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그간 다져온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특색있는 문화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구청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전문가 초빙 강연’을 열고 문화도시 지정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강연은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북 포항을 법정 문화도시로 이끈 차재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장이 맡았다. 구는 이날 ‘문명, 도시, 재생, 문화도시’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계기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모든 구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기 위한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공식화했다. 문화도시는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자체에 5년간 200억 원(국비 50%·지방비 50%)이 지원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존의 중앙하달식 관주도 방식이 아닌 예술가, 전문가 등 일반 시민이 주도해 지속할 수 있는 도시문화 체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소유 중인 해운대구 우동 산2번지 토지를 22일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받은 토지는 장산산림욕장과 장산계곡이 위치한 임야로, 축구장 5개 크기 면적(약 3만 8천㎡)에 달한다. 송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산책로를 비롯해 벤치 등 주민 편의시설이 다수 조성돼 있어 공익적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장 유족은 해운대구가 장산을 구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 중인 사실을 알고, 구립공원 조성을 통한 산림 보존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공유재산 심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심의 등 기부채납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해운대구의회도 기부자의 뜻에 공감해 기부채납 심의만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뜻을 같이 했다. 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장산의 보존가치가 보다 널리 알려지고,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미래 세대까지 영구히 보전․관리할 수 있는 공유화 운동이 더욱 확산돼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산 공유화 운동이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을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영도구 남항동 새마을단체(새마을지도자협의회 ‧ 부녀회)는 최근 관내 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라, 지난 4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2회 관내 코로나19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집중방역활동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4주간 8회 연인원 100명이 참여하였다. 방역활동은 부산광역시장보궐선거를 전후로 하여 투표소 주변 방역을 시작으로, 인구 유동이 많은 남항시장 인근 통행로, 태종로 및 절영로 버스 정류장, 벤치, 상가 출입문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배윤식 남항동새마을부녀회장은 “감염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이 많은 가운데,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문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지원·임찬호)는 지난 4월 28일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특화사업인 '문현사랑 이웃방문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현사랑 이웃방문의 날'은 매월 협의체에서 직접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2세대를 협의체와 동 희망복지팀이 공동 방문하여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복지상담을 하는 동 자체 특화사업이다. 운영기간은 2021.4월~12월까지이며,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문현4동 모금계좌에 기부된 성금으로 운영된다. 임찬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 앞장서겠으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시행하여 문현4동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구민의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하고 참신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구민 제안 공모’를 연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안 공모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금정구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구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구청 방문,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개선하고 주민의 행복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부터 예산 절감 방안, 행정업무 개선방안에 이르기까지 구정 발전에 관한 창의적 의견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제안에 대한 채택 여부를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실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접수일로부터 한 달 내에 결정한다. 연말에는 채택 시행된 제안에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우수 제안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구민이 주인인 사상구 실현을 위해‘2021년 사상구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상구는 정부혁신 전담부서 지정, 부서 간 협업 등을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올해는 민선 7기 4년차를 맞이하여 지역현안과제 해결 등에 수요자인 구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구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공공서비스로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실행계획 중 폐교를 활용한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인 삼락동 지역산업 혁신거점 조성, 취약계층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주민숙원사업인 학장동 구립목욕탕 건립, 운수천의 산수를 오염된 도심하천으로 유입해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한 전국 최초 사례인 삼락천 명품하천 만들기 사업을 대표 혁신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근 구청장은 “이번에 발굴된 40여개의 혁신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소속 공무원들이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진취적인 공직풍토를 조성하여 구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거두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4월 21일 북구 주민 김채성씨가 북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아 검정고시 교재 26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채성씨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면서, 12년 전 뜻한 바가 있어 스스로 학교를 그만두고 열심히 시간을 보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며 “검정고시 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채성씨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 등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4. 27일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남구 관내 동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동장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장 직무성과계약은 각 동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할 시책에 대한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구청장과 계약을 체결하여, 동행정복지센터 기능 활성화와 책임행정 구현을 통한 구민 만족도 향상을 이루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올해 성과평가 지표는 총17개로서, 주민자치회 운영실적 등 공통지표 16개 항목과, 각 동별 고유 시책지표 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재범 구청장은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사무 추진,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동의서 징구 및 안내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각종 현안 업무 추진에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동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구민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 동에서 적극행정 추진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도구 영선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칠성), 부녀회(회장 김은경), 문고(회장 박인옥)에서는 지난 4월 27일 흰여울 문화마을, 영선대로 등 관내의 코로나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에 코로나19 감염증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주요 관광지인 흰여울문화마을, 영선대로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방역을 실시하였다. 박동욱 영선2동장은 “방역활동에 수고해 주시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로부터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장 상품 클릭하면 90분 만에 신선 식품이 내 집으로 온다. ’전통시장 배달앱 미로장터가 출시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최근 모바일 장보기 배달앱 ‘미로장터’ 출시 후 전통시장 배송서비스가 배로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금정구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산 뒤 집으로 직접 가져가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다. 지난달에는 한국남부발전이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전기차와 충전소를 서동미로시장에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달 22일 장보기 배달앱 ‘미로장터’가 출시하면서 한 달 만에 배송서비스 건수가 월평균 80건에서 160건으로 2배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미로장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생각보다 빨리 신선한 식품이 배달돼 좋았다.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PC나 스마트폰으로 ‘미로장터’에 접속해 주문 결제하면 90분 안에 전통시장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미로장터에는 즉석식품과 계란, 건어물, 과일, 생활용품 등 2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