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도서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일제강점기 흔적 등을 사진으로 기록한 기획전시 ‘관심 없는 풍경: 뭉우리돌을 찾아서 부산경남 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뭉우리돌은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로, ‘백범일지’에 독립운동 정신의 상징으로 표현돼 있다. 이번 기획전은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올해 1월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에 남아 있는 일본군 시설물, 독립운동 현장 그리고 그 후손들을 기록한 것이다. 김동우 사진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7개월간 부산에 머물며, 관련 현장을 직접 취재해 왔다. 김동우 사진가는 “일제강점기 시설이나 독립운동의 현장 모두 방치 또는 외면받고 있는 곳이 많았다”며, “이제는 교육적으로 이런 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조금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시작 중 일제강점기 흔적으로는 장자등·가덕도·거제도 일본군 포대 진지, 밀양·사천 일본군 비행장 격납고 등이 대표적이며, 독립운동 현장으로는 기장 만세거리, 부산학생항일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원장 이연행)은 7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부산과학체험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과학으로 살펴본 인간의 삶을 주제로 ‘올리브(All live) - 탄생부터 100세를 넘어’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건강과 미래의 삶에 대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탄생, 성장, 노화 등을 주제로 ‘나의 2세 얼굴 합성하기’, ‘AR로 내 몸속 탐험하기’, ‘걱정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협동 컵 쌓기 놀이’, ‘버킷리스트 작성하기’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연행 부산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특별전이 코로나 이후 건강한 우리의 삶을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와인 스펙테이터는 매년 전 세계 레스토랑이 보유한 와인 종류와 수량, 함께 제공하는 요리와 와인 리스트의 조화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등급에 따라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그랜드 어워드’로 나뉘며, 와인 분야의 미슐랭 가이드라 불릴 만큼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힌다. 닉스는 올해 2글라스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2글라스 등급은 300종 이상의 와인을 보유하고 다양한 원산지와 빈티지(생산년도)로 보다 깊이 있고 넓은 폭의 선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게 주어진다. 닉스는 마스터셰프 다니엘 황의 지휘 아래 이탈리안, 프렌치, 아메리칸 스타일의 다양한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트렌디한 미식 공간으로,‘비노 파라다이스’와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페어링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모던한 라운지 감성의 와인바와 오픈 그릴은 물론 해운대 오션뷰까지 갖춰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닉스의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9월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달성)는 지난 27일 금곡동에 소재한 창의글로벌어린이집(원장 심경애)에서 이웃돕기 성금 20여만원을 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과 의류 등을 판매한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되었다. 심경애 원장은“이번 아나바다 행사는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배우고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달성 동장은“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신 창의글로벌어린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전달 받은 성금은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 박재범 구청장은 지난 23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부산시민 건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재범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전 구민에게 마스크 100만장을 배부하였고 이후 코로나19 극복 방역단 운영, 검체 채취 음압부스 제작·활용 등 방역 성공을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지역경제 침체로 힘들어 하는 남구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배달앱 ‘어디고’와 지역화폐 ‘오륙도페이’를 출시하였다. ‘어디고’는 출시 100일 만에 이용객 1만 2천명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지역화폐 ‘오륙도페이’는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의 화수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시민 건강대상 심사위원회는 코로나19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을 높이 평가해 시상을 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 상은 남구 700여 직원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밝히며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주민행복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박해영)는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으로 미취학 아동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119안전인형극을 상영하는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강서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안전인형극은 ‘화재안전’(불이났어요! 도와주세요!)의 주제를 인형극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여 조기에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진행된다. 작년에 처음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시행된 ‘119안전인형극’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진행하게 되었는데,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119안전인형극으로 운영하였고 이는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 소방안전문화 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관이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 방문을 원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119소방안전교육 통합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접수를 할 수 있다. 박해영 강서소방서장은 &ldquo
부산시(시장 박형준) 정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부터 11일까지 화·수·목요일에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국시대 생활사 주제인 정관박물관 상설전시 연계 교육으로 ▲6~7세 유아 및 초등학교 1~2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뚝딱뚝딱 소두방 블록’과 ▲초등학교 3~4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아트피크닉’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뚝딱뚝딱 소두방 블록’은 실시간 영상 플랫폼(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다. 6~7세 유아 대상 교육은 오전 10시 30분에,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교육은 오후 2시에 각각 총 3회씩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물과 유적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보존하고 복원하는지를 알아본 다음 디폼블럭을 활용해 6~7세 유아는 다양한 유물 모양의 생활용품과 정관박물관 마스코트 ‘아기새 소리’를, 초등학교 1~2학년은 LED램프로 반짝반짝 빛나는 삼국시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국 233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부담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80.8%로, 전국에서 가장 환자 부담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상급종합병원 41곳, 종합병원 19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종합병원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80.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립암센터가 77.8%로 2위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75.1%로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74.3%를 나타내, 종합병원군에서 최상위 4곳 모두 공공의료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이 79.2%로 1위, 칠곡경북대병원이 70.3%로 2위, 양산부산대병원이 69.5%로 3위 등 10위 권 내 8곳이 공공의료기관이었다. 경실련은 이를 환자 부담액으로 환산하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최고-최저 병원 간 환자부담금이 2.2배의 격차가 나고, 종합병원은 3.7배의 격차가 난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환자 부담이 낮은 배경은, 정부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비용부담이 큰 암질환 등 중증질환 중심
동구의회 이상욱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제297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쓰레기무단투기 이동식 감시카메라 보급’과 관련된 주제로 5분 발언하였다고 밝혔다. 해마다 관내 무단투기 건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적발 과태료는 감소하고 있으며, 고정식 감시카메라 이설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무단투기를 근절 할 수 있는 주민 주도 시스템 운영을 제안하였다. 이상욱의원은 “태양열 충전 동작감지형 수레식 감시카메라를 동마다 4대씩 보급하고 통장 및 주민들이 장소를 조사 후 배치하는 주민 주도형 시스템 운영”을 제안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동구에 맞는 체계적인 주민 주도 시스템 운영을 위하여 생활환경유지·관리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