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의 하나로 동래구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동래구 충렬대로348번길 66)에 마을정원을 조성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은 도시농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마을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정원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8회의 과정을 거쳐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마을정원사를 통해 쓰레기가 버려지고 외면받던 자투리 공간을 마을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활동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고자 한다. 이번 동산마을 마을정원은 로즈마리·라벤더·애플민트 등 허브의 향기로움과 라일락·수국·장미·단정화꽃의 아름다움, 마삭줄과 은쑥·세덤·둥굴레의 다채로운 색을 즐길 수 있도록 10여 종의 정원식물로 꾸며졌다. 마을정원사 교육생들은 실습과정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식재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의미 있는 정원을 완성하였다. 교육 수료생들은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구병욱)는 진주시 내동면 일원 2.2km 구간을 개선하는 ‘국도2호선 독산지구 교차로 개선공사‘를 24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는 국도2호선 본선에 5개의 도로가 연결되는 교차로로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였으며, 차량 주행방향이 불명확하여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로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병목지점개선 6단계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6월 착공하여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내동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고, 역주행 예방을 위한 시도1호선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내동교차로 구간 개선을 통해 이 구간의 평균 통행 속도가 24.3km/h에서 51.1km/h로 약 110% 향상되었고, 사천??진주 시내 방면으로 향하는 주방향 차량 통행 신호시간이 85초에서 132초로 개선되어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국토관리사무소 구병욱 소장은 “공사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교통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내 미군시설 폐쇄가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6월 18일 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최윤성 부장판사)는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주민투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가 작년 12월 부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주민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구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해당 시설 폐쇄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부산항 내 미군시설을 세균실험실이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 28일 발족해, 시설 폐쇄 찬반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해 온 단체다. 재판부는 “원고는 부산항 내 주한미군 시설이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시설의 폐쇄는 감염병과 재난을 예방할 의무가 있는 부산시의 자치사무이며 주민투표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SOFA,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 예방법)’ 등 관련 규정을 종합해보면 주한미군 시설의 폐쇄는 ‘국가의 권한 또는 사무에 속하는 사항’이어서 주민투표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한 재판부는 “감염병 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 도시계획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경부선 지하화’가 빠지는 등 수도권 중심 계획으로 부산시가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국토종합계획 등 중앙정부의 상위계획과 수도권 중심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38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립하며, 부산의 미래선도 도시계획과 공간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부산 도시계획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였다. 전담팀(TF)에는 도시계획, 스마트, 환경, 건설 등 분야별 전문가로 ▲동아대 도시계획공학과 오세경 교수 ▲경성대 도시공학과 남광우 교수 ▲동의대 환경공학과 정병길 교수 ▲부경대 토목공학과 서용철 교수 ▲부산연구원 오재환 부산학연구센터장 ▲부산도시공사 장태래 도시창조본부장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새로운 도시 트랜드를 반영한 미래도시계획 비전 ▲공간발전 전략 ▲제38대 시정 운영 방향 정립 ▲15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여가·문화시설 조성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청’) 구헌상 청장은 지난 17일 건축물 해체 현장과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 현장 등 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망사고 예방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확인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청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건축물 해체 현장 2개소, 금년도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대형건설사 영남권 공사현장 1개소 및 우기대비 건설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감축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 부산청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건축물 해체현장 사고(사망 9명, 부상 8명)와 관련하여, 건축물 해체공사 중 도로에 인접한 현장, 대중 교통시설(버스정류장) 인접현장, 재개발·재건축 현장 등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집중점검(2개반, 8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건축물 해체계획에 따른 작업절차, 해체 계획서, 구조검토서, 구조안정성 검토, 감리일지 및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부산청 구헌상 청장은 “작업절차에 대한 허가절차를 준수하고 하도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와 작업 전, 근로자의 사전 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정의 주요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현안과제의 공동해결을 위해 지난 6월 14일 11시 시청 팔마루에서 부산시-부산시의회-더불어민주당-국민의 힘이 참여하는 ‘현안 신속추진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5일 정부에 이건희 미술관 입지선정을 공모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최종 서명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명을 통해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 국민의 힘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의 미래가 걸린 현안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발전의 한 축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야·정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건희 미술관 부산 유치에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큰 뜻을 모았다. 특히, 여·야 두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6월 8일 국회에서 부·울·경 지역구 국회의원 39명(국민의 힘 의원 32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을 비판하는 성명에 동참했으며, 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르면 올 9월경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산시는 선제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에는 4개 반 27개 부서,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분야만이 아닌 시정 전반적인 정책 수립 변화와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건강·돌봄 등 복지영역과 ▲교통 분야 편리한 환경개선 ▲15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여가시설, 소규모 문화시설 조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앞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부산시는 향후 정책화를 위해 관련 부서들과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부산노인의 행복지수 조사 등 지역 노인들의 특성을 살피고, 앞으로 전담팀 회의에서 발굴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할
부산시는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우수제안 9건을 선정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심사하고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 최초로 민간인 전문가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심사위원회는 2021년 1월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시민제안의 등급심사, 자체 우수제안 선정, 제안의 재심사 및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 등을 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호선으로 신라대학교 박재욱 교수(60세)를 임기 2년의 위원장으로 선임하였으며, 부서에서 채택된 25건의 시민 제안을 심사하여 ‘원거리 고화질 촬영 및 AI 분석을 통한 소각산불 감시’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하였다. 이번 심사로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9건의 제안으로는 ▲소각산불 감시(원거리 고화질 촬영 및 AI 분석) ▲부산 금정산 4대문 13봉우리 인증 이벤트 ▲버스전용차로 안내판 추가 설치 제안 ▲장애인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월 15일 오후 2시 부산아동복지협회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협의회(이상 협의회) 소속 13개 이전기관 및 부산은행 임직원 등과 ‘2021년 상반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13개 이전공공기관과 임직원들은 상·하반기 각 1회씩 간식,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하여 지역 취약 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행사에서는 다양한 간식 선물을 담은 250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하여 부산시 아동복지협회 양육시설 아동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상 13개 기관과 부산은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재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금융사기수사팀)은 차량 내부에 보이스피싱 범행에 이용되는 전화번호변작 중계기를 설치·운영한 관리책 A씨(42세, 중국 국적) 등 중계기 관리책 3명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등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전화번호변작 관리책·수거책 등과 연계하여 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하여 2019년부터 2021년 5월까지 3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70여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콜센터 4개 조직 상담원 23명을 검거(구속 16명)하고, 대면편취책 8명을 검거(구속 5명)하는 등 총 31명을 검거하여 이 중 21명을 구속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찰에서는 보이스피싱 범행 예방을 위하여 보이스피싱 범행에 이용되는 전화번호를 변작하는 VoIP게이트웨이(일명 ‘중계기’)1)에 대하여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중계기 관리책 A씨 등 3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으며, 차량 1대, 불법중계기 29대, 보안카메라 5대, 와이파이 공유기 9대 등을 압수하였다. 이를 비롯해 중국 등 해외에 보이스피싱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