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올해 영구임대주택 20개 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5만8000원씩 관리비(공동관리비+난방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지원 조례’에 따라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매년 난방비만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난방비와 더불어 ▲공동사용 전기료 및 수도료 등의 공동관리비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 보건복지부의 긴급복지지원사업(연료비), 부산시 특별지원사업인 월동대책비 등 유사난방비 사업이 확대되면서, 영구임대주택 난방비 지원 대상자가 점차 축소됨에 따른 조치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영구임대주택 20개 단지의 입주자 26,296세대(2021년 2월 전입신고 완료자)이며, 위에서 언급한 유사난방비 지원사업(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사업 연료비, 월동대책비) 대상자는 중복수혜를 막기 위해 제외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금액도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부산도시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세대별 관리비 부과 시 3월 관리비 고지분부터 5만8000원을 공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부산 시내의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에서는 주요 명소를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통해 주요 명소를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으로 밝힌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캠페인에 동참해 왔으며, 부산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한다. 부산시는 올해 역시 자폐인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일몰에서 자정까지 ▲부산시청 옥상층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 ▲황령산 송신탑 ▲남항대교 ▲자갈치시장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부산항대교 ▲부산은행 본점 ▲해운대 엘시티 ▲용호동 W 등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비출 계획이다. 또한, 시청 옥외전광판, SNS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9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국보(대표이사 하현)와 함께 KF-94 마스크 10만장(40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하현 ㈜국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각종 사업장과 병원, 복지센터 등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큰 식품업소 종사자들과 지난 10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경매가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은 부산공동어시장 상인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국보는 1953년 설립돼 약 68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종합물류기업으로, 최근에는 마스크 생산 및 유통사업에도 진출해 미 FDA(미국 식품의약처)의 까다로운 성능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해주신 ㈜국보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ldquo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유덕)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관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3월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전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발굴에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덕천2동 복지통장들이 각 통의 일정 구역을 나눠 방문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대상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덕천2동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나눔가게’에 복지제도 홍보 가방을 제작·배부하여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보다 수월하게 복지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언수 통장협의회장은 “갈수록 1인가구가 많아지고, 이웃 간의 교류가 적어져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요즘이다”며 “외로이 혼자 지내는 분들이 없도록 통장들이 열심히 발로 뛰어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역 종교시설과 협력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인 ‘든든한 한끼’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와 손을 잡은 곳은 관내 종교시설인 ‘함께하는 교회(목사 황동한)’로 후원 금액은 20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구는 매주 ‘함께하는 교회’ 소속 봉사자 15명과 반찬 3가지를 만들고 관내 봉사자와 복지관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부곡3동, 남산동, 구서동에 거주하는 혼자 사는 세대 50가구를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 19일 시작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구와 ‘함께하는 교회’는 재활용품 발생 방지와 위생을 위해 스테인리스 도시락 120세트를 구매해 도시락 수거 후 살균 및 세척 과정을 거쳐 도시락을 재사용할 예정이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관내 취약계층의 냉장고를 청소하는 ‘냉장고 클린 사업-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구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냉장고 클린 사업’은 금정구민 자율 모금사업인 ‘행복충전 희망나눔사업’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주거공간 정리수납 지원사업 정리의 법칙’의 호평 속에 올해는 냉장고 청소 서비스로 변경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 5일 첫 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독거 가구 50세대를 방문해 △냉장고 정리와 살균 청소, △관리방법 교육, △주방정리, △간편 영양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취약계층에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며 “행복충전 희망나눔 사업 모금액을 활용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초보 아빠가 아이와 함께하는 법을 배우는 ‘투게더 금정 육아 아빠단’을 오는 22일 선착순 모집한다. ‘투게더 금정 육아 아빠단’은 2021년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초보 아빠들의 육아 참여도를 높이고 저출산 시대에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4~7세(2015~2018년 출생) 자녀와 함께 금정구에 거주하는 남성이며, 오는 22일 오전 9시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50명의 아빠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발대식 및 해단식, △온라인 미션활동(월1~2회), △육아 멘토링 및 간담회, △체험활동 프로그램(금정 육아 아빠단 가족 운동회, 가을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여성가족과(051-519-4364)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육아에 관심은 있지만 서툰 아빠들이 모여서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금정 육아 아빠단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계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틈새 방문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6월부터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입원아동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에게 식사·투약 돕기, 정서적 돌봄 지원(책 읽어주기, 놀이 지원) 등 아동의 나이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남구, 영도구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먼저 추진되며, 향후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 영도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소재 병원에 입원(또는 예정)한 만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3000원이나, 소득기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아 이용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시간당 1300원~6500원이다. 이용신청은 6월부터 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돌봄 지원서비스’를 신청하고 등급판정을 받은 후 수행기관인 부산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하면 된다. 이후,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이현)는 방문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어르신들이 민원업무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청력문제로 의사소통이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투명 가림막과 마스크 착용은 민원인과의 의사소통에 고충을 더했다. 이에 구포2동은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마이크를 설치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민원창구에 구비된 마이크는 총 8대로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필)로부터 2백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정이현 동장은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원실이 보다 친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0일, 기장군 장안산업단지 내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미옥),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신규진),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장안산업단지 내에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경쟁노동시장에서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중증장애인 친화적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는 장애인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을 30% 이상 고용하고, ‘장애인 등 편의에 의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액 이상을 지급하는 곳 가운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확인을 거쳐 인증받은 곳으로 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지역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기장군 장안읍 장안산단3로에 위치한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건물에 설립되며 운영은 한국선원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