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우리는 하나’ 평화콘서트가 지난 25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UN분수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거제시 평화‧통일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예총 거제지회가 주최해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성악과 무용, 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여기에 6.25전쟁 피난민을 품어 안은 메러디스빅토리호에 대한 샌드아트 영상과 포로수용소 설치로 삶의 터전을 내놓아야 했던 지역민들의 아픔을 재연한 연극 영상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한친구에게 편지쓰기’와 ‘기차타고 평양 여행가기’를 주제로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 수상작을 행사장에 전시해 포로수용소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회사에서 원순련 한국예총 거제지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6.25전쟁 발발에서 오늘까지를 예술로 반추하는 자리로, 학생 공모 수상작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하며, 오늘 이 행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3시 20분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방문해 시설의 안전성 및 전시구성을 살피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3·15의거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건립 추진하여 3·15의거 발원지가 위치한 옛 민주당사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영상실(지하1층), 전시실(1~3층), 학습실(3층), 회의실(4층)을 갖춘 기념관을 조성했다. 3·15의거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 관련 사진 및 유물 전시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집권여당인 자유당이 장기집권을 위해 자행한 부정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마산의 학생들과 공장 노동자, 상인 등 보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오는 10월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화~일 9~18시까지 운영하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허성무 시장은 “많은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선정한 ‘2021년 모두愛 마을기업’에 레인메이커협동조합이 선정돼 사업개발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모두愛 마을기업’은 간판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해 정책의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 대표 마을기업을 선정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한 마을기업을 선정한다. 레인메이커협동조합은 지역청년들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2013년 협동조합 법인 설립, 이듬해 신규마을기업 지정 등을 거쳐 지난 2018년에는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8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심사에서 레인메이커협동조합은 각종 영상 제작, 공연 및 축제 기획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 창작자의 판로를 지원하고 문화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의 가치를 실현해온 점을 높게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는 1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사업종료 후에는 성과보고대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삼방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김해대학교와 ‘텃밭 가꾸기’ 협약을 맺고 김해대학교 내 유휴부지 약 200평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의 2년간의 끈질긴 설득 끝에 지난 23일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텃밭을 가꾸고 싶어 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소망을 실현시키고, 무분별한 불법경작을 근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해대학교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은 “그동안 텃밭을 가꾸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가 없어 꿈만 꾸고 있었는데, 김해대학교에서 부지를 제공해준다고 하니 정말 고맙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김해대학교의 유휴부지를 제공 받는 지역주민 50여명은 저렴한 이용료를 내고 텃밭을 경작 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서정민 위원장은 “2년 동안의 김해대학교와의 협의가 결실을 맺어 지역내 상생‧협력 사업의 좋은 모델이 마련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조합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 체납관리과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42일간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등록 번호판 영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세법 제131조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의거 날로 늘어가는 자동차관련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액의 최소화와 건전 납세환경을 조성하고자 박점호 체납관리과장을 총괄책임자로 2개 반이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 거제시 과년도 체납액 중 자동차세, 주정차위반 과태료, 책임보험미가입 과태료, 자동차정기검사지연 과태료 등 차량관련 체납액이 150여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세 등 3회 이상 체납 차량이 4,700여대 100억원 넘는 고질성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하락을 감안해 상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이 소극적이었다면 금번 영치활동은 시 전역에 걸쳐, 특히 차량 밀집지역에 집중한다. 물론 자동차세 등 1~2회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서 교부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생계 유지를 위한 체납 차량의 경우 일부라도 납부 후 번호판을 교부함으로서 체납자의 담세 능력 회복을 지원하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세 등 5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창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19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은 뜻깊은 성과로 명실 공히 노인일자리 분야 최고 도시로 인정받고 있음이 입증됐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창원형 어르신 섬김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또 민간수행기관인 성산시니어클럽이 복수평가에서, 마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시니어인터십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추진실적, 참여자 모집, 사업관리 등을 토대로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엄격하게 이뤄졌다. 특히, 창원시는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활동시간 연장, 근무인원 분산, 비대면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어르신에게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3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2,60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산재 가이드,
창원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시민홀에서 자문위원, 시 관련 부서장, 지역전문가 및 단체,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조성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한 도시지역의 상세한 생태자연도이며,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 2019년 11월 착수해 2년간에 걸쳐 창원시 일대의 생태현황조사 및 기본주제도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를 작성했다. 이와 함께 기후 및 미세먼지 현황을 통해 취약지역을 도출하고 찬공기 생성 및 이동, 확산지역을 고려한 바람길 조성방안도 마련했다. 1차 성과품 작성 결과 토지이용은 산림 53.7%, 토지피복은 녹지 76.5%, 현존 식생도는 소나무 군락이 1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동·식물은 7개 분야 총 1,103종의 생육이 확인됐고, 수달, 삵, 담비 등 15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 또한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
거제시는 지난 22일 24시 기준 전체 지급대상자 219,487명 중 90.4%에 해당하는 198,424명이 국민지원금을 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거제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큰 사건사고 없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가장 큰 문제라면서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면․동 주민센터,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현재까지 910건이 신청됐으며, 268건이 심사가 마무리되어 대상자에게 통보됐고 심사 중인 신청 건에 대해서는 3주간의 처리기한 내 문자·전화 등을 통해 심사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실상 이혼, 가구 조정 등에 따른 이의신청 인용으로 관련 가구원의 지원금 환수가 발생한 때에는 환수대상자에게 통지하고 사업지침에 따라 정당하게 지급되지 않은 지원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환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의신청과 관련하여 불합리하다면 사업지침 변경 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관련 부처에 건의하여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동부스포츠센터는 지난 16일 “꿈과 희망을 그대들에게 커피” 구매 캠페인을 실시했다 밝혔다. 민족 대명절 추석 맞아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 담아 사회적 약자인 관내 발달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정신적 자립을 위한 핸드 드립커피를 구입으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자 한다. 좋아하는 커피도 먹고 동시에 남을 도울 수 있어, 자발적으로 동부 전체직원 이 구매를 하였으며 이는 커피 구매로 아름다운 기부까지 할 수 있어 1석2조인 셈이다. 판매수익금은 발달장애인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하고, 장애인에게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고 한다. 한 박스에 모두10개 드립백이 담겨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추석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우리는 공사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들의 성장을 도우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9월 24일 고시된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공항의 위계가 가덕신공항과 동등한 ‘거점공항’으로 반영됐고, 기존에 있었던 국내 및 단거리 국제선 운항이라는 단서조항도 삭제돼 명실상부한 권역 내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세부 고시 내용에는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민·군 공항기능의 조화로운 운영, 민·군 공항 이전과정에서 의견 조율을 위한 협의체 운영, 분야별 국가계획 등을 통한 도로·철도 등 교통망 반영 추진, 신공항 건설 시까지 항공수요를 감안해 기존 대구공항의 국제선 혼잡 완화를 위한 터미널 증축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공항별 항공수요에서 제외된 신공항 항공수요는 사전타당성조사 등이 진행 중인 상태로 향후 개별 검토결과를 검증 후 보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후속조치로 국토부의 대구공항 민항이전 사전타당성검토에 대구시의 민항계획(안)인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3,200m 이상의 활주로, 1천만명 이상 여객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민항터미널, 항공화물 터미널, 부대시설 등이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가 시행하고 있는 대구통합신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