(골목) 시장 일원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5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일대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600여 곳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K-유니콘프로젝트' 사업에 부산에서 최종으로 3개의 창업기업이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 'K-유니콘프로젝트'는 기업가치 1,000억 이상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기업가치 1,000억 이하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으로 나뉘는데 최종 선정된 기업은 각각 최대 100억 이내 특별보증 지원과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으며, 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도 신청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소셜빈(대표 김학수)은 인플루언서 기반 비대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창업하여 포브스 2030 파워리더 선정, 누적투자 165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21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21년 에이스스텔라 육성 지원사업으로 ㈜소셜빈을 지원하였으며, ㈜소셜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43% 증가하였고, 2018년말 고용인원 13명 대비 현재 138명으로 2년만에 10배이상 고용인원이 증가하는 등 해마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향후 부산의 첫 유니콘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파크(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