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하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지역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해외 유입 선박의 감염병 확산 방지 포트 스루 플랫폼 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과제당 5억원(과기부 3억원, 행안부 1억원, 지자체 1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지난해 7월 감천항에서 해외 선박을 통해 유입되는 감염병 확산이 발생한 이후 국립부산검역소에서는 해외유입 선박의 철저한 검역을 위해 승선 검역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대면 검사에 대한 위험성과 인력·업무 과부하 등 문제가 발생하고, 항만 관련 종사자,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감염 확산 예방 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지역 현안 수요조사를 제출해 선정되었고, 연구자(부산대 김형회 교수), 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지역주민이 ’함께 스스로해결단‘을 운영하며 최종 기획안을 도출, 지난 3월에 문제
국지도 60호선 정상화 추진 양산시민연대(위원장 정천권·이하 추진위)가 지난달 24일 잘못된 노선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호소하기 위해 청와대와 세종시 해당 부처를 방문했다고 뒤늦게 알려왔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날 위원들은 미니버스를 이용,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를 방문해 국지도 60호선 관련 노선변경을 위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후 세종시에서 국무총리실,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부처를 차례로 들러 담당국장, 담당자 등과 신중한 논의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추진위는 "양산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신중하고 신속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약 4시간 동안의 방문을 가진 추진위는 앞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도 탄원서를 전달해 잘못된 노선설계에 대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중앙부처 방문에는 ▶박일배 양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정천권 위원장, ▶하진근 원동면 주민자치위원장, ▶박말태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 ▶김정희 전 양산시의원, ▶김진숙·김진홍 양산희망연대 공동대표, ▶박동주 원동면 이장단 대표, ▶신명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피란수도 부산 전문이야기꾼 ‘피란 이바구스트’ 양성과정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피란수도 전문이야기꾼 ‘이바구스트’는 시민들에게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와 가치 그리고 부산시가 추진 중인 ‘피란수도 부산유산 세계유산 등재추진 사업’을 역사적 지식과 엔터테이너를 겸비한 이색적인 해설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이며, 연극배우 및 관련 학과 등 부산지역의 젊은 전문 문화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안내문을 참고해 4월 11일까지 피란수도 부산 시민아카데미 사무국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연기 영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정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총 10주, 매주 토요일 4시간) 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하반기부터 피란수도 문화유산 스토리마케터로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역사이론 20시간과 실습 20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수료 후에는 별도의 수료증과 함께, 참여에 따른 실비와 활동복이 지급되는 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해양·수산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바이오기업 국제인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해외식품 전시회 등을 통해 국제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는 개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돕는다는 방침이다. 국제인증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해양바이오기업들의 아세안·이슬람 시장과 중동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재)부산테크노파크가 2014년부터 시행한 ‘할랄 인증지원사업’의 지원범위를 확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는 국제인증획득과 제품고급화, 해외비즈니스 지원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각각 범위를 다르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로 기업부담금은 사업비의 10% 이상이 되어야 한다. ▲국제인증획득 지원은 제품과 관련된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인증 수수료와 더불어 인증서 갱신 비용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수리조선 분야 지원사업인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등으로 수리조선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디지털 정보시스템 부재, 인력 고령화, 설계역량 부족 등의 극복이 필요한 시점에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총사업비 77억6000만원(국비 52억8000만, 시비 24억8000만)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수리조선산업은 선박의 개조, 보수, 정비 등을 수행하는 산업활동으로 선박의 외부수리, 내부수리, 개조(Retrofit), 검사 등을 중심으로 해운, 선박관리, 선용품, 조선기자재, 기계 및 철강, 전기·전자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와 연계되어 있어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한국선박수리협동조합이 참여기관 구성되었으며, 지난 3월 사업제안서를 제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4월 2일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사업 참여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태로 대한민국이 뒤숭숭하다. 설상가상 엇박자를 내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사태로 흉흉한 민심이 도를 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부산시 재건축조합들의 공공연한 불법과 비리로 얼룩지면서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 또 시공사 간의 마찰로 서로를 갉아먹고 있다. 재건축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엄청난 개발 이익과 투기, 그리고 수많은 이권을 둘러싼 집행부들의 비리로 얼룩지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에는 여러 곳에서 재건축조합 사업이 진행하고 있거나 공정 단계에 있다. 재개발 지역 중 부산 재건축의 핵심이고, 가장 수혜(?)를 본 지역을 꼽는다면 해운대라고 할 수 있다. 해운대는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평당 3000만원을 웃돌면서 '해운대 불패신화'로 굳건하게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해운대 우동 3구역(우동 229번지 일대, 약 3200세대, 대우건설, 현대산업 개발컨소시움)잡음은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1기 집행부가 조합원들의 불신임으로 물러나고, 올 초 새로운 2기 집행부와 조합장이 올라왔다. 문제의 발단은 새롭게 올라온 2기 집행부가 2016년부터 함께 해 온 시공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12개 구·군 4개 팀(단독도시 3개, 컨소시엄 1개)이 선정돼, 국비 1억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부산시가 선정된 분야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부문이다. 올해 공모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지역 현안 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특성화 지원 분야의 사업 운영체계를 2개 유형(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지역 특화 프로그램형)으로 개편하고, 사업 주체도 기존 평생학습도시 외에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한 평생학습도시 컨소시엄을 추가해 진행되었다. 그 결과 부산시는 구·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컨소시엄형을 포함한 특성화 분야의 모든 유형에 선정돼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세한 선정결과는 ▲지역자원 연계강화형에 1개 구(사상구
4월 2일 정오(12시)를 기점으로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다. 최근 유흥시설과 복지센터,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난 1주간(3.25.~31.) 부산지역 확진자는 총 308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4명에 달했다. 2주 전(3.18.~24.) 확진자가 106명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시는 생활방역위원회의 자문과 구·군 단체장 회의 등을 거쳐 신중한 검토 끝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일 정오부터는 먼저 ▲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의 운영시간이 22시까지로 제한된다. 더불어 ▲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도 22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식당과 카페의 경우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며 ▲ 종교활동은 정규예배만 20% 이내에서 가능하고 정규 종교활동 외의 모임·식사&m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특별사법경찰과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녹색기업* 및 자율점검업소 399곳 중 51곳에 대해 ‘환경관리실태 기획수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을 위반한 15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번 기획수사는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아 ▲오염원의 적정가동 여부 및 오염물질 채취 검사 면제, 환경개선자금 지원, 녹색경영체계 ‘우수’ 평가 등 각종 특례를 받아온 녹색기업과 ▲구청장·군수로부터 지정받아 3년간 지도·점검을 면제받아온 자율점검업소를 대상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환경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5곳)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운영(4곳)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운영(5곳) ▲미신고 폐수·소음 배출시설 설치·운영(1곳)이다. 특별사법경찰과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3월 31일 로컬기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민관이 협력한 ‘권역별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로컬 기반의 ‘부산스러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자리로, 지역 관광산업의 주체가 되는 구?군, 부산관광공사, 관광기업 등 관광 관련 종사자들이 최초로 함께 모인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 워크숍 주요내용은 ▲관광기업과 구군 대상으로 시,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주요사업 소개 ▲구·군과 관광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권역별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토론 ▲로컬 기반의 디지털 융합분야 혁신리더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전문가(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의 저자) 강연 ▲토론결과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로컬에 대한 의미 및 타 지역 성공사례 분석과,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각종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발전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공급자 관점의 관광상품 개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