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장애아동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제3회 교육감과 만난Day!’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연제구 거제동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특수교육 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방학 기간 발달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입학 전 다양한 정보제공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구성 시 장애아동 학부모 위원 확대 ▲외부전문가 연계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하 교육감은 "학부모가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조속히 방안과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장애아동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 장애아동에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디엔솔루션즈(DN Solutions)와 교내 제2부속공장에 PNU-DN솔루션즈 머신샵 공간을 마련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장비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엔솔루션즈는 수치제어 공작기계(CNC 머신)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로, 절삭가공 장비분야 세계 3위, 국내 1위를 차지하며 연간 매출 약 2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을 이끈 인재를 양성해 온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점 국립대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제조산업 관련 다분야 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학부·대학원 인력 양성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이어 디엔솔루션즈는 최근 출시한 4세대 첨단 공작기계 2대(3억 원 상당)를 교육 및 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대 하이브리드 제조혁신엔지니어링센터(센터장 박상후 교수)’에 기증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에 기증 받은 장비는 생산제조 솔루션의 기반이 되는 가공 분야 실습 및 스마트 제조 혁신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28일 오전 9시 30분 금정구 회동마루 영양교육체험관에서 학교급식 점검단과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 소속 학부모 34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대상 영양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학교급식 공감 프로그램’과 2부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1부에는 부산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송진선 장학사가 나와 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주요 정책, 학교급식 점검단·정책모니터단 활동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영양교육체험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학교급식 관련 학부모와의 현장 소통이 이어진다. 2부에는 식생활 교육 부산 네트워크 김정숙 고문이 나와 ‘식탁 위 밥의 인문학’ 특강을 한다. 또, 쿠킹 로만 최지안 대표의 ‘건강하고 맛난 초간단 집밥요리’ 주제 요리 시연과 개인별 밀키트를 이용한 실습이 이어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이 올바른 식생활 인식 제고와 영양관리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오후 3시 부산지역 공·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활용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육부에서 교원의 자기평가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위해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본격 개통하는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운영에 앞서, 업무담당자의 시스템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김윤희 전문 강사가 나와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개요 ▲업무 프로세스 ▲교육청과 유치원 관리자 업무처리방법 및 학부모 만족도 평가 방법 등 시스템 활용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유치원 업무담당자의 시스템 활용 능력을 길러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유치원의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13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대명여자고등학교, 용인고등학교, 학산여자고등학교, 혜화여자고등학교와 고교학점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산대와 각 고교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및 방법 개발 공동연구 ▲학습중심 교육지원을 위한 대학교 교원 협력 ▲상호 협의에 따른 교육시설 및 교육체험 기회 제공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협력 ▲수업 결과 개선‧보완을 통한 연계수업 모델 구축 및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등에 합의했다. 영산대는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고교생의 전문성 강화와 진로탐색에 기여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고교와 우리대학이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사회에 성공적으로 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고교학점제를 위한 다양한 지원뿐 아니라 고교생의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한 학생 초청 특강, 찾아가는 진로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정부가 신산업 분야 등 산업·경제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 기계공학부의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을 비롯, 반도체·이차전지·차세대바이오헬스·의료인공지능 등 5개 분야 세부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특허청 등 7개 관계부처가 국가적으로 전문 인재 양성이 요구되는 신기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올해 4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대 세부사업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사업(보건복지부) 등 5개 분야다. 향후 부처별로 대학 인건비
통증 완화에 흔히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를 대신해 말초신경을 국소적으로 냉각해 자극함으로써 통증 신호를 조절·이완하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부산대학교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 서민호 교수팀이 생분해성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 유체(fluid) 채널 기술을 이용해 중추신경으로 통증 신호를 보내는 말초신경을 국소적으로 냉각함으로써 통증을 줄여주는 생체삽입형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흔히 통증 완화를 위해 오피오이드(opioid) 기반의 마약성 진통제가 사용되는데, 이는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 및 사망률 증가를 쉽게 가져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쉽게 일으킨다. 최근에는 체내 통증을 중추신경으로 전달하는 말초신경을 전기적·약학적·광학적·기계적·열적으로 자극하며 선택적으로 통증 신호를 포함하는 말초신경 신호를 조절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기술들은 복잡하거나 크고(bulky) 무거운 기
1일 오전 10시 부산시 교육청 대강당 4층에서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석조 (前 시의장), 조경태 (국회의원), 성낙인 (前 서울대총장), 이해우 (동아대총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강기수 (교육감직인수위원장), 박수자 (부산교대총장), 강재철 (부산교총회장), 김동찬 (학교운영위협의회장), 김민경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김부자(청소년상담센터총장), 김상근(부산시경우회회장)등등 1000여명의 부산시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취임식을 축하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 저는 오늘 민선 5대 부산시 교육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우선, 뜨거운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교육감의 중책을 맡겨주신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을 깊이 헤아려, 약속드린 공약과 선거과정에서 주신 고견은 좋은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교육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 10주년 기념 ‘K-Food 세계거점도시 전주국제포럼’의 강연자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강연자‧패널 13명(외국인 4명, 국내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강연, 세션별 강연,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열렸다. 영산대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K-Food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패널토론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교수는 국내외 K-Food 외식시장 현황을 전하고, 푸드테크 및 스토리텔링의 필요성 등을 제언했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 및 관련 산업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적용, 산업발전과 고부가가치를 달성하는 것이다. 최 교수는 “외식문화가 변화하면서 이제는 식음료(F&B, Food and Beverage)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때”라며 “푸드테크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고객들이 음식을 문화로서 향유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K-Food를 만들어가야 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지역 초·중등 학생,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뮤직비디오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사례 및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이다. 다만, 뮤직비디오의 경우에는 동아리와 학급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사례 및 아이디어의 경우에는 교사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분야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9개 작품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내년 언어문화개선자료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모든 학생과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여 언어문화