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경남도민들에게 시·군 분담을 통해 별도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거제시는 이 같은 방안을 담은 건의서를 지난 2일 경남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서 변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1년 반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일상생활을 양보하며 방역에 동참해온 거제시민과 도민들에게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보편적 지원 차원에서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분담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 2차 추경안에 따르면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하위 약 88% 이하 가구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 예산은 국가가 80%, 지방이 20%를 부담하게 된다. 변 시장은 “정부의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 결정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다만, 지급 대상을 선별하다보니 불가피하게 1~2천원 차이로 지원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연막소독 화재오인 및 화재감지기 오작동 출동이 급증하여 실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력 공백으로 인한 재난현장 출동 지연을 방지하고, 잦은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 불감증과 소방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화재오인 및 비화재경보 출동 저감 대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금정소방서 922회 출동 중 화재 오인 및 비화재보 출동 건수는 417회로 전체 화재출동의 45.2%를 차지한다. 주요 발생 장소는 노후된 공장, 아파트 및 요양병원 등이다. 화재오인 및 비화재보 출동 원인은 △연막소독이나 쓰레기 소각 시 사전 119 미신고 △건물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나 화재감지기 오작동 △타는 냄새, 연기, 불빛 반사로 인한 오인 신고 등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선제적으로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시 연막소독 등 화재오인 행위 사고 신고 안내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87개소) 비화재경보 발생시 조치방법 안내문 발송 ▲3차례 이상 비화재경보 출동대상 이력 관리 및 119상황실 공유 ▲비화재경보 예방으로 지하층 등 습기가 많은 장소 방수형 감지기 설치 및 아파트, 요양병원, 숙박시설, 주거형 오
김해시는 지난 31일 오후 5시 동상동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를 돌며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다문화치안센터와 함께 동상동 외국인거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시설별 방역지침과 개인별 기본방역수칙이 적힌 홍보 전단지 200장과 마스크 500매를 배부하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달 8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의 적용에 따라 내·외국인주민의 적극적인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과 합동으로 ‘잠깐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과 사업장, 가게 업주 등을 대상으로 시설별 방역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며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하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지역사회 주민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31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창원’을 주제로 창원사람들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좌담회는 김사숙 전 MBC경남 국장이 진행을 맡았고 허성무 창원시장, 강영택 창원산업진흥원 수소산업본부장,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장, 정대운 창원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 시대, 탈석탄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는 ‘수소’라는 것을 인지하고 정부보다 앞서 수소산업특별시를 선포한 창원시의 현재와 미래를 중심으로 담론을 나누었다. 창원시가 2018년 ‘수소 도시’를 선포한 이후 ‘전국 최초 수소시내버스 정규노선 운행 개시’(2019년 6월), ‘세계 최초 5톤 수소청소트럭 운행 실증’(2021년 1월), ‘국내 1호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준공’(2021년 4월),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2021년 말 완공 예정) 등 창원에서 추진하는 수소사업마다 최초 수식어가 붙고 있다. 정대운 교수는 “최초는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7월 거제시 재능봉사 장학생 25명을 선발하여 여름방학 기간(2021. 7. 19. ~ 8. 20.)동안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 또는 수학 과목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거제시 여름방학 재능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재능봉사활동은 재능봉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거제 출신의 우수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관내 저소득층 또는 다자녀가정 중학생 멘티의 학습을 도와주는 지식 재능 기부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거제시 재능봉사활동은 작년 여름방학부터 시행되었으며, 재능봉사활동에 참여한 멘토 대학생들은 멘토링 수업을 통해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증진하는 동시에 장학금(1인당 150만 원)을 지급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멘티 중학생들은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 선후배간 멘토-멘티 관계 맺기를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재능봉사활동은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재능봉사활동을 마친 후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최근 외국인주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지역 내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기 종식을 위한 코로나19 검사시설 전방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에는 마산봉암공단에 설치된 찾아가는 이동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문했다. 31일에는 마산역 임시선별검사소, 8월 1일에는 창원스포츠파크·팔용동 미관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방문해 검체채취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살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근무 의료진과 검사 대기자를 위한 그늘막 등 폭염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도 점검했다. 마산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마산회원구 내 선별진료소 부재로 코로나19 검사에 불편을 겪는 주민이 신속하고 편리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27일부터 1개월간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창원스포츠파크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팔용동 미관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25일부터 30일, 31일 그리
김해시는 30일 시청에서 ‘2021 인구정책 UCC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정책과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2점이 접수 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등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다양한 우리, 딱! 맞는 인구정책’, 우수상은 ‘우리 가족의 사진기록/함께 성장하는 김해’, 장려상은 ‘어디 갈까 찾아보다가 답답해서 내가 만든 김해시 육아지도’, ‘살고 싶은 김해’, ‘육아 왕국 김해’이다. 시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시 인구정책 관련사업과 인구문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는 곧 도시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는 사회 전반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지난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양산시청, 양산시교육지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시설, 유치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종합보험 가입 여부·차량 내 서류 비치 여부·안전수칙 준수 여부·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안전교육 이수 여부·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이며, 적발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현지계도 조치하였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점검으로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의 안전인식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0일 ‘코로나19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방문하는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창원에서도 연일 30~4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관내 외국인주민 노동자 고용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주민 노동자를 대상으로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지난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는 외국인주민 노동자 다수 고용 기업체나 선별진료소를 찾기 어려운 노동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행 첫날인 28일에는 13개 업체 139명, 둘째 날인 29일에는 17개 업체 747명이 검사를 받았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에는 봉암공단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주민 노동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검사소를 운영했으며, 내국인 희망자도 검사를 받았다. 허성무 시장은 작업 시간에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외국인주민 노동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동자들이 마음 놓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와 기업체가 협력하여 ‘찾아가는 선별검사소&rsqu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고 성수기 해수욕장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28일 해수욕장 방역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환기 부시장은 전년 대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구조라, 학동, 명사 해수욕장을 차례로 찾아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 방역관리를 점검하고 해수욕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거제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이던 발열검사소 19개소 외에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발열부스 근무자(69명), 방역수칙 계도단속 근무자(48명)를 채용해 방역수칙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타인 접촉 우려와 거리두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콜 서비스 운영’으로 비대면 방역을 확대 적용하고 발열 검사 후 ‘안심손목밴드 착용’을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일 3회 이상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며, 별도의 이용객 명부를 작성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내 샤워장 대신 야외 코인 샤워기를 3개 해수욕장에 시범설치 운영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